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왜 이렇게 자기 핏줄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중기
8,109 100
2022.08.12 22:20
8,109 100

난 남자친구가 있음
남자친구는 애기를 좋아하고 애기를 낳고싶어함
하지만 난 애기 낳는 것에 대해 회의적임

왜 이 살기 힘든 세상에 인구를 추가해야하는가? 회의가 듦

+ 내가 지구를 위해 안 낳는거라고 오해하는 덬들이 있는데 환경 문제는 개인적으로 그닥 관심없고 세상에 힘든 일이 많고 애가 태어나서 행복한 사람이 되리란 보장도 없는데 왜 낳는걸까 생각하는거임


언젠가 남자친구한테 입양은 어떠냐고 물어봤음

근데 입양은 싫다고 함
자기 핏줄도 책임지는것도 힘든데 남의 핏줄 책임지는게 얼마나 힘들겠냐고 함

나는 세상에 인구를 추가하는것보단
입양이 훨씬 윤리적인 일이 아닐까 생각함
어차피 태어나버린 아이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거니까

남자친구 입장도 이해가 안 가는거 아님
자기 아이 키우는것도 엄청 힘들텐데 자기 피도 안 섞여 있는 아이 키우는게 더 힘들겠지 그건 맞는말임

근데 그래도 결국 이해가 안 가는 점이 있음
애 키우는게 그렇게 힘들다면 안 키우면 되는거 아님?
왜 그렇게 힘든 일인걸 알고도 자기 핏줄을 키우고 싶어하는거임?

동물적 본능인건 아는데
그렇게 본능이 중요한가?
사람이 항상 본능대로 살지는 않잖아


(연애 조언 받고싶은거 아님 연애 조언 받을거면 연애방에 썼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19 00:09 12,1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62,1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97,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92,2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86,5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21 음악/공연 임영웅 콘서트 듣고 있는 중기 7 19:33 169
179120 그외 연애하면 사는 게 좀 재미있는지 궁금한 중기 19:29 65
179119 그외 다들 주말마다 특별하게 보내는지 궁금한 중기 1 19:24 78
179118 그외 대학생덬 모아둔 돈 천만원 흥청망청 써 본 후기 2 19:05 360
179117 그외 곧 군대가는 사람이 마음에 든 초기 6 18:06 380
179116 음식 커피 끊은 중기 4 17:57 228
179115 음식 잠실새내 고기집 추천바라는초기 1 17:51 91
179114 그외 첫 당근 판매글 올린 후기 5 17:01 663
179113 음식 쿠퍼스 마시고 피로회복 된 후기 8 15:50 837
179112 그외 혼자 여행하면서 새로운 내 얼굴 발견 후기 2 15:20 826
179111 그외 지역사회 건강조사 거부하면 법적 처벌 받는지 알고싶은 중기 6 15:17 659
179110 그외 키 163에 적정한 근육량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한 중기 5 14:40 364
179109 그외 오늘 강아지 산책하다가 다른집 강아지한테 입질당한 후기 5 14:12 674
179108 음식 영진돼지국밥 둘중에 어디가야되는지 궁금한 후기 6 13:53 433
179107 그외 비혼일수록 [돈 재테크 건강] 무새/미새로 살아야 하는 후기 15 13:33 1,366
179106 그외 나이드니 연애가 귀찮은 중기 5 13:11 556
179105 그외 집안 파탄나는 중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후기(긴글) 9 12:15 1,407
179104 그외 장상피화생? 있는 덬들의 조언 구하는 초기 4 11:23 480
179103 그외 알뜰폰 통신사 추천바라는중기 12 09:55 438
179102 그외 기초생활수급 잘 아는 덬 구하는 후기.. 6 09:52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