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에 선전포고한 넷플릭스…오징어게임 불법 굿즈 싹 없앴다
4,853 22
2021.10.27 02:53
4,853 22

17일 오전 9시쯤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오징어게임을 검색한 모습.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가면, 티셔츠, 달고나, 점프수트 등이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사진=타오바오 갈무리

최근 온라인에서 중국 의류업체가 판매하는 오징어게임 불법 굿즈가 모두 자취를 감췄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업체에 대한 소탕 작전에 나서면서다.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는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지적재산권 침해 전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오징어게임 지적재산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넷플릭스는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 여부 관련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또 향후 불법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제품이 무단 유통될 경우, 해당 온라인 유통 업체에 상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알리바바 그룹의 초대형 온라인 유통 업체인 타오바오, 티몰 등 다수의 업체에서는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굿즈 판매 업체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매체는 "플릭스가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다수의 굿즈 판매자들을 겨냥한 소탕 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중소 업체들이 큰 손해를 입은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오징어게임이 미국 등 주요국에서 화제가 되자 온라인 쇼핑몰에는 오징어게임과 관련한 상품이 쏟아졌다. 상품 대부분은 중국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에 위치한 기업에서 만든 중국산이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7일 "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 세계 인터넷 쇼핑몰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며 "이들 대다수가 중국에서 제조된 것들"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에 입점한 항저우의 한 의료업체 직원인 안나 펑은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뒤 회사 측에 상품 제작을 건의했으며 불과 이틀 만에 상품이 만들어졌다고 매체에 말했다.

또 다른 중국 업체는 오징어 게임 출시 첫 주 검은 가면 2000여 개를 사흘 만에 팔아치웠으며, 몇 주 만에 30만 위안(약 5533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09 05.20 57,2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3,71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1,2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58,3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42,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7,7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6,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7 20.05.17 3,255,0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7,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4,0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454 기사/뉴스 [단독]'서진이네2' 6월 28일 첫방..나영석PD 金 안방 또 접수하나 7 02:23 1,624
296453 기사/뉴스 "정부 지원금 고작 650만원"…성매매 업소 여성 글에 '발칵' 34 02:04 3,041
296452 기사/뉴스 76년 소방 역사상 첫 女소방감에 이오숙 13 01:59 2,102
296451 기사/뉴스 '이 곳'서 무심코 조개 캐다간…“벌금 1억 2000만원” 16 01:13 3,004
296450 기사/뉴스 인도 온 방글라데시 의원 '엽기' 피살…온몸 조각 내 카레 가루와 섞어 20 01:11 3,355
296449 기사/뉴스 [단독] 40대 직원도 임금피크제 하는 국민의힘…법원 "위법" 11 01:10 1,772
296448 기사/뉴스 30대 남성, 누나 살해하고 아파트서 뛰어내려 숨져 53 01:09 6,275
296447 기사/뉴스 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아들…지나가던 형사과장이 잡았다 3 01:08 1,400
296446 기사/뉴스 안유진, 운전 면허 취득→언니들 태우고 DT 도전 '만능 막내' (뛰뛰빵빵)[종합] 6 01:05 786
296445 기사/뉴스 ‘지역 비하’ 피식대학, 순식간에 16만 명 잃었다 45 00:44 5,388
296444 기사/뉴스 에스파가 다 밟았다…'쇠맛'으로 가요계 점령[초점S] 15 00:41 2,118
296443 기사/뉴스 혜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체결...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 (공식입장) 00:39 1,157
296442 기사/뉴스 한성수·소성진 vs 침착맨·신우석, 하이브-민희진 탄원서 제출 (종합) 43 00:01 3,494
296441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로스쿨생 '졸업앨범 공유폴더 파일'로 음란물 합성 12 05.24 1,862
296440 기사/뉴스 오피스텔 20대 여성 살해 피의자 "혐의 인정…살해 의도 없었다" 주장 6 05.24 1,543
296439 기사/뉴스 ‘국제결혼’ 농촌 총각만?…대졸·월소득 400만원 이상 수두룩 33 05.24 1,729
296438 기사/뉴스 "남녀 50명 아무나"…'서울역 살인 예고' 작성한 30대 남성 긴급 체포 5 05.24 1,099
296437 기사/뉴스 "잘 키울게요" 신생아 98만원에 산 뒤 300만원에 되팔았다..25세 여성 '실형' 8 05.24 1,871
296436 기사/뉴스 홍준표 시장, 31일 주한 중국대사와 만난다…대구대공원 판다 입성 의제 관심 22 05.24 864
296435 기사/뉴스 "강력 지지 보여주자"…'구속' 김호중 없어도 '보라색' 팬들 공연장 집결 14 05.24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