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디퍼런트 컴퍼니 바흐마코프
이게 단종된다 그러고 향조도 취향에 맞는 거 같아서 그냥 샀는데
시원해서 여름에 좋을 거 같으면서도 묘하게 독하고
특이해서 좋은데 또 특이해서 거부감도 드는 그런 향인 거임
그래서 아 또 블라 실패네ㅎㅎ 그러고 짱박아뒀었는데
며칠전에 블로그 시향기에 비뿌나 눈뿌에 좋다고 해서 이번에 뿌려봤는데
진짜 너무 좋음ㅋㅋㅋㅋㅋ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게 시소향이지 싶은데
그것도 여름에 맡았을 땐 진짜 거슬렸는데
칼바람 불고 눈 올 때 뿌리니까 차가운 겨울공기 그 자체임
좀 더 빨리 뿌려볼 걸
겨울 다 지나서 이렇게 마음에 들다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