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는 엄마고 후자는 나야

엄마는 20년 전인 마흔정도까지 활발하게 운전을 했고 무사고에 운전 굉장히 잘하는 타입이었는데 사정상 차를 몰 일이 없어져서 이후로 쭉 운전에는 손도 안 댔어 지금은 환갑이고 직장 다니고 다들 50대 초중반으로 볼 정도로 젊고 건강하긴 함

나는 필요도 없고 겁도 많아서 면허 딸 생각도 안 해보고 살았음 가까운 가족 중에 차를 모는 사람이 없으니까 당연히 대중교통이랑 택시만 타면서 살았고 자동차에 대한 감도 뭐도 아무것도 없고 자신도 없음 이제 면허를 따려는 시기

이 상황에서 차가 생기고 운전을 하게 되면 둘 중 누가 더 안정적으로 차를 사용할 수 있을까

엄마는 본인은 자신있다는데 아무리 예전에 잘 했어도 20년동안 엄청나게 많은게 변했고 그 시간만큼 엄마도 늙었고 난 전혀 안심이 안돼
연수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바뀌고 어려워서 엄마도 막상 해보니 난감한거같고

나도 면허야 금방 따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차를 안정적으로 몰고 다니기까지는 시간이 꽤 필요할거같아서 자신이 없어

차 오래 몬 덬들 생각에 엄마가 연수받고 감 찾는 것과 내가 면허따서 연습하는거 중에 뭐가 더 빠를거같아?

결론적으로는 내가 하게 되겠지만 내가 어느정도의 목표기간을 가져야 할지 그걸 생각해야되서 그게 궁금함 그 기간동안은 엄마가 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나 걱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