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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석, '이재명의 꿈' 성남의료원 실태 파헤친다

무명의 더쿠 | 05-20 | 조회 수 37967

https://www.inews24.com/view/1846182

 

21일 오후 '성남의료원' 방문
원장·부원장 등 경영진 참석
"병상 가동률 20%·매년 적자 400억"
"이준석, 국민에게 공공의료 실상 알릴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오는 21일 '성남시의료원'(공공병원)을 찾아 경영실태를 점검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치 입문 계기이자 최대 성과로 평가되는 곳이다. 공공 의료시스템 확충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지만, 실상은 병상 가동률 20%, 매년 약 400억원 적자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공공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밝힐 예정이다.

 

20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이준석 후보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성남의료원'을 찾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의사 출신'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소속 의원도 함께 참석해 공공의료 문제점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현재 성남의료원은 사실상 방치에 가까울 정도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개혁신당의 판단이다. 성남의료원 측 통감하고 있는 문제로, 원장·부원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이준석 후보의 의료원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성남의료원은 직원이 600명에 달하고 있지만, 병상 가동률은 20% 남짓"이라며 "500병상 중 약 100병상밖에 가동이 안 되는 탓에 매년 400~500억원 씩 적자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공공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이 공공의료의 현실"이라며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최대 행정 치적이라고 불리는 '성남의료원'의 실상이 어떤지 냉정하게 평가하고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실상 환자가 아예 없고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개혁신당 의원 전원은 성남의료원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의료원'은 소위 '이재명의 꿈'으로 불리며 이재명 후보가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굳힌 최대 치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대 초 성남에서 시민운동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재명 후보는 성남의 종합병원이 잇따라 문을 닫자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며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 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는 이재명 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계기가 됐고, 2010년 성남시장이 된 직후 성남의료원 설립을 추진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7일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2004년 3월 성남시청 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성남시장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이뤄보겠다'고 했다"며 "시장 출마를,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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