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도어, ‘독자 활동’ 뉴진스에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잘못된 판단 바로잡아야”[전문]
26,848 369
2025.01.13 14:11
26,848 369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13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가처분은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 전문

어도어는 지난 주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가처분은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어도어가 이같은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면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함에 따라,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한 결정입니다.

멤버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주장이 부당하다는 점은 앞서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를 통해 확인 받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종 판결이 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혼란을 긴급히 막고자 부득이하게 가처분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하겠다는 어도어의 뜻이 반영돼있습니다. 멤버들의 독자 행동에 따른 시장과 업계의 혼선이 계속되면,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하락이 불가피해지고, 결과적으로 어도어가 기획사로서 경쟁력을 잃고 경영 위기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수년 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본안판결이 나오더라도, 그 때는 이미 원상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했습니다.

어도어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뉴진스를 위해서도 걷잡을 수 없이 법적 책임이 확대되기 전에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또,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하는 선례가 만들어진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 유인이 사라져 K-팝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업계 전반의 우려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한편,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에 따라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위한 모든 인력과 설비 등을 변함없이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입니다. 또, 어도어는 광고와 행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외부로부터 제안 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규앨범 발매와 팬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 완료하여, 뉴진스 멤버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41586
목록 스크랩 (0)
댓글 3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303 01:30 8,1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2,9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9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6,3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23,7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4,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9,9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1,4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5,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1906 기사/뉴스 고소영, 녹색어머니회 활동 비화…"맘카페서 유명했다고" 11:22 205
2681905 이슈 일본어 배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히 헷갈린다고 말 나오고, 일본어 오래 배운 사람도 헷갈려하는 것...jpg 5 11:21 299
2681904 이슈 현 시각 트럼프 관세 근황ㄷㄷ 4 11:20 1,032
2681903 이슈 박지원한테 조용히 하라고 반말하는 곽규택 19 11:19 942
2681902 유머 MZ직원특: 설거지시키면 고래고래 드라우닝 불러댐 (백호 강동호) 11:19 145
2681901 이슈 25 S/S 커버낫 with 추영우 1 11:19 275
2681900 유머 현재 주식시장 상황의 원인 요약. 7 11:18 1,344
2681899 기사/뉴스 도미니카, 나이트클럽 붕괴 참사, 최소 124명 사망 11 11:18 700
2681898 이슈 윤석열 아크로비스타 사저복귀 축하 집회예고 47 11:17 1,641
2681897 이슈 더본코리아 여자 생산직 연봉 3200만원…남자의 절반도 안돼 8 11:17 743
2681896 이슈 본인 기준 여름철 면요리 원탑은? 32 11:17 397
2681895 이슈 골때녀 나왔단는 시로마미루.twt 6 11:17 357
2681894 이슈 한덕수의 헌정파괴가 열받은 무묭이가 직접 찾아본 인사청문법 3 11:15 518
2681893 기사/뉴스 산불 위험 최고조인데…원주 치악산 일대 연쇄 방화한 30대 구속 14 11:13 939
2681892 이슈 김남길 인스타 업뎃 with 신민아 4 11:12 1,315
2681891 이슈 해외에서 본인이 왜 한국인 같은지 물어봤을 때 답변들 87 11:11 7,059
2681890 기사/뉴스 [사진] 최수종, 촬영 에피소드 생각에 눈물 글썽 5 11:09 1,287
2681889 이슈 복부 내장 지방 33 11:08 3,201
2681888 이슈 어제자 토스 주식 레전드.. 23 11:07 2,932
2681887 이슈 <씨네21> 1502호 무빙커버 <#약한영웅_Class2>의 배우 #박지훈 29 11:07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