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시친을 자주 눈팅하는 학생입니다.
여기가 제일 핫하고 댓글도 사이다처럼 속시원하게 하는 곳이라서 글을 남깁니다.
제목 그대론데,
오늘 아침에 학교가는데 지하철 칸 옮기다가
노약자석에 앉은 할머니가 작은 우산을 떨어뜨리셔서 줏으려던거
제가 실수로 할머니 손을 툭 찼어요.
당황해서 어어..어떡해 하면서
진짜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하면서 사과드리니
굉장히 불쾌하단 듯이 으잉쯔쯔 거리시면서(표정이 할머니지만 진짜 띠꺼웠음)
손을 탁탁! 털더라구요.
뻘쭘하고 제가 다시 죄송하다고 할까 하다가 못본 제잘못도 있지만
칸바로 앞에 노약자석인데 거기서 나오는 사람도 못본 할머니 잘못도 있잖아요
숙이더니 갑자기 손을 팍 뻗으면 모르고 찰 수 도있는건데(아프게 찬게 아니라 그냥 툭-)
그래서 그냥 출입구 쪽에 기대어서 있었는데 할머니가 앉아서 계~~~속
진짜 두세정거장 갈 때까지 옹알옹알옹알 대면서 제 욕을 하시는거에요
작게 옹알대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할머니들 앉아가지고 옹알이 해대는거..
그러다가 중간중간 제 욕 들리니까 저도 짜증나서 쳐다보고 두 번 쳐다봤는데
뭘 자꾸 쳐다보냐고 아까 내 손 밟아놓고 뭐 잘한게 있다고 큰소리 내시는데
주변 사람들 쳐다보고 누가보면 제가 진짜 손 밟은 줄 ㅋㅋㅋ..
그래서 무시하고 그냥 있었는데
또 옹알옹알옹알옹알옹알옹알
하... 내릴 때 되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왜 나이든 사람들은 부모욕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서도 지어미 손 밟는가보다고, __질 하면 __를 차버린다고(?)
진짜 무슨 이상한 헛소릴 하면서 절 패륜아취급하길래
제가 할머니 정신 안좋으심 이번 역에 내리셔서 병원이나 가시라 했어요
그러고 이어폰 꺼내서 귀에 꽂으려는데 갑자기 우산으로 절 툭툭 치시면서
야, ㅇ ㅑ~야~아그아그~ ㅇ ㅑ~~ (이 말투 진짜 띠꺼웠음 ㅠㅠㅠ하)
하면서 또 욕해요
저 언니한테 엄청 맞고 자라서 누가 내 몸에 시비를 건다 싶으면 엄청 예민한 성격이라
아 왜치냐고 하면서 찔러오는 우산 똑같이 반대로 눌러서 할머니 찔렀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이년이 어디 감히 어른을 쳐!!!!!!!!!!!!!
하면서 아까말햇듯이 가방 반, 손 반해서 목과 뺨 사이를 퍼억! 때렸어요
근데 제가 기대있었고 오늘 끝나고 약속있어서 높은 구두신고 있었는데
중심못잡아서 넘어졌거든요
그랬더니 주변에 계신 분들이 다 쳐다보시고
제가 넘어질 줄 몰랐는데 할머니 아주약간 동공 흔들리는데
넘어지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똑같이 가방으로 할머니 목이랑 뺨 사이를
퍽!!하고 쳤거든요
그랬더니 옆에 아저씨가
어어어! 아무리그래도 어른을 그렇게 때리면 써1!!!!!!!!!!!
하길래
때렸으면 똑같이 쳐맞아야지!!!
했거든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저 또 때리려고 하길래 저도 똑같이 때릴 준비 하니까
안때리고 옆에 아저씨도 갑자기 말리고
어떤 사람은 아까 아가씨가 죄송하다고 했으면 할머니도 참 그만하셔야죠
하고 아저씬 어른 때린다고 또 뭐라하고
난~~장판이었어요.
그렇게 내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는거에요.
아무리 어른이라지만 모르는 사람 우산으로 찌르고, 넥뺨슬라이스로 갈겨버리는데
맞고 가만히 있어야하나요?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친구들도 반은 그래도 어른인데.. 똑같이 때린 건 심했다하고 반은 자기였음 더 때렸을거라하고
저도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했다고 생각이 안들거든요.
그럼 맞고 나서 경찰에 신고했어야 옳은 행동이었을까요..
덬들 생각은?
결시친을 자주 눈팅하는 학생입니다.
여기가 제일 핫하고 댓글도 사이다처럼 속시원하게 하는 곳이라서 글을 남깁니다.
제목 그대론데,
오늘 아침에 학교가는데 지하철 칸 옮기다가
노약자석에 앉은 할머니가 작은 우산을 떨어뜨리셔서 줏으려던거
제가 실수로 할머니 손을 툭 찼어요.
당황해서 어어..어떡해 하면서
진짜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하면서 사과드리니
굉장히 불쾌하단 듯이 으잉쯔쯔 거리시면서(표정이 할머니지만 진짜 띠꺼웠음)
손을 탁탁! 털더라구요.
뻘쭘하고 제가 다시 죄송하다고 할까 하다가 못본 제잘못도 있지만
칸바로 앞에 노약자석인데 거기서 나오는 사람도 못본 할머니 잘못도 있잖아요
숙이더니 갑자기 손을 팍 뻗으면 모르고 찰 수 도있는건데(아프게 찬게 아니라 그냥 툭-)
그래서 그냥 출입구 쪽에 기대어서 있었는데 할머니가 앉아서 계~~~속
진짜 두세정거장 갈 때까지 옹알옹알옹알 대면서 제 욕을 하시는거에요
작게 옹알대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할머니들 앉아가지고 옹알이 해대는거..
그러다가 중간중간 제 욕 들리니까 저도 짜증나서 쳐다보고 두 번 쳐다봤는데
뭘 자꾸 쳐다보냐고 아까 내 손 밟아놓고 뭐 잘한게 있다고 큰소리 내시는데
주변 사람들 쳐다보고 누가보면 제가 진짜 손 밟은 줄 ㅋㅋㅋ..
그래서 무시하고 그냥 있었는데
또 옹알옹알옹알옹알옹알옹알
하... 내릴 때 되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왜 나이든 사람들은 부모욕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서도 지어미 손 밟는가보다고, __질 하면 __를 차버린다고(?)
진짜 무슨 이상한 헛소릴 하면서 절 패륜아취급하길래
제가 할머니 정신 안좋으심 이번 역에 내리셔서 병원이나 가시라 했어요
그러고 이어폰 꺼내서 귀에 꽂으려는데 갑자기 우산으로 절 툭툭 치시면서
야, ㅇ ㅑ~야~아그아그~ ㅇ ㅑ~~ (이 말투 진짜 띠꺼웠음 ㅠㅠㅠ하)
하면서 또 욕해요
저 언니한테 엄청 맞고 자라서 누가 내 몸에 시비를 건다 싶으면 엄청 예민한 성격이라
아 왜치냐고 하면서 찔러오는 우산 똑같이 반대로 눌러서 할머니 찔렀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이년이 어디 감히 어른을 쳐!!!!!!!!!!!!!
하면서 아까말햇듯이 가방 반, 손 반해서 목과 뺨 사이를 퍼억! 때렸어요
근데 제가 기대있었고 오늘 끝나고 약속있어서 높은 구두신고 있었는데
중심못잡아서 넘어졌거든요
그랬더니 주변에 계신 분들이 다 쳐다보시고
제가 넘어질 줄 몰랐는데 할머니 아주약간 동공 흔들리는데
넘어지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똑같이 가방으로 할머니 목이랑 뺨 사이를
퍽!!하고 쳤거든요
그랬더니 옆에 아저씨가
어어어! 아무리그래도 어른을 그렇게 때리면 써1!!!!!!!!!!!
하길래
때렸으면 똑같이 쳐맞아야지!!!
했거든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저 또 때리려고 하길래 저도 똑같이 때릴 준비 하니까
안때리고 옆에 아저씨도 갑자기 말리고
어떤 사람은 아까 아가씨가 죄송하다고 했으면 할머니도 참 그만하셔야죠
하고 아저씬 어른 때린다고 또 뭐라하고
난~~장판이었어요.
그렇게 내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는거에요.
아무리 어른이라지만 모르는 사람 우산으로 찌르고, 넥뺨슬라이스로 갈겨버리는데
맞고 가만히 있어야하나요?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친구들도 반은 그래도 어른인데.. 똑같이 때린 건 심했다하고 반은 자기였음 더 때렸을거라하고
저도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했다고 생각이 안들거든요.
그럼 맞고 나서 경찰에 신고했어야 옳은 행동이었을까요..
덬들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