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청소년의 길잡이일수도‥생매장 시도에 은퇴는 잘못된 해결책” 서울대 교수 목소리
28,842 455
2025.12.07 12:53
28,842 455
한인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소년범 논란 끝 은퇴한 배우 조진웅에 대해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12월 7일 한 교수는 개인 계정에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한 교수는 "청소년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면서도 교육과 개선의 가능성을 높여서 범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한다. 이게 소년사법의 특징이다. 소년원이라 하지 않고, 학교란 이름을 쓰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며 "그 소년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 년간 노력하여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상찬 받을 것이다. 지금도 어둠 속에 헤매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고 모델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교수는 "자신의 과거 잘못을 내내 알리고 다닐 이유도 없다. 누구나 이력서, 이마빡에 주홍글씨 새기고 살지 않도록 만들어낸 체제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누군가 어떤 공격을 위해, 개인적 동기든 정치적 동기든 선정적 동기든, 수십 년 전의 과거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성가를 생매장시키려 든다면, 사회적으로 준엄한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그 연예인이 아니라 그 언론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생매장 시도에 조진웅이 일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건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다. 그런 시도에는 생매장당하지 않고, 맞서 일어나는 모습으로 우뚝 서야 한다. 그가 좋아했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일제는 어떤 개인적 약점을 잡아 대의를 비틀고 생매장시키는 책략을 구사했다. 연예인은 대중 인기를 의식해야 하기에 어쩌면 가장 취약한 존재다. 남 따라 돌던지는 우매함에 가세 말고, 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리자. 도전과 좌절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인간상을 그에게서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1066743

목록 스크랩 (0)
댓글 4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84 03.16 33,0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3,7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3331 정치 현재 이거 잘 되면 한국에 대박이라 정부에서 ㅈㄴ 추진 중인 AI 정책.jpg 09:47 123
3023330 이슈 [WBC] 이탈리아 밀어내기 볼넷 09:46 228
3023329 유머 아들 가방보고 눈물나옴....... 31 09:44 1,686
3023328 이슈 김연경이 말하는 루저 마인드 2 09:44 509
3023327 기사/뉴스 “미안해, 질문은 한 개만…오! 류현진?” 대표팀 은퇴한 커쇼, 미국 결승행에도 조심스러운 행보 보인 이유 09:43 197
3023326 기사/뉴스 [속보] 경찰, 美 공항 폭파 협박범 검거…20대 한국인 남성 38 09:42 1,095
3023325 이슈 아이돌 반려견 배탈 난 걸 아이돌이 배탈난 걸로 착각한 팬들 1 09:42 626
3023324 이슈 엄청난 능력을 대놓고 요구하는 뤼튼 ‘인턴‘ 채용 공고 + 뤼튼 평균 연봉 11 09:42 824
3023323 이슈 요즘 판매량이 80배 증가한 소설 <단종애사>에 대해 사람들이 모르는 것 1 09:41 451
3023322 기사/뉴스 "미, 일본에 호르무즈 '해상 연합' 지지 요청했지만…답변 보류" 2 09:41 125
3023321 기사/뉴스 국제유가, 일부 선박 호르무즈 통과에 하락…WTI 5%↓ 1 09:40 120
3023320 기사/뉴스 신동빈 150억·정유경 43억…유통가 총수, 작년 보수 살펴보니 1 09:39 109
3023319 이슈 내 기준 센스있는 애들은 예민했어 15 09:39 1,620
3023318 이슈 남자친구 돌싱인거 알게됨 38 09:38 1,894
3023317 이슈 심각한 홈플러스 상황 54 09:37 2,960
3023316 기사/뉴스 '어서와 한국은' 첫 녹화 현장…파비앙·로빈 "파코, 이제 우리보다 유명해" 1 09:36 629
3023315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2 09:36 142
3023314 기사/뉴스 [단독]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기습 인상…성인 7만원 육박 22 09:35 1,203
3023313 유머 내향적인 강아지 대기실 7 09:28 2,054
3023312 기사/뉴스 주최사인 하이브 쪽 요청에 따라 서울의 랜드마크 15곳 붉은 조명을 밝힌다. 38 09:2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