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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히트곡 제조기' 옛말, 테디 감 떨어졌네…이즈나·미야오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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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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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의 명성이 예전 같지 않다. 히트곡 메이커로 이름을 날린 테디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테디의 딸로 불리는 신인 걸그룹들을 향한 기대감도 쪼그라들고 있다. 



테디는 빅뱅, 투애니원(2NE1), 블랙핑크 등 굵직한 그룹들의 히트곡을 연달아 배출했다. 그런 그가 올해 두 걸그룹 지원사격에 나섰다. 본인이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MEOVV)와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 출신 이즈나(izna)다. 그간 수많은 명곡을 낸 만큼, 그가 프로듀싱할 걸그룹들이 들고 나올 곡에도 시선이 쏠렸다.



대중의 기대감이 무색하게도 올해 테디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9월 데뷔한 미야오는 지난 18일 2달 만에 돌아왔지만 조용한 컴백이다. 테디 이름값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관심도가 저조하다는 평가다. 기대 이하의 데뷔곡으로 화제성이 낮아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선을 끌 강렬한 곡이 필요한 상황에서 나온 곡이 'TOXIC'(톡식)과 'BODY'(바디)인데, 두 곡 모두 세련됐지만 밋밋한 느낌이다.



특히 이 가운데 비교적 테디의 참여도가 높은 'TOXIC'은 대중이 '테디 걸그룹'에게 기대한 것과는 다른 서정적인 스타일의 곡이다. 작곡진 크레딧에서 테디는 24, 쿠시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BODY'의 작곡 크레딧에 테디는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즈나 데뷔곡 크레딧에는 테디의 이름이 첫 번째로 기재됐다.



이에 따라 이즈나 프로듀싱으로 인해 미야오는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럼에도 테디의 이름을 건 이유는 미야오가 '테디 걸그룹' 타이틀을 달고 있기 때문. 테디의 기여도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한 소속사의 수장으로 있는 만큼 앨범의 전반적인 색깔을 잡는 데는 테디의 입김과 영향이 컸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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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는 데뷔 전부터 '테디 프로듀싱'을 전면 내세웠다.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서바이벌 출신 멤버들이기에 실력도 비주얼도 출중했지만, 노래가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곡이 전반적으로 심심하다는 이유다. '이즈나'라는 팀명과 정체성을 담은 가사는 좋았지만, 타이틀로 내세우기엔 힘이 부족했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수록곡 'TIME BOMB'(타임밤)이 더 멤버들에게 어울리면서도 이즈나를 각인시키기에 적절한 곡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이랜드2' 미션곡이었던 'IWALY(I will always love you)'와도 비슷한 느낌의 곡이라는 점에서 데뷔를 기다리던 기존 코어 팬의 취향에도 맞았을 것이다.



'테디 프로듀싱'이 무기가 될 줄 알았지만, 오히려 곡들로 인해 멤버들이 주목받지 못하게 됐다. 미야오는 '리틀 제니'로 알려진 엘라가 덕에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즈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성상 코어 팬덤을 일찍이 다져놨고, 그만큼 팬덤 확장이 용이하다. 가수가 대중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먼저 귀를 사로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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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는 지난 18일, 이즈나는 25일 새 음원을 발매했지만 주요 음원차트에서 이들의 이름 찾아볼 수 없다. 아쉬운 성적이다. 한 번에 두 그룹을 프로듀싱한 적이 없고 신곡을 내는 주기가 길었던 테디가 동시에 두 그룹을 맡게 된 탓에 곡 퀄리티가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간 테디가 낸 히트곡들에는 테디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에 YG의 힙합스러움이 묻어 있었다. 이제는 세련된 느낌만 남아 밋밋해졌다. 대중이 '테디'라는 프로듀서에게 기대하는 곡 스타일이 무엇인지, 각 그룹에 어떤 분위기의 곡이 어울릴지 짚어보고 재정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미야오 5명, 이즈나 7명. 총 12명의 딸들의 미래를 책임지게 된 테디의 어깨가 무겁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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