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요즘 군대 이 정도였나…휴대폰 줬더니 '도박판' 벌였다
20,163 151
2024.11.20 07:34
20,163 151


불법 사이버 도박에 손을 대는 병사가 속속 적발되면서 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달 100만원이 넘는 월급을 받는 상황에서 2020년부터 일과 후 휴대폰 사용까지 전면 허용되자 불법 도박사이트에 빠진 병사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다. 적발돼 징계받은 병사들이 결정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도박으로 인한 군내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병 생활관에 도박이 만연하고 적발되지 않은 사례도 수두룩하다는 게 현역 병사들의 전언이다. 해군 병사 A씨(21)는 “도박하는 동료 병사들을 보면 휴대폰 한 개는 부대에 등록하고 다른 휴대폰을 몰래 반입해 사이버 도박에 사용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 간다”며 “모두 개인 문제라고 여겨 쉬쉬하다 보니 서로 간에 채무 문제가 불거지지 않는 한 적발될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도박이 적발돼도 불복하는 병사도 많다. 국방부 2023년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2년 군내 접수된 행정소송은 835건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허용된 첫해인 2020년(762건)보다 늘어나는 추세다. 군내 송무를 맡은 육군 모 군단의 한 법무장교는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병사까지 포함하면 도박 징계 불복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월급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면서 병사 사이에서 ‘불복 소송을 하는 게 낫다’는 말이 퍼졌고, 이 때문에 최근 부서가 마비될 정도로 업무가 늘었다”고 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5904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85 01.20 34,5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00,7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18,4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59,1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60,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8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45,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1,2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93,8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40,4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3093 기사/뉴스 'SPC 빵공장 끼임 사망 사고'‥당시 대표 집행유예 08:38 11
2613092 이슈 고구마를 비하하지말라는 이준혁 3 08:37 263
2613091 기사/뉴스 [단독] 공공 도서관에 열람실이 점점 사라지네 4 08:36 894
2613090 기사/뉴스 ‘영장 기각’ 석방된 김성훈 경호차장, 尹 헌재서 근접 경호 ‘포착’ 18 08:32 817
2613089 기사/뉴스 홍준표 "대선후보 자격인데, 美군중과 벌벌 떨면서 기다리기 쪽팔려" 39 08:29 1,551
2613088 기사/뉴스 野백혜련 “尹이 불가능하다던 선관위 압수수색, 尹취임 후 165회” 9 08:27 822
2613087 이슈 21살 효정씨가 남자친구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도와주세요. 9 08:27 1,395
2613086 이슈 [MLB] 이치로, CC사바시아, 빌리 와그너 명예의 전당 헌액 1 08:25 172
2613085 유머 너 내일부터 회사 나오지마!! 14 08:24 2,237
2613084 이슈 한국 트위터리안 사진 도용한 해외 요리 트위터 계정 10 08:20 2,865
2613083 기사/뉴스 tvN 예능도 침체기…차은우→나영석PD 라인업이 고작 2%대 '약세' [MD포커스] 50 08:18 1,696
2613082 이슈 🥕🥕온도 54.7!!!! 배우 강소라가 직거래를 선호하는 이유는? [세차JANG] 08:17 597
2613081 유머 폰카 원툴 원덬이의 폰 기종별 사진 14 08:14 1,480
2613080 유머 '저희 pc방은 정품 ms제품을 사용합니다' 8 08:13 3,213
2613079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시진핑에 우크라전쟁 해결 도움 요청" 18 08:11 1,416
2613078 이슈 윤상현 페이스북 161 08:09 8,090
2613077 이슈 매직으로 손 그리다가 묻었대서 묻어봤자 얼마나 묻었겠어 했는데 11 08:09 3,605
2613076 기사/뉴스 “아직 임신 안했어요?”…여성에게 전화걸어 ‘임신 계획’ 묻는 중국 11 08:08 1,675
2613075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다음달 1일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 방안 논의중" 10 08:08 1,174
2613074 기사/뉴스 윤석열에게 버림받은 보수 신문 08:05 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