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대 암환자 급증...학생들 달고 사는 ‘이 음료’ 원인으로 지목됐다
120,375 286
2024.11.16 06:59
120,375 286
vmPGpS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젊은 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 환자의 암 발병률은 26% 증가했다. 특히 한국 20~40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다.

젊은층에서 암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수면 부족, 비만, 활동 부족, 당뇨, 술, 흡연, 환경 오염, 붉은 고기, 서양식 식단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는 최근 의사들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외의 음식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 부족, 비만 모두 대장암에 영향을 미친다고 돼 있다”며 “그런데 또 최근에 ‘가당 음료’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당 음료를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돼 있다”며 “젊은 분들이 이런 가당 음료를 끼고 살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이 모두 가당 음료에 속한다. 설탕을 넣어 만든 과일 주스와 시럽이 들어간 커피 음료도 이에 해당한다.

김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10만명 이상의 간호사들을 장기 추적했는데 에너지 드링크 한 캔을 매일 먹었을 때 젊은 대장암 발생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됐다”며 “특히 중학생, 고등학생 때 이런 가당 음료를 많이 복용했을 때 훨씬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가당 음료가 대장암 발병률을 올리는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 음료에 포함된 고농도의 설탕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많이 나와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면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성장인자가 장 점막을 자극해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먹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면 대장암 발생을 촉진한다”며 “외국에서는 젊은 학생들에게 가당 음료를 제한하는 캠페인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이런 캠페인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를 보면 음식을 먹는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사회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젊은 대장암 환자들은 암이 생겼으리라 생각하지 못해 방치하다가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혈변이나 배변 습관에 변화가 있어도 과민성 대장 질환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가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대장암 진단이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늦다”고 말했다. 그는 “1초만 투자해 변의 색깔이나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라”면서 “잘 관찰하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https://naver.me/5neQO94J

목록 스크랩 (3)
댓글 2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13 12:00 7,3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7,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54,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24,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75,6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63,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12,9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19,6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34,8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46,7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4621 이슈 대구 피겨 코치, 제자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 당해...시민단체 "진상규명" 21:24 19
2674620 이슈 원테이크 영화 보는거 같은 오타니 끝내기 홈런.GIF 21:24 17
2674619 기사/뉴스 미국 파견자 선정된 전북도 공무원, 비자 발급 거부돼 '무산' 21:24 72
2674618 팁/유용/추천 [Playlist] 켄지로 듣는 에스엠 21:24 31
2674617 이슈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윤석열 탄핵 방송 하겠다는 광기의 MBC 1 21:23 102
2674616 기사/뉴스 "트럼프, 윤 대통령 '탄핵 안 됐으면 이야기하고 싶다' 말해" 1 21:23 106
2674615 기사/뉴스 아버지 살해한 30대, 지난해 친형도 살해 2 21:23 272
2674614 이슈 소식좌 박소현 건강 상태 1 21:23 523
2674613 이슈 내가 아는 저스트 댄스 플레이랑 너무 다름.twt 1 21:22 252
2674612 유머 같이 지낸 세월을 무시 못한다 다 못 알아들었는데 김채원만 제대로 들음.shorts 21:22 247
2674611 이슈 혹시 내일 탄핵 기각되는 거 아니야..? 불안할때 보면 좋은것. 3 21:21 714
2674610 유머 스타벅스 먹다 걸려서 큰 손으로 다급히 가려보는 엔젤리너스를 보유한 구단의 마무리 투수 5 21:21 540
2674609 유머 5천원으로 6천원 버는법 2 21:21 353
2674608 기사/뉴스 검찰,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오겜 할아버지)에 항소심도 징역 1년 구형 1 21:20 338
2674607 기사/뉴스 배우 김선호, ‘제2의 양관식’ 애칭 얻으며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한 색 더해 30 21:19 728
2674606 기사/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개신교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 참석 3 21:19 163
2674605 이슈 [나은] 3월 도쿄 2 21:18 440
2674604 이슈 드디어 됐다 호시가 말아주는 호시탐탐 챌린지🤭 | [정용화의 엘피룸] EP.03 1 21:17 94
2674603 이슈 위 제품들이 다시 재출시된다면 덬들이 가장 먹어보고 싶은 아이스크림은??? 42 21:17 796
2674602 이슈 심우정딸 때문에 탈락하신분 한정애 의원님이 연락달라고 하심 21:17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