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쪽에 점포 몇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가본 곳은 덕천점이야
우리집이 북구라서.
작년인가 처음 가보고 진짜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 우리 엄마도 엄청 좋아하셔서 가끔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고 그래.
일단 타지방 덬들은 돼지국밥이 좀 생소하겠지만 부산 사람들에게는 그냥 식당 중 하나랄까.
설렁탕집보다 돼지국밥집이 훨씬 많기도 하고. 근데 일단 재료가 돼지이다 보니까 맛없는 집 같은 경우에는 돼지 잡내가 나는 곳도 좀 있어.
나름 돼지국밥 여기저기서 먹어봤는데..(오히려 제일 유명한 쌍둥이 국밥집은 안가봄;;)
다른 지역 사람들을 데리고 돼지국밥을 먹으러 간다면 더도이에 갈 거 같아.
일단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그에 비해 맛은 깔끔한 편이야. 잡내도 거의 없어.
고기도 푸석푸석하거나 질기지 않고 나름 부드러운 편이고.
막국수도 괜찮더라. ㅇㅇ
일단 가게 자체도 깔끔해서 좋아.
오늘이 복날인 줄 알고 돼지국밥을 사먹은 이야기 ㅇㅇ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