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웅 측 ‘책임 회피’ 논란에… “두 번 결혼하려 했다”
76,846 530
2024.06.27 16:31
76,846 530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 측이 임신한 여자친구와 결혼을 미루는 것은 사실상 책임 회피라는 일각의 지적에 “두 차례 다 결혼하려 했었다”고 밝혔다.

 

허웅이 첫 입장문에서 임신한 전 여친에게 책임을 지겠다면서 결혼은 고민해 보겠다고 말하자 협박이 시작됐다고 밝힌 것을 두고 “결혼하지 않은 채 어떻게 책임을 지냐”는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지자 사실과 다르다며 기존 입장을 정정한 것이다.

 

허웅 법률 대리를 맡은 김동형 변호사는 27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었다”고 주장했다.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었다는 취지다.

 

이는 김 변호사가 전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허웅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면서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한다”고 하자 돌변해 협박했다는 것과 다소 다른 내용이다.

 

당초 이 같은 허웅 측 입장문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이를 두고 결혼을 미루겠다는 것은 사실상 임신에 대한 책임을 A씨에게 떠넘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허웅 측 입장문을 공유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결혼을 안 하면 책임을 어떻게 지겠다는 것이냐” “책임은 지지만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사실상 책임을 피하는 게 아니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결혼을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는 부분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해명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허웅과 A씨는 2018년 12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3년에 가까운 교제 기간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했으며, 두 차례 모두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다. 첫 번째 임신 당시 허웅이 결혼 의사를 밝혔으나, A씨가 혼전임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두려워 중절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임신한 2021년 5월쯤에도 허웅은 결혼하자는 뜻을 전했다. A씨 역시 허웅의 제안에 동의해 결혼 준비를 시작했지만, 양가에 알리는 과정에서 여러 갈등이 생겼고 이에 결혼이 무산됐다는 것이 허웅 측 주장이다. 김 변호사는 A씨가 결혼이 무산된 뒤 중절 수술을 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후 주변의 도움으로 화해했고, 합의 하에 두 번째 중절 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나 계속된 갈등을 겪다가 2021년 12월쯤 최종적으로 결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0676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41 09.23 76,9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19,7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3,6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4,4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4,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7,1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3,2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4,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432 유머 [흑백요리사] 나 미치는 꼴 보기 싫었으면 100인분 만들어봤다고 확신을 줬어야지. 넌 그냥 내가 미치는 꼴이 보고싶었던 거야? 16:50 161
2512431 유머 은밀히 당근 거래하는 루이바오 🐼 저기 혹시... 당근...이세요? 1 16:48 308
2512430 유머 진짜 심각한 상황이었다는 당시 1박 2일 회의 9 16:46 1,615
2512429 이슈 MEOVV - MEOW | SBS 240929 방송 1 16:43 141
2512428 기사/뉴스 '경성크리처2', 다 놓쳤어요 [OTT 클릭] 5 16:42 663
2512427 유머 휴대폰에 남돌 증사 꼈다가 걸린 여돌팬 4 16:41 1,653
2512426 이슈 [KBO] 이제는 쓸수 없어 슬픈 짤.... 7 16:41 1,327
2512425 이슈 샤이니 셜록의 원곡인 클루 vs 노트 13 16:40 473
2512424 이슈 이번주 SBS 인기가요 1위 + 점수표 31 16:38 1,683
2512423 이슈 김용 무협지 세계관 최강자들....jpg 5 16:38 638
2512422 기사/뉴스 “여성 민원인 앞 바지 내린 김진하 양양군수… 엄정 수사해야” 17 16:36 1,995
2512421 유머 무협에 좀 진심인 작가..jpg 8 16:35 1,216
2512420 이슈 김연아 오늘자 직찍 8 16:35 1,723
2512419 이슈 뉴진스) 킴민지가 세상에서 젤 웃겨죽겠는 팜하니 11 16:35 952
2512418 이슈 회귀+판타지+궁중물+로판 레전드 오브 레전드 만화 22 16:34 1,464
2512417 이슈 [흑백요리사] 비빔박자 잘 타는 일더빙.x 11 16:34 1,128
2512416 기사/뉴스 [SC이슈] "아이고야" '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악플에 "한국인이 사이버불링" 5 16:34 802
2512415 이슈 주인! 혹시... '무지개 다리 건너편'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어써?! 8 16:33 1,236
2512414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공트 업로드 1 16:32 277
2512413 이슈 요리경연대회 덕후가 생각하는 팀전 필패 아이템.jpg 6 16:3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