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믹스 처음 사봤는데
오징어, 홍합살, 바지락살, 새우 냉동으로 된거.
두번 먹어봤는데 장점을 모르겠어ㅠㅠ
처음엔 해물스파게티 해먹었는데
비릴거 같아서 미리 청주에 잠깐 담갔다가 식초랑 청주 넣고 끓인물에 데쳐서 썼어.
두번째는 라면에 넣을거라 넣기 바로 전에 물에 씻기만해서 넣었음.
근데 쓰면서 느낀 단점은 많은데 장점을 모르겠어.
생각보다 비린내가 난다.
두번 다 마늘이랑 같이 썼어.
스파게티는 토마토소스였고 저정도 전처리를 했는데도 처리과정에 비해서 비린내가 잡히진 않았음.
라면은 그나마 덜 비렸는데
다른 요리할때 저정도 전처리 할 정도면 간편함은 없는듯.
물론 전처리 폐기물은 없지만(껍질이나 내장류)
내용물 상태가 안좋음.
바지락은 1/3이 해감이 덜돼서 찌걱거리고
오징어는 표면이 지우개 때밀린거 같고 속껍질 질긴것도 붙어있고
새우살은 익으면 엄지손톱만하고 홍합살이 그나마 나음.
여러종류 해산물을 껍질처리 안하고 한번에 쓴다는 메리트로
비린내나 전처리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이정도 퀄리티 해물을 이 가격 주고 사는게 맞는거야?
내가 제품선택을 잘못한건지 원래 다 이렇지만 구매하는건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