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청소년의 길잡이일수도‥생매장 시도에 은퇴는 잘못된 해결책” 서울대 교수 목소리
28,497 455
2025.12.07 12:53
28,497 455
한인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소년범 논란 끝 은퇴한 배우 조진웅에 대해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12월 7일 한 교수는 개인 계정에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한 교수는 "청소년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면서도 교육과 개선의 가능성을 높여서 범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한다. 이게 소년사법의 특징이다. 소년원이라 하지 않고, 학교란 이름을 쓰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며 "그 소년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 년간 노력하여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상찬 받을 것이다. 지금도 어둠 속에 헤매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고 모델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교수는 "자신의 과거 잘못을 내내 알리고 다닐 이유도 없다. 누구나 이력서, 이마빡에 주홍글씨 새기고 살지 않도록 만들어낸 체제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누군가 어떤 공격을 위해, 개인적 동기든 정치적 동기든 선정적 동기든, 수십 년 전의 과거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성가를 생매장시키려 든다면, 사회적으로 준엄한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그 연예인이 아니라 그 언론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생매장 시도에 조진웅이 일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건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다. 그런 시도에는 생매장당하지 않고, 맞서 일어나는 모습으로 우뚝 서야 한다. 그가 좋아했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일제는 어떤 개인적 약점을 잡아 대의를 비틀고 생매장시키는 책략을 구사했다. 연예인은 대중 인기를 의식해야 하기에 어쩌면 가장 취약한 존재다. 남 따라 돌던지는 우매함에 가세 말고, 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리자. 도전과 좌절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인간상을 그에게서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066743

목록 스크랩 (0)
댓글 4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287 01.27 15,7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8,5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6,3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9,5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9,2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764 이슈 선재스님, 계호스님, 적문스님, 대안스님, 정관스님, 우관스님 <공양간의 셰프들> 메인 포스터 공개 08:59 162
2974763 기사/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비영어 쇼 부문 1위 2 08:57 109
2974762 기사/뉴스 78세 어르신도 '두쫀쿠 오픈런'…손자 주냐 묻자 "내가 먹을건데" 21 08:53 1,446
2974761 기사/뉴스 “월급쟁이가 차라리 나았다”…8년 청춘 바치고 빚만 짊어진 ‘청년 사장님’ 3 08:53 589
2974760 이슈 🔥쎈노래만 부르면 마왕 빙의되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08:52 77
2974759 기사/뉴스 봄부터 1000원대 생리대 나온다…"개수·퀄리티 걱정마세요" 6 08:52 432
2974758 이슈 [슈돌] 빵 먹고 애교 폭발한 정우 1 08:52 304
2974757 이슈 만차 지하철 탈때마다 느끼는 거 여자들은 아무리 사람 많아도 적당히 안닿을라고 버티기라도 하는 느낌인데 남자들은 씨발 무슨 내 가방에 들어올 생각인지 버티지도 않고 존내 달라붙어 21 08:48 1,380
2974756 기사/뉴스 [단독] 이재원, 아이유와 남매 된다…'21세기 대군부인' 출연 11 08:48 1,811
2974755 이슈 두쫀쿠의 순기능 11 08:46 1,378
2974754 이슈 오늘 공개되는 넷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6 08:45 669
2974753 이슈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만 아는 눈빛 4 08:40 1,064
2974752 이슈 신분당선 기형적인 운임체계 이거 공론화 될 때 됐다. 수익형 민자보전 사업이라 일반 시민에게서도 왕복 최대 7~8천원의 높은 운임을 뜯는데다가 구간마다 사업자가 파편화 되는 바람에 구역경계를 넘을 때마다 삥뜯고, 게다가 적자면 정부가 수익보전까지 해줘야한다. 이게 뭔데? 14 08:35 1,523
2974751 이슈 신발신고 고장난 강아지들 4 08:34 753
2974750 기사/뉴스 마약보다 강력한 ‘달콤한 중독’… 국민 80% “설탕세 도입에 찬성” 30 08:33 1,793
2974749 정보 러시아인들이 화나서 들어왔다 눈물 흘리고 간다는 아이돌 뮤직비디오 12 08:31 2,739
2974748 유머 &♡불@@법♡& ₩자료₩ 많은곳 << haein.sa 9 08:31 762
2974747 유머 개풀기전에 내려와라 2 08:29 436
2974746 기사/뉴스 장원영, 본격 사업 뛰어드나…이미 '포에버 체리' 상표권 출원 [엑's 이슈] 46 08:28 3,327
2974745 이슈 미국MZ 홀린 밥도둑 Mayak Eggs 8 08:28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