일단 암살 시사회 엄청 풀었다고 생각했어!
표 받으러 갔는데 17:00 17:15 17:30 17:45 18:00 18:30 이렇게 있어서 깜짝 놀램...
내용은 독립투쟁.. 일본친구도 많고 문화도 좋아하니까 보면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지만
중간중간 유머 쳐주는게 무거운 내용에 대해 관객이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잘 해냈다고 생각해.
딱 터놓고 추천하는 영화.
어렸을 적에 이 영화를 봤다면 ㅅㅂ일본 ㅈ같은 새끼들 하면서 겁나 욕했을껀데..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가슴에 품어야 할 것은 일본 개갞끼! 하는 것 보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분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우리가 사는 이 땅에 대한 고마움이 아닐까 하는 점!
지금이 여러모로 살기 힘든 세상이라 말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그래도 지금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