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생 흡연 징계하자 “내가 허락했다”…“학교 쑥대밭” 협박한 부모 결국 사과
60,764 390
2025.10.28 10:46
60,764 390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85799?ntype=RANKING

 

자기 자녀의 흡연을 적발해 징계를 추진한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협박과 악성 민원을 일삼고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학부모가 결국 사과문을 내고 학교와 교사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전날 공개 사과문을 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인성인권부장 교사가 하루빨리 회복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복귀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교사 B씨에게 “제 발언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북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전북 지역 한 고교 학부모인 A씨의 교권 침해에 교육 당국이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두 노조에 따르면 해당 고교의 인성인권부장인 교사 B씨는 학교 밖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 2명을 적발해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징계 절차에 나섰다.

이에 A씨는 학교 측에 “(내가) 흡연을 허락했는데 왜 문제 삼느냐”고 반발했다. 이어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교장실에 찾아가 “자녀의 흡연 장면을 촬영한 교사를 초상권 침해와 아동학대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A씨는 이후 여러 차례 학교를 찾아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B씨를 인권침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시달려온 B씨는 급성 스트레스장애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두 노조는 설명했다.

두 노조의 성명에 A씨는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게 아니라 절차와 규정을 위반한 점을 따진 것 뿐”이라며 오히려 자녀를 괴롭히고 일을 키운 것은 학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과문에서 “제 아이가 중학교 시절에 흡연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아내는 직접 금연 지도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일부 허용(주말 1~2회)을 했다”면서 “B씨와의 통화도 이 같은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선처를 부탁드리려는 취지에서 한 것이며, 실제 학교 밖 흡연이 지도 대상인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거친 발언을 하게 됐다”며 “명백한 제 실수다. 아버지 입장이 아닌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저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공개사과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5 01.08 29,1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898 이슈 가끔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 진돗개 쌍꺼풀 22:50 84
2957897 이슈 카메라에 찍힌 오렌지 도둑 3 22:50 85
2957896 이슈 유니스 엘리시아 인스타그램 업로드 22:48 85
2957895 이슈 달 쌩얼 공개 5 22:48 406
2957894 정보 바나나 나무를 자르면.crab 3 22:48 134
2957893 이슈 피겨) 이 갓기 이제 쿼룹도 뜀.x 4 22:45 531
2957892 이슈 우울할때마다 봐야하는 남돌 영통 팬싸 후기.twt 1 22:45 425
2957891 이슈 더 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 에이핑크 LOVE ME MORE ~ MY MY.mkv 5 22:45 96
2957890 이슈 눈빡 코빡 입빡 그 자체인 아이브 리즈......jpg 6 22:44 673
2957889 이슈 거의 고유명사급이라는 요정재형 손종원 9 22:43 1,331
2957888 이슈 더블랙레이블 사옥 앞 미야오 안나 중국팬덤 트럭 19 22:41 1,297
2957887 유머 198명이 지원한 당근 알바 8 22:41 1,869
2957886 이슈 [더시즌즈] 에이핑크 - 알아요 (몰라요 2026 ver.) 4 22:40 266
2957885 이슈 키키(KiiiKiii) The 2nd EP [Delulu Pack] 드레스 입고 달리기 𝑹𝒖𝒏𝒏𝒊𝒏𝒈 𝒊𝒏 𝒂 𝑫𝒓𝒆𝒔𝒔 ⋆。‧˚ʚ ❀ ɞ˚‧。⋆ 5 22:40 185
2957884 이슈 여돌 메보 TOP9에 든다고 생각하는 여돌...twt 24 22:39 1,001
2957883 유머 비엘덬들에게 소소하게 흥하고 있는 노래 엑스재팬 - 쿠레나이 5 22:39 538
2957882 유머 린스 린스입니다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거죠 8 22:36 1,407
2957881 이슈 쯔양이 힘들었을때 전화했었던 박명수 . jpg 28 22:36 2,958
2957880 유머 연프보다 더 도파민 터진다는 전과팅.jpg 3 22:36 1,228
2957879 유머 6년전 국내 개발자가 예상한 AI의 발전 ㄷㄷ.jpg 21 22:35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