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진짜 예뻤고 아빠는 못...(미안...)
그래서 엄마는 스펙이 괜찮은 남자랑 결혼했는데 그게 우리 아빠야
심지어 아빠가 해외에 가서 편지로 연락하고 ㅋㅋㅋ(엄마 60대)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두어번 하고 결혼했음
물론 풍요로운 생활을 했던건 맞는데
아빠랑 엄마랑 성격이 정말 안맞았어
내가 봐도 그게 보였는데 서로 그걸 몰랐음
그나마 아빠가 엄마 덕후여서 살았던거 같은데
엄마가 참지 못하고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남자랑 더 이상 못살겠다고 이혼 하고 싶다고 나서심
그리고 나한테그러나 결혼은 해야한다 스펙 반 사랑 반을 보라는 개소리를 하시고 ㅋㅋ
그걸 보고 엄마가 더욱더 이해가 안갔어 원래 엄마를 이해 못했지만ㅋ
덕분에 딸인 나는 인간 불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사랑만 보고 결혼한 사람들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