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생 흡연 징계하자 “내가 허락했다”…“학교 쑥대밭” 협박한 부모 결국 사과
60,906 390
2025.10.28 10:46
60,906 390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85799?ntype=RANKING

 

자기 자녀의 흡연을 적발해 징계를 추진한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협박과 악성 민원을 일삼고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학부모가 결국 사과문을 내고 학교와 교사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전날 공개 사과문을 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인성인권부장 교사가 하루빨리 회복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교사 B씨에게 “제 발언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북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전북 지역 한 고교 학부모인 A씨의 교권 침해에 교육 당국이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두 노조에 따르면 해당 고교의 인성인권부장인 교사 B씨는 학교 밖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 2명을 적발해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징계 절차에 나섰다.

이에 A씨는 학교 측에 “(내가) 흡연을 허락했는데 왜 문제 삼느냐”고 반발했다. 이어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교장실에 찾아가 “자녀의 흡연 장면을 촬영한 교사를 초상권 침해와 아동학대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A씨는 이후 여러 차례 학교를 찾아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B씨를 인권침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시달려온 B씨는 급성 스트레스장애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두 노조는 설명했다.

두 노조의 성명에 A씨는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게 아니라 절차와 규정을 위반한 점을 따진 것 뿐”이라며 오히려 자녀를 괴롭히고 일을 키운 것은 학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과문에서 “제 아이가 중학교 시절에 흡연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아내는 직접 금연 지도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일부 허용(주말 1~2회)을 했다”면서 “B씨와의 통화도 이 같은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선처를 부탁드리려는 취지에서 한 것이며, 실제 학교 밖 흡연이 지도 대상인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거친 발언을 하게 됐다”며 “명백한 제 실수다. 아버지 입장이 아닌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공개사과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4 01.29 59,7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0,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5,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49,5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2,8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852 유머 마당에 놓인 인형을 가지고 노는 코요테 2 12:18 417
2978851 이슈 생각 개많으신 분들 영어로 생각해보세요.x 3 12:17 524
2978850 유머 나노바나나 프로로 만든 삼국지 연의와 정사의 차이 2편 12:16 282
2978849 정보 가수 김건모 근황.jpg 5 12:16 1,158
2978848 이슈 다음주 조카랑 슈돌 나오는 이정후 예고편 5 12:14 730
2978847 이슈 그룹 알리기 위해서 이것까지 할 줄 상상도 못함....twt 2 12:14 855
2978846 유머 김풍이 이야기하는 바람 피우는 남편들의 특징 두 가지.twt 6 12:12 1,851
2978845 유머 몽글이 동네 뒷산 브이로그가 올라왔는데 댓글읽는것만으로도 힐링돼서 가져와봄,,,,,🥲 6 12:12 1,172
2978844 이슈 블랙핑크 제니가 새롭게 앰버서더된듯한 브랜드 5 12:11 1,869
2978843 유머 나노바나나 프로로 만든 삼국지 연의와 정사의 차이 1편 5 12:09 546
2978842 정치 [정청래 대표님께 요청드립니다] - 한준호 의원 15 12:08 515
2978841 정보 스타벅스 가습기 자발적 리콜 안내(동참시 스타벅스 3만원권 지급) 확인해봐!! 4 12:06 1,006
2978840 유머 x발 사람맞으면대답해봐.twt 12:05 747
2978839 유머 요즘 PC방 메뉴 16 12:05 1,504
2978838 이슈 신세경 유튜브에서 희귀한 오합지졸 두쫀쿠 브이로그 (with 박정민 박해준) 7 12:04 1,035
2978837 이슈 미야오 엘라 Behind Photos | The 1st Season's Greetings "MEOVV" #2 1 12:03 68
2978836 이슈 [릴레이댄스 어게인] 에이핑크(Apink) - LUV 5 12:02 133
2978835 유머 그치만 너는 셰프잖아.... 12:01 1,023
2978834 이슈 아기 강아지를 건드린 고양이 6 11:59 879
2978833 유머 외모정병 걸린 타노스 jpg 24 11:58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