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폭로 그 후, 중립 유지 필요성 [엔터뷰]
41,522 321
2021.10.01 11:00
41,522 321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493586



[뉴스엔 박은해 기자]

올해 초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학교 폭력 논란. 많은 아이돌과 배우가 폭로 대상이 됐고, 일부는 출연 중 작품에서 하차하거나 활동을 중단했다.대부분 사실무근이며 폭로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지만 여론의 힘은 막강했다.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규정됐고, 학폭 의혹에 휘말린 연예인들은 가차 없이 여론재판을 받아야 했다.그룹 (여자)아이들 수진도 올해 2월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그를 게재했고, 수진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추가 증언이 SNS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수진은 A 씨 동생을 일방적으로 괴롭힌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A 씨의 추가 폭로와 동창인 배우 서신애의 입장문으로 수진에게는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다.이후 6개월간 활동을 중단한 수진은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공식 탈퇴했다. 여전히 관련 경찰 조사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팀에 더는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중략)


폭로는 그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다. 충격적인 폭로 내용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중립을 유지하는 대신 폭로자 편에 서게 한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으로 대중은 일방적인 폭로를 곧이곧대로 믿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했다.지난해 AOA 출신 권민아는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 당하다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가해자로 지목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비난 받은 지민은 AOA 탈퇴 후 사실상 은퇴 상태다.그러나 권민아는 간호사 갑질 의혹, 양다리 논란, AOA 멤버들에 대한 무차별 사생활 폭로, 호텔 객실 내 흡연 논란 등이 연이어 불거지며 신뢰를 잃었다. 권민아가 지민 및 AOA 멤버들과 나눈 대화 녹취록,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고 갑질 의혹까지 제기되자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건에 있어서는 이 때다 싶어서 나를 가두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다시 믿음을 주기 어려울 모양새다.


수진이 완전무결하거나 폭로자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다른 한쪽을 매장 수준까지 몰아붙이는 실수를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정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박은해 peh@newsen.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3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체험단] 톤28 말차세럼 아닌 글로우 크림 앤 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76 03.06 4,4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3,5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1,0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4,2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4,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0,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146 이슈 (혐주의, 어이없음주의) 일본에서 만화 표절 플 돌면 꾸준히 언급되는 레전드 표절 사건.jpg 01:26 200
3012145 이슈 융프라우에 똥싸다.x 3 01:24 329
3012144 기사/뉴스 "러, 이란에 미군 좌표 넘겼다…미 우크라 지원에 복수하는 격" 5 01:20 291
3012143 이슈 여자들이 푸쉬업을 잘못하는 이유 5 01:20 769
3012142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21년도 연간 2위곡" 01:19 149
3012141 이슈 언제 봐도 힐링되고 귀여운 60대 아저씨들의 문자 대화 16 01:17 932
3012140 이슈 공주의 남자 이민우 (정종역) 연기 제발 봐줘 21 01:16 898
3012139 이슈 건강 관련 제품 만들어서 팔면 돈 많이 남아요.. 7 01:14 1,154
3012138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차기리더 종교지도자도 OK…일잘하고 美 잘 대해야" 11 01:09 527
3012137 이슈 빌보드 브라질 커버 장식한 블랙핑크 지수 8 01:08 1,073
3012136 이슈 나는 테토녀인지 에겐녀인지 알아보는법 71 01:07 3,087
3012135 유머 손종원 윤남노 한입차이 ㅋㅋㅋㅋ 14 01:07 2,106
3012134 이슈 다음주 나혼산에 나오는 이토 준지 83 01:06 7,672
3012133 기사/뉴스 표예진, 19세 최연소 승무원 퇴사 "父 대화 차단…母와 속상해 울었다" ('전현무계획3') [종합] 4 01:03 1,860
3012132 유머 월간남친 초롱이 등장씬 .twt 10 01:03 2,004
3012131 유머 여행가서 사진 찍을려면 컬러풀한게 좋다 6 01:01 1,519
3012130 이슈 살빠지는 신호와 살찌는 신호.jpg 11 01:00 2,827
3012129 정보 진짜 엄청난 딸바보였던 신사임당 아버지 25 00:58 2,570
3012128 이슈 소년만화중 주인공 부모서사만큼은 블리치가 최고라 생각되는 이치고 부모서사 5 00:58 682
3012127 이슈 유튜브가 도입 예정이라는 기능 3 00:57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