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을 좀 하자면,
첫째를 지난 달에 예상치도 못한 일로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어.
사실 지금도 슬프긴한데 처음보단 유연하게 슬픔을 느끼고 있는 중이야. 빈자리를 못견디겠어서 둘째를 그제 데리고 왔고 아직 2개월도 안 된 아깽이야.
우리 첫째는 28일생, 둘째는 26일생으로 태어난 월은 같아ㅎㅎ
오늘 처음 친구한테 첫째 떠나보낸 얘기를 하게 됐는데,
친구가 첫째가 더 길게 오래 함께하려고 둘째로 환생해서 왔을지도 모르겠다. 이랬는데
믿기지는 않지만 나 생각해주는구나 고맙네 하면서 첫째는 첫째 둘째는 둘째 둘 다 소중하고 사랑하지~~ 이러고 넘겼거든?
근데 방금 둘째가 내 다리 옆에서 자길래 쓰담쓰다하니까 골골 거리면서 자더라구 그게 마침 처음에 첫째 왔을때랑 겹쳐 보이는거야.
그래서 그리워서 눈물이 나서 울고 있는데 갑자기 잘 자던 둘째가 딱 깨서 나를 쳐다보면서 뭐라뭐라 삐용삐용하면서 말하더니 나한테 올라와서 내 얼굴에 손을 얹어서 만지고 내 눈물을 계속 핥아주는거야.
첫째는 첫날부터 나한테 올라와서 골골거리고 안겨서 자고 했는데,
둘째는 근처에는 있고 골골거릴때도 있지만 안겨 있지는 않거든.
친구 말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엄청 나는데 둘째가 계속 핥길래 안울게 안울게 형아 생각하면서 맘아파해서 질투했엉? 싫어썽? 걱정해썽? 이러면서 눈물 삼켜냈거든 내가 그치니까 다시 근처로 자리 옮겨서 그루밍 하더라구.
별 일 아닐수도 있지만 난 너무 신기한 경험으로 느껴지길래 말하고 싶은데 말할데도 없어서 여기에 말해봐. ㅎㅎ
이런 비슷한 경험한 사람 있으려나?
동식물방 덬들은 늘 행복하자.
첫째를 지난 달에 예상치도 못한 일로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어.
사실 지금도 슬프긴한데 처음보단 유연하게 슬픔을 느끼고 있는 중이야. 빈자리를 못견디겠어서 둘째를 그제 데리고 왔고 아직 2개월도 안 된 아깽이야.
우리 첫째는 28일생, 둘째는 26일생으로 태어난 월은 같아ㅎㅎ
오늘 처음 친구한테 첫째 떠나보낸 얘기를 하게 됐는데,
친구가 첫째가 더 길게 오래 함께하려고 둘째로 환생해서 왔을지도 모르겠다. 이랬는데
믿기지는 않지만 나 생각해주는구나 고맙네 하면서 첫째는 첫째 둘째는 둘째 둘 다 소중하고 사랑하지~~ 이러고 넘겼거든?
근데 방금 둘째가 내 다리 옆에서 자길래 쓰담쓰다하니까 골골 거리면서 자더라구 그게 마침 처음에 첫째 왔을때랑 겹쳐 보이는거야.
그래서 그리워서 눈물이 나서 울고 있는데 갑자기 잘 자던 둘째가 딱 깨서 나를 쳐다보면서 뭐라뭐라 삐용삐용하면서 말하더니 나한테 올라와서 내 얼굴에 손을 얹어서 만지고 내 눈물을 계속 핥아주는거야.
첫째는 첫날부터 나한테 올라와서 골골거리고 안겨서 자고 했는데,
둘째는 근처에는 있고 골골거릴때도 있지만 안겨 있지는 않거든.
친구 말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엄청 나는데 둘째가 계속 핥길래 안울게 안울게 형아 생각하면서 맘아파해서 질투했엉? 싫어썽? 걱정해썽? 이러면서 눈물 삼켜냈거든 내가 그치니까 다시 근처로 자리 옮겨서 그루밍 하더라구.
별 일 아닐수도 있지만 난 너무 신기한 경험으로 느껴지길래 말하고 싶은데 말할데도 없어서 여기에 말해봐. ㅎㅎ
이런 비슷한 경험한 사람 있으려나?
동식물방 덬들은 늘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