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준석, '이재명의 꿈' 성남의료원 실태 파헤친다
37,967 620
2025.05.20 12:05
37,967 620

https://www.inews24.com/view/1846182

 

21일 오후 '성남의료원' 방문
원장·부원장 등 경영진 참석
"병상 가동률 20%·매년 적자 400억"
"이준석, 국민에게 공공의료 실상 알릴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오는 21일 '성남시의료원'(공공병원)을 찾아 경영실태를 점검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치 입문 계기이자 최대 성과로 평가되는 곳이다. 공공 의료시스템 확충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지만, 실상은 병상 가동률 20%, 매년 약 400억원 적자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공공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밝힐 예정이다.

 

20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이준석 후보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성남의료원'을 찾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의사 출신'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소속 의원도 함께 참석해 공공의료 문제점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현재 성남의료원은 사실상 방치에 가까울 정도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개혁신당의 판단이다. 성남의료원 측 통감하고 있는 문제로, 원장·부원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이준석 후보의 의료원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성남의료원은 직원이 600명에 달하고 있지만, 병상 가동률은 20% 남짓"이라며 "500병상 중 약 100병상밖에 가동이 안 되는 탓에 매년 400~500억원 씩 적자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공공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이 공공의료의 현실"이라며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최대 행정 치적이라고 불리는 '성남의료원'의 실상이 어떤지 냉정하게 평가하고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실상 환자가 아예 없고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개혁신당 의원 전원은 성남의료원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의료원'은 소위 '이재명의 꿈'으로 불리며 이재명 후보가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굳힌 최대 치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대 초 성남에서 시민운동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재명 후보는 성남의 종합병원이 잇따라 문을 닫자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며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 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는 이재명 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계기가 됐고, 2010년 성남시장이 된 직후 성남의료원 설립을 추진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7일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2004년 3월 성남시청 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성남시장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이뤄보겠다'고 했다"며 "시장 출마를,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6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7 12.18 70,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66 이슈 고양이 마술 22:34 3
2942565 유머 Damn. 닭이 피임을 너무 잘했어 6 22:30 890
2942564 이슈 ㅈㄴ귀여운 롱샷 크리스마스 댄스 챌린지ㅋㅋㅋ 2 22:29 131
2942563 유머 전생에 금붕어였던 게 분명 22:29 173
2942562 팁/유용/추천 ?: 송강 잘생기게 나오는 작품 알려주라 25 22:28 817
2942561 기사/뉴스 양평군 공무원 “김선교, ‘김건희 일가 사업 도와주라’ 지시”···특검, 특혜 정황 진술 확보 1 22:27 120
2942560 유머 글씨체 때문에 영포티가 작업거는 거처럼 되어버렸다;;; 7 22:27 1,243
2942559 이슈 슈붕 때문에 손절했다가 슈붕으로 화해한 남돌 22:26 382
2942558 기사/뉴스 미 하원 직접 '온플법' 항의서한…"쿠팡 작품 같았다" 2 22:25 261
2942557 이슈 한가인 에릭 앤디 구애 반응 차이 11 22:25 1,518
2942556 이슈 올데프 애니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jpg 28 22:23 2,474
2942555 이슈 작중에서 해리포터가 받았던 선물들 🎁 5 22:23 590
2942554 정치 ??? 올 한 해, 당신을 여기까지 버티게 한 힘은 무엇이었나요? 22:22 174
2942553 이슈 9급 사회복지 1년 4개월차...X발 94 22:21 5,433
2942552 이슈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 업 : 미리메리크리스마스🎄💝 5 22:21 691
2942551 이슈 해리포터 팬들(영화한정)에게 호불호 쎄게 갈리는 사람 21 22:20 1,044
2942550 유머 고알못 동생이 너무 웃김 4 22:20 831
2942549 유머 쉬는 날에도 일찍 일어나(게 되)는 사람들의 모임...jpg 10 22:19 862
2942548 이슈 회사에서 냄새난다고 나를 피해 16 22:16 2,175
2942547 유머 [흑백요리사] 정호영.. 일식을 너무사랑한 나머지 지브리상이 되어버린 셰프 8 22:16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