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축구‧배구 등 한국 단체 구기 몰락... 두 달 남은 파리올림픽 뭘 봐야 하나
3,824 21
2024.05.28 09:46
3,824 21

UbrKQU


한국 남자 축구,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실패 충격

배구 아시아권에서도 변방

여자배구는 김연경 은퇴 후 몰락 수순

농구도 남녀 모두 본선진출 실패

여자 핸드볼만 11회 연속 본선 진출

야구는 2028년 정식종목 복귀


[파이낸셜뉴스=전상일 기자] 한국 단체 구기가 역대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한국이 최고 전성기를 맞았던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이렇게 구기 종목이 약세였던 적은 한 번도 없다. 한국 스포츠의 최고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한국 대표팀이 이번 파리올림픽 단체 구기에서 '여자 핸드볼' 외에는 모조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일단, 남자 축구가 가장 충격이 크다.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던 한국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무려 40년 만이다. 그것도 인도네시아에게 패하고, 인도네시아는 기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모두에게 최악의 결과가 펼쳐졌다.


일본은 해당 AFC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참고로 한국 여자축구 또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배구와 남자 농구는 사정이 매우 심각하다. 이제 다시는 올림픽에 나서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나돌 정도다.


남자배구는 이미 올림픽에 나선지 매우 오래됐다. 남자배구는 2000년 시드니 이후 올림픽 최종 예선조차 참가하지 못하는 신세다. 올림픽은커녕 아시아에서도 6~7위권 정도라고 보는 것이 옳다.


여자배구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무려 2회의 4강 진출을 일궈낼 정도로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김연경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후 급속도로 몰락하고 있다. 28연패로 FIVB 순위 41위까지 추락하는 등 이제는 국제대회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농구도 마찬가지다. 한국 남자농구는 1996 애틀랜타 대회를 끝으로 무려 28년째 올림픽 본선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올림픽과는 연을 맺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여자 농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일궈내며 그나마 체면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역시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남자핸드볼도 국제 무대에서 자취를 감춘지는 오래 됐다. 한국 남자핸드볼은 역대 총 7차례 올림픽 본선에 올랐다.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부터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까지 3회 연속으로, 또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4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2016년 리우 대회부터는 한 번도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나마 ‘우생순’ 여자 해드볼만이 단체 구기에서 유일하게 자존심을 유지했다. 가히 한국 단체 구기의 자존심이라고 할 만하다.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무려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하지만 메달권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자 핸드볼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게 완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세계 수준에서 경쟁하던 한국 여자 핸드볼이 핸드볼 변방 일본에게 완패할 것 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기 때문이다.


야구는 이번 대회에서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다. 2028년 LA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종목으로 복귀한다.


야구 또한 WBC에서 3회 연속 1회전 탈락하는 등 국제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있으나 최근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내는 등 다시금 올림픽 도전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단체 구기 종목들이 모조리 탈락하면서 한국은 역대 최소 인원 선수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8686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 나야, 누컬(누누씨+컬러그램)❤ 유니크함은 물론 데일리까지 가능한 포켓팔레트 <틴토리 아이팔레트> 30명 체험 이벤트 142 00:06 10,8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1,8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4,6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71,1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4,6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4,5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6,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2,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1,0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8701 이슈 말을 줄이게 되는 피크민 카톡테마 1 11:53 431
2528700 이슈 김재중 어머니: 그래도 너희 둘은 성공했잖아 하나가 빠진게 서운하긴한데 2 11:53 293
2528699 유머 회사에서 소문이 퍼지는 속도 11:52 539
2528698 이슈 보이스피싱 수거책 공범 만드는 수법 5 11:49 760
2528697 이슈 2024년 발매곡 멜론 하트수 순위 (5만 하트 이상) 6 11:49 438
2528696 이슈 고민시 분크 24FW 화보 5 11:48 591
2528695 이슈 반응 갈리는 중인 논쟁 옆자리 신입이 이런 컵 쓴다면? 개념없다 VS 별생각안든다 44 11:48 1,545
2528694 이슈 하인즈에서 고추장 나옴 진짜임. 15 11:47 1,998
2528693 기사/뉴스 아일릿, 데뷔 7개월 만에 앨범 누적 1백만...미니 2집 선주문량 55만 [공식] 7 11:47 488
2528692 이슈 나폴리 맛피아가 말하는 카페 창업 하면 안되는 이유.jpg 16 11:46 1,376
2528691 이슈 안성재가 홍콩 영화 좋아한 이유.jpg 11:46 763
2528690 이슈 피크민.. 그들은 자기 전에 잔혹한 현실을 알려준다. 2 11:46 485
2528689 이슈 가을이면 볼 수 있는 판월 풍경 💚🐼 3 11:46 502
2528688 이슈 [MLB] 실시간 뉴욕 메츠 무사만루 무득 🍠 4 11:45 268
2528687 기사/뉴스 [셀럽이슈]데이식스 출신 제이, 라이즈 승한 근조화환 시위에 "살인미수" 비판 7 11:44 478
2528686 이슈 과거 가슴사진 찍혀 협박당했다는 연예인 기사에 달린 댓글 6 11:44 1,784
2528685 이슈 은근 갈리는 잡채 관련 논쟁.jpg 41 11:43 1,061
2528684 유머 후이바오🐼 임오들 내가 액체괴물을 이기구 돌아와써... 24 11:43 1,061
2528683 이슈 오늘자 오타니 홈런 시속 190km라는데 무슨 총소리가 남 4 11:43 580
2528682 기사/뉴스 정해인, 차기작=일본 드라마?…소속사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 (공식) 16 11:43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