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괌 원정출산 산모 사망‥리조트에 20시간 방치
104,774 791
2024.11.13 20:35
104,774 791

https://youtu.be/qXClRx7tG7U?si=VH0qujf4N26W_dIV




괌으로 원정출산을 간 산모가 현지에서 출산 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병원에서 출산한 지 12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산모 남편]
"(현지에서) '많이 안 좋으니까 들어와 보셔야 할 것 같다'라고 해서 저는 진짜 많이 아픈 줄 알았죠."

미국령인 괌 이민을 준비하고 있던 김 씨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 남편과 함께 괌으로 향했습니다.

괌 원정출산을 알선하는 국내 업체를 통해서였습니다.

괌에서 부인과 함께 지내던 남편은 중개업체가 고용한 산후도우미가 24시간 산모를 곁에서 돌본다는 말을 믿고 업무를 위해 먼저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산모 남편]
"10년 20년 된 베테랑 산후도우미시고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수차례 얘기를 했기 때문에 믿고…"


그런데, 출산 열하루 뒤, 남편은 산모에게서 몸에 이상증세가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약을 먹어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 눈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남편은 산후도우미와 현지 관리인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부인을 빨리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산모 남편]
"바로 (현지 관리인)한테 연락을 해서 '지금 와이프가 많이 아프니까 빨리 가서 병원 좀 데려가야 될 것 같다'라고 먼저 통화를 하고…"

하지만 다음 날 오전 9시쯤 산모는 리조트 방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새 산모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숨질 때까지 산모는 병원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현지 관리인(음성변조)-남편 통화]
"<지금 죽었대요.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어 지금 구급대원들이 왔는데…> 어떡해, 어떡해. 어떻게 못 살려요? 어떡해…"

현지 부검 결과 나온 사인은 폐색전증 및 혈전증.

제왕절개 후 발생 위험이 있어 국내에서는 출산 후 의료인력이 일정 기간 면밀히 확인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숨진 산모는 현지 병원에서 제왕절개 출산 바로 다음 날 퇴원 조치 된 뒤 의료인력이 없는 리조트에서 지내왔습니다.

[김민형/'미즈메디' 산부인과 전문의]
"원정출산을 해서 하루나 이틀만에 퇴원을 하게 된다면 의료적인 케어(돌봄)에 벗어나 있기 때문에…'혈전증과 색전증'은 조기에 발견을 해서 조기에 치료가 들어갈수록 예후는 굉장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전하다는 알선업체의 말만 믿고 위험한 원정출산에 나섰던 남편은 모든 게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산모 남편]
"(아이와) 둘이 나가서 살 수도 없고 이제 와이프 없음으로서 이제는 모든 게 다 불가능해진 거죠. 시민권도 무의미해진 거고 모든 게 다 한순간 엉망이 다 돼버린 거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MBC뉴스 김태윤 기자

영상취재: 김준형 / 영상편집: 진화인 / 자료조사: 조유진·송채은·장서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63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 뽀얀쫀광피부를 만들 수 있는 절호찬스!! 100명 체험단 모집 469 02.22 58,6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32,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50,2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07,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64,5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4,8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0,4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43,5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0,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43,0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5670 이슈 진짜 개편한차림 노메이크업으로 외국에서 스트릿댄스 하는 키오프 나띠 03:36 125
2645669 팁/유용/추천 별을 사랑 중인 모든이에게 03:29 131
2645668 이슈 핫게 갔던 여돌 연습생들 근황........jpg 3 03:28 625
2645667 이슈 미야오 가원 밀라노 길거리 목격짤 03:09 930
2645666 기사/뉴스 “수수료 600만원 아껴야” 부동산 직거래 3년새 220배 ‘폭증’ 11 02:59 762
2645665 이슈 <가십걸> 조지나 역 미셸 트라첸버그 사망 31 02:57 3,051
2645664 이슈 김도아 인스타그램 업로드 4 02:52 815
2645663 이슈 키키에 관심 생긴 사람들이 공식계정 찾다가 약간 당황하는 것 3 02:47 1,548
2645662 이슈 커플룩입고 인스타 동업한 뒤 X 실트 올라간 윤제시원.x (서인국,정은지) 2 02:46 934
2645661 이슈 단종된 맥도날드 버거 23 02:38 2,618
2645660 이슈 원덬이 르세라핌 김채원 커버 중 제일 좋아하는 것 (약 의외주의?) 3 02:31 684
2645659 이슈 공카를 구트위터처럼 사용하는 남돌 1 02:31 1,151
2645658 기사/뉴스 '이수지 대치맘 불똥' 한가인 "애들 잡는 스타일 아냐…공부 시킨다고 안 해" 1 02:30 886
2645657 이슈 너무 예쁜거 같은 미야오 안나 비주얼 3 02:27 1,212
2645656 유머 챗지피티야 유료인척해볼래? 14 02:14 3,369
2645655 이슈 너무너무 투명한 호수 3 02:12 1,008
2645654 이슈 [H2] 소꿉친구인 히까리의 생일만큼은 무적이였던 히로jpg 6 02:06 971
2645653 유머 세계 스포츠 최고 수입 TOP10. 20 02:04 2,012
2645652 팁/유용/추천 미스터트롯2진 안성훈 가시 1 02:04 686
2645651 이슈 트럼프가 자기 트루스소셜 SNS 계정에 올린 가자지구 영상 14 02:03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