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 예민함. 예민하다기보다는 신경 과민 쪽이 맞나? 하여튼 내가 관심 있는 일이랑 나 자신에 한해서만큼은 진짜 너어어어무 예민해. 뭐가 조금만 어긋난 것 같다 싶으면(중요한 일 아님. 친구랑 대화하다가 핀트가 엇나간 느낌이 든다 식의 좀 어렴풋한 것들)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 잘 수준임. 그거 때문에 요즘은 두통도 엄청 심해져서 일상생활 하다가도 중간중간에 멈춰서서 머리 부여잡고 있음. 남들은 별 생각 없이 넘어가는 것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어ㅠㅠ 나도 진짜 신경 끄고 싶은데 자꾸 그것만 곱씹게 되고 점점 우울해진다. 좀 무던해지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 요즘들어 정도가 심해져서 더 고민임. 혹시 고쳐본? 나아진? 덬들 있다면 댓글 좀 달아줘ㅠㅠ
그외 둔감해지는 법을 알고 싶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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