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지하철에서 할머니한테 맞아서 똑같이 때렸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txt
41,077 588
2019.07.23 23:05
41,077 588
안녕하세요 
결시친을 자주 눈팅하는 학생입니다.
여기가 제일 핫하고 댓글도 사이다처럼 속시원하게 하는 곳이라서 글을 남깁니다.
제목 그대론데,
오늘 아침에 학교가는데 지하철 칸 옮기다가
노약자석에 앉은 할머니가 작은 우산을 떨어뜨리셔서 줏으려던거
제가 실수로 할머니 손을 툭 찼어요.
당황해서 어어..어떡해 하면서
진짜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하면서 사과드리니
굉장히 불쾌하단 듯이 으잉쯔쯔 거리시면서(표정이 할머니지만 진짜 띠꺼웠음)
손을 탁탁! 털더라구요.
뻘쭘하고 제가 다시 죄송하다고 할까 하다가 못본 제잘못도 있지만
칸바로 앞에 노약자석인데 거기서 나오는 사람도 못본 할머니 잘못도 있잖아요
숙이더니 갑자기 손을 팍 뻗으면 모르고 찰 수 도있는건데(아프게 찬게 아니라 그냥 툭-)
그래서 그냥 출입구 쪽에 기대어서 있었는데 할머니가 앉아서 계~~~속
진짜 두세정거장 갈 때까지 옹알옹알옹알 대면서 제 욕을 하시는거에요 
작게 옹알대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할머니들 앉아가지고 옹알이 해대는거..
그러다가 중간중간 제 욕 들리니까 저도 짜증나서 쳐다보고 두 번 쳐다봤는데
뭘 자꾸 쳐다보냐고 아까 내 손 밟아놓고 뭐 잘한게 있다고 큰소리 내시는데
주변 사람들 쳐다보고 누가보면 제가 진짜 손 밟은 줄 ㅋㅋㅋ..
그래서 무시하고 그냥 있었는데
또 옹알옹알옹알옹알옹알옹알
하... 내릴 때 되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왜 나이든 사람들은 부모욕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서도 지어미 손 밟는가보다고, __질 하면 __를 차버린다고(?)
진짜 무슨 이상한 헛소릴 하면서 절 패륜아취급하길래
제가 할머니 정신 안좋으심 이번 역에 내리셔서 병원이나 가시라 했어요
그러고 이어폰 꺼내서 귀에 꽂으려는데 갑자기 우산으로 절 툭툭 치시면서
야, ㅇ ㅑ~야~아그아그~ ㅇ ㅑ~~ (이 말투 진짜 띠꺼웠음 ㅠㅠㅠ하)
하면서 또 욕해요
저 언니한테 엄청 맞고 자라서 누가 내 몸에 시비를 건다 싶으면 엄청 예민한 성격이라
아 왜치냐고 하면서 찔러오는 우산 똑같이 반대로 눌러서 할머니 찔렀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이년이 어디 감히 어른을 쳐!!!!!!!!!!!!!
하면서 아까말햇듯이 가방 반, 손 반해서 목과 뺨 사이를 퍼억! 때렸어요
근데 제가 기대있었고 오늘 끝나고 약속있어서 높은 구두신고 있었는데
중심못잡아서 넘어졌거든요
그랬더니 주변에 계신 분들이 다 쳐다보시고
제가 넘어질 줄 몰랐는데 할머니 아주약간 동공 흔들리는데
넘어지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똑같이 가방으로 할머니 목이랑 뺨 사이를
퍽!!하고 쳤거든요
그랬더니 옆에 아저씨가
어어어! 아무리그래도 어른을 그렇게 때리면 써1!!!!!!!!!!!
하길래
때렸으면 똑같이 쳐맞아야지!!!
했거든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저 또 때리려고 하길래 저도 똑같이 때릴 준비 하니까
안때리고 옆에 아저씨도 갑자기 말리고
어떤 사람은 아까 아가씨가 죄송하다고 했으면 할머니도 참 그만하셔야죠
하고 아저씬 어른 때린다고 또 뭐라하고
난~~장판이었어요.
그렇게 내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는거에요.
아무리 어른이라지만 모르는 사람 우산으로 찌르고, 넥뺨슬라이스로 갈겨버리는데
맞고 가만히 있어야하나요?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친구들도 반은 그래도 어른인데.. 똑같이 때린 건 심했다하고 반은 자기였음 더 때렸을거라하고
저도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했다고 생각이 안들거든요.
그럼 맞고 나서 경찰에 신고했어야 옳은 행동이었을까요..





덬들 생각은?
목록 스크랩 (0)
댓글 5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19 00:06 2,1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0,3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8,4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621 이슈 전통적으로 폭락 바로 다음날은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01:13 186
3008620 이슈 이스라엘 자국민은 대충 알아서 스스로 탈출하라는 미국 대사관 5 01:11 401
3008619 이슈 원덬이 10년전 좋아했던 K-POP 하우스 곡 추천 (Feat.SM) 1 01:11 99
3008618 이슈 중국, 호르무즈 해협 위협하지 않도록 이란 압박 2 01:10 327
3008617 이슈 핫게 엔하이픈 전원 컨디션 난조로 당일 취소한 영통 환불 불가........ 51 01:08 1,175
3008616 유머 유세윤 콘서트 후기 3 01:08 275
3008615 이슈 멜론 연간 차트에 오른 2세대 보이그룹 (2004-2022) 3 01:05 240
3008614 이슈 고수: 못생긴건 하나도 안변했구나? / 한예슬: 자기는 뭐 잘생긴 줄 아나 15 01:02 1,653
3008613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선미 "누아르 (Noir)" 00:59 67
3008612 기사/뉴스 [속보]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500원 돌파…17년만에 처음 18 00:58 1,330
3008611 유머 회사 막내가 사회생활 잘하는 방법.jpg 00:57 894
3008610 이슈 왕과 사는 남자 가장 슬펐던 장면으로 많이 꼽히는 의외의 장면 ㅅㅍㅈㅇ 15 00:57 1,818
3008609 이슈 차승원이 예능인을 존경하는 이유 . JPG 3 00:56 1,171
3008608 이슈 엄마 닮아 비율 장난아닌듯한 모델 이현이 아들듯 11 00:56 2,098
3008607 이슈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 잘하는 엑소 디오 Back It Up 레코딩 비하인드 00:55 131
3008606 이슈 기묘하고 매력적인 클래식 환상특급 2 00:54 324
3008605 이슈 제공권을 장악한 이스라엘의 압도감 8 00:53 1,637
3008604 정보 실시간 엔화 16 00:53 2,795
3008603 기사/뉴스 미국·이란 전쟁 나흘 만에 사망자 900여 명... 어린이만 168명 12 00:52 705
3008602 이슈 앞머리 유무로 분위기 확 달라지는 키키 멤버 15 00:50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