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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드루킹 "김경수, 댓글기계 뚫어지게 봤다"..金 "본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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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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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공판에 출석하면서도 "킹크랩 시연을 본 적이 결코 없다"며 "한두 번 본 사람들과 불법을 공모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가 시연을 봤고, 킹크랩 개발을 허락했다는 식으로 드루킹 일당이 '말 맞추기'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김 지사 측은 본다.

이날도 김 지사의 변호인들은 김씨의 진술이 바뀐 부분이나 측근들과의 말이 엇갈리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변호인들은 드루킹이 킹크랩 개발자인 '둘리' 우모씨에게 시연을 지시한 시점에 대한 진술을 계속 바꾼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드루킹은 "김 지사가 오기 1주일 전쯤 시연을 지시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드루킹은 시연을 지시한 시점을 두고 특검 수사 초기에는 11월 9일 당일이라고 진술했고, 1심 단계에서는 2∼3일 전이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변호인이 이를 추궁하자 드루킹은 "3년 전 일인데 2∼3일 전인지 1주일 전인지가 크게 다르냐"며 "한 번만 지시한 게 아니니 헷갈릴 수 있다"고 해명했다.

시연 과정에서 김 지사에게 허락을 구할 때 상황에 대해서도 드루킹은 약간 오락가락하는 답을 내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개발자인 우씨가 들어와서 킹크랩을 보여주는 과정 중에 허락을 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시연 중 우씨를 내보낸 이유에 관해 설명할 때는 "뒤에 반응을 구할 때는 우씨가 굳이 들을 필요가 없어서 내보냈다"며 "우씨가 있으면 평소 김 의원 성격에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드루킹은 이후 문밖에 있던 우씨를 다시 시연 장소로 들어오도록 한 상황에 대해서는 "손짓을 해 불렀다"고 했다. 앞서 항소심에서 증언한 우씨가 "드루킹이 목소리로 불렀다"고 말한 것과 배치된다.

이 밖에도 김 지사의 변호인은 시연이 있었다고 지목된 날 경공모 회원들이 저녁 식사를 했는지에 대해 드루킹의 진술이 바뀐 점 등도 캐물었다.

https://news.v.daum.net/v/20190919172531435


고졸총장님 같은 인간이 또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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