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들 인형 옷은 샘플 나온 뒤에 사라고 한 건지
이 옷을 사면서 깨달았음ㅋㅋㅋㅋㅋㅋ 하...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ㅌㅇㅂㅇ 인형 옷 직구 도전해봤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지... 그 전에는 실물 샘플도 안나오고
ㄹㅇ 도안 시안으로만 1차 선입금 받던 때라 나덬은 그냥
예쁘다는 이유 하나로 냅다 입금을 해버린 것이고....

2차 입금 3월인가 4월 쯤부터 받았던 거 같은데
나덬은 그 때 잠시 금전난으로 5월 말에 입금했었어ㅠㅠ
그리고 이것이 순차적 배송의 무한 기다림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고....
제작 들어가고 본격적인 배송은 7월인가 8월 말이 돼서야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덬은 5월에 입금해버리는 바람에
이제서야 받게 된 거임ㅋㅋㅋㅋㅋ 9월 중순~말 쯤 되니까 슬슬 내 옷이
오기는 하는 건지, 누락 된 건 아닌지 걱정 돼서 판매자한테 언제 오냐 연락하고

그 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순차적으로 한다고....
기다리다 지쳐서 다시 연락해보니 그 때서야 언제 쯤 배송 해줄 수 있는지
좀 자세하게 알려주더라 (그것이 바로 10월 말 쯤이라는 것이였고...)

그렇게 한동안 ㅌㅇㅂㅇ 안보고 살다가 알바 하면서 만난 덕질하시는 분과
솜뭉치 관련으로 얘기했는데 문득 내 옷 어디까지 왔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전 날 배대지에 도착을 했다카이.... 그 날 오후에 배대지 결제요청 와서
입금하고 바로 어제 드디어 우리집으로 도착 함ㅠㅠㅠㅠㅠ

여기가 그냥 유독 심하게 느렸던 건지 원래 다 그런 건진 몰라도
암튼 이제 최소한 샘플 뜬 이후에 뭘 사던가 할래...
진짜 10개월 간 옷 소식 계속 찾아보고 신경쓰는 것도 힘들다ㅠㅠ

우리 솜뭉치들 옷 입힌 거 보고 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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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폰 액정이 좀 빨개서.... 보정 색감 이상한 거 미리 미안해....
근데 이거 인형 옷 핏 살리는 거 너무 어렵다ㅠㅠ 15깅이라서 그런가..?
모델샷은 20깅이여서 그런지 몸통이 커서 괜찮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