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영주 감독, 하이브-민희진 사태에 작심 발언 “왜 우리는 뉴진스를 만나지 못하나”
55,975 616
2026.02.02 15:10
55,975 616


변영주 감독.




변영주 감독이 하이브와 뉴진스 사태를 두고 K-컬처 시스템 전반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현재의 갈등을 특정 인물이나 회사의 문제로 축소할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을 만들어내는 산업 구조 자체를 돌아봐야 한다고 짚었다.

변영주 감독은 최근 유튜브 ‘정준희의 토요토론’에 출연해 ‘K-컬처 과연 잘 나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영상 산업의 어두운 전망과 함께, K-POP 산업이 처한 구조적 문제도 언급됐다.

변 감독은 “K-컬처의 또 다른 중요 축인 K-POP 역시 지금 몇 년째 ‘뉴진스를 만나지 못한다’는 말로 상황이 설명되고 있다”며 “도대체 어떤 시스템이길래 이런 일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언론학자 정준희 교수 역시 “뉴진스처럼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왜 하이브와 민희진 간 갈등 속에서 ‘누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로만 소비되고, 정작 아티스트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는지 봐야 한다”며 “이는 아티스트가 편을 잘못 들어서가 아니라 음악 산업 구조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훌륭한 아티스트도 산업 구조가 받쳐줄 수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며 “결국 산업 논리와 법적 권리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특히 활동 중단의 치명성을 짚었다. 그는 “뉴진스는 활동을 하고, 회사나 개인은 법적으로 다툴 일이라면 따로 싸우면 된다”라면서도 “유행에 민감한 음악 산업에서 1년 이상 활동을 못 하는 것은 큰 타격이고, 소비자에게도 예의에 어긋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아티스트는 창작을 이어가고 결과물을 소비자와 교환할 권리와 의무가 있지만, 매번 가장 앞에서 막히는 존재가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이 구조는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거대 기획사가 어린 시절부터 아티스트를 키워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 속에서, 법적 권리가 지나치게 중요해졌고 배제된 아티스트는 창작 주체가 아닌 관리 대상, 자산처럼 취급될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변 감독은 “결국 ‘누구의 소유물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린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뉴진스의 멤버 해린혜인하니의 어도어 복귀는 확정됐으며, 민지는 어도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어도어는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뒤 멤버 5인 전원이 항소를 포기하며 복귀 의사를 밝혔음에도 다니엘은 사실상 뉴진스에서 제외됐다. 다니엘은 지난 1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라고 밝혔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95403

목록 스크랩 (0)
댓글 6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668 02.17 19,3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26,4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40,3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5,6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44,3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5527 이슈 이오빠 썰 웃기시네 (ft.민성준 ) 18:13 17
2995526 이슈 설 연휴 급찐급빠 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영상 18:13 127
2995525 이슈 슬라임덬들 댓글 난리난 영상.jpg 18:13 143
2995524 이슈 치어리더 안지현과 열애설 터진 환승연애 성백현 2 18:12 556
2995523 이슈 미친 가성비로 강주은 지갑 열리게한 남대문시장 쇼핑 🛍️ (액세서리 / 야드로) 18:12 199
2995522 이슈 "여보, 그렇게 말하지 마.. 😅" 김강우를 땀 흘리게 만든 17년차 부부의 Q&A | EP.46 18:11 110
2995521 유머 신작 프리큐어 보는 어른이들 난리난 이유 3 18:11 225
2995520 유머 글자 하나 틀려서 장르가 바뀐 영화 1 18:11 227
2995519 이슈 어쩐지 척추와 리트리버가 떠오른다는 그 노래 1 18:11 99
2995518 이슈 여성 탈모 만드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 7 18:11 690
2995517 이슈 태용아, 선배를 꼭 그렇게 이겨야겠어? / 가짜 김효연 EP.11 설 특집 댄스 배틀 편 (NCT 태용) 18:10 65
2995516 이슈 흑백요리사 편의점 콜라보 신상 편의점에서 폭주했습니다 ㅣ후덕죽, 윤주모, 최유강, 하이볼, 너드젤리, 무생채삼각김밥 18:10 209
2995515 이슈 박지훈 왕과사는남자 4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2 18:10 349
2995514 이슈 "비즈니스석 해달라" 女축구대표팀에 백기 든 대한축구협회 2 18:09 353
2995513 이슈 T 려운 vs F 금새록 🔥 감정파 vs 논리파 전쟁 시작 🔥 가만 안 둬!!! 🔥 살벌하게 재밌는 살린다 죽인다 Talk 💀 18:09 61
2995512 유머 윙깅이 박지훈때문에 전남친의 현여친을 뺏었습니다 3 18:09 635
2995511 이슈 여러분이 원하던 투샷입니다. (with 중식마녀 셰프, 물만두) 1 18:08 152
2995510 이슈 흑백요리사 (시청자) 출신 키오프 하늘, 안성재도 울고 갈 필살기 음식 공개ㅣ EP.11-2 하늘의 비공식스케줄 18:07 97
2995509 이슈 요즘 대졸 20대가 운 좋은 세대라는 오픈AI CEO 14 18:06 1,699
2995508 이슈 김혜수 “저는 모순덩어리예요. 이상과 실체가 충돌하죠” [보그코리아] 9 18:01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