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그래서, 아버지 이름을 썼다"…조진웅, 배우가 된 '소년범'
85,792 1786
2025.12.05 10:52
85,792 1786


[Dispatch=김소정·구민지기자] 

배우 조진웅의 본명은 조원준이다. 조진웅은, 그의 아버지 이름이다.


조진웅은 음력 3월 3일에 생일파티를 한다. 하지만 그는 1976년 4월 6일에 태어났다. (그날을 음력으로 변환하면, 3월 7일이다.)


조진웅의 고교 시절 정보는 거의 없다. 서울, 분당, 부산… 출신고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다. 최소 2군데 이상 (강제로) 옮겨 다녔다는 제보만 있다.


조진웅은 이름을 바꿨고, 생일을 숨겼다. 서울에서 보낸 고교 시절을 삭제, 부산 토박이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과연 무엇을 숨기고 싶었던 걸까.




조진웅의 10대 시절은 범죄로 얼룩져 있었다. 단순한 일탈이 아니었다. 그는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렀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 


'디스패치'가 조진웅의 범죄 이력을 확인했다. 제보자들은 "조진웅은 일진이었다. 그 무리들과 함께 차량을 절도했다. 성폭행도 연루됐다"고 전했다. 


제보에 따르면, 조진웅 패거리는 잠시 정차된 차량을 주로 노렸다. 최소 3대 이상을 훔치고, 타고,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장물에 손을 댔다는 것. 


제보자는 "시동이 걸린 채로 길가에 세워진 차를 훔쳤다"면서 "무면허로 차를 몰며 온갖 범행을 저질렀다. 장물을 사용하다 덜미를 잡혔다"고 말했다. 




'디스패치'는 지속적인 제보를 토대로, 조진웅 사건을 파헤쳤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형사재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당시 혐의는 특가법상 강도 강간 (1994년 기준).


제보자는 "조진웅 패거리들이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면서 "조진웅 등은 이 사건으로 소년원으로 송치됐다.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 전했다. 


조진웅은 1996년 경성대 연극 영화과에 입학했다. 유급인지 재수인지 확인은 안된다. 단, 제보자들은 그의 귀향 과정을 '범죄세탁'으로 평가했다. 고교 시절의 중범죄를 지우기 위한 선택이라며 비난했다.





  https://www.dispatch.co.kr/2336074  


목록 스크랩 (1)
댓글 17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57 00:05 11,5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5,5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5,2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894 이슈 케이팝 연습생 출신인 AKB48 21기 신멤버 2 13:03 479
2926893 이슈 정국 윈터 같은 국가 겹칠때마다 닝닝이 올렸다는 인스타 76 13:02 4,741
2926892 유머 한겨울에도 교양인처럼 보일수있는 현대 필수품 9 13:01 690
2926891 기사/뉴스 쿠키런: 킹덤, 미국 글로벌 트렌드 TOP10 선정… 오징어게임·케데헌과 나란히 8 13:01 230
2926890 팁/유용/추천 크롬 웹스토어에서 포토샵 웹 버전 1년 무료 제공 6 13:00 473
2926889 유머 갑자기 이동중지 당했음 13 12:59 1,738
2926888 이슈 성형에 3억 썼다는 여성 16 12:59 1,654
2926887 이슈 전기장판이 따뜻하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고양이 8 12:58 1,248
2926886 기사/뉴스 한예종, ‘학교폭력 전력’ 합격생 입학 불허 결정 “엄중히 인식” 3 12:57 783
2926885 이슈 핑계고에서 살짝 공개한 올데이프로젝트 타이틀 LOOK AT ME 3 12:56 356
2926884 기사/뉴스 오세훈 베트남·말레이行…서울 혁신 사례 공유한다 23 12:55 506
2926883 이슈 오늘 디플 8위인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실황 11 12:55 1,059
2926882 이슈 방탄 정국 과 열애설 나자 팬들 난리쳐서 실제 남친 공개한 타투이스트 29 12:54 4,784
2926881 이슈 딸기솜사탕 머리 착붙인 오늘자 라이즈 원빈 8 12:54 688
2926880 이슈 알티 맘찍 터진 하투하 지우 민증사진.twt 3 12:54 935
2926879 유머 한국인이라면 다 봤을 법한 유튜브 TOP 50 '안 울면 5만원' 6 12:53 601
2926878 기사/뉴스 “차 버리고 걸어왔다” 서울시 제설 늑장 논란…한강버스도 운항 중단 1 12:52 368
2926877 이슈 학폭으로 퇴출된 배구선수가 동생 경기 보러 배구장 왔다고 사진찍어 기자에게 제공한 KOVO(한국배구연맹) 35 12:51 2,924
2926876 이슈 강남 근황 14 12:51 2,560
2926875 기사/뉴스 美 USC에 지드래곤 세계관 강의 생겼다 “K팝 아티스트 최초” 3 12:50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