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입문작으로 많이 거론되는 한국 소설 TOP 10
55,282 895
2024.03.21 00:23
55,282 895

명불허전 스테디셀러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fgHpVP
나는 나를 건설한다. 이것이 운명론자들의 비굴한 굴복과 내 태도가 다른 점이다. 나는 운명을 거부한다. 절망의 텍스트는 그러므로 나의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것이다.

 

 

 

완전히 굳힌 입지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vNsNUF
떠나겠다고 대답할 때 그는 내가 보았던 그의 수많은 불행의 얼굴들 중 가장 나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 그때 나는 알았어.
우리는 그곳에서 괴로울 거야.
하지만 그보다 많이 행복할 거야.

 

 

새롭게 떠오른 SF 감성문학 유망주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

aLnxPf
삶이 이따금씩 의사도 묻지 않고 제멋대로 방향을 틀어버린다고 할지라도, 그래서 벽에 부딪혀 심한 상처가 난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방향을 잡으면 그만인 일이라고.
우리에게 희망이 1%라도 있는 한 그것은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유치한 듯 귀엽고 술술 읽히는 판타지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CUrvQU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강인하고 울림 있는 서사의 끝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wsVcFI
전빈이 언젠가 했던 말처럼 주룡이 독립을 원하는 것은 제 임자 때문이다.
당신이 좋아서, 당신이 독립된 나라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

 

 

 

믿고 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axtXTC
지난 세기 여성들의 마음엔 절벽의 풍경이 하나씩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최근에 더욱 하게 되었다. 십 년 전 세상을 뜬 할머니를 깨워, 날마다의 모멸감을 어떻게 견뎠느냐고 묻고 싶은 마음이었다. 어떻게 가슴이 터져 죽지 않고 웃으면서 일흔아홉까지 살 수 있었느냐고.

 

 

 

서로의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방향으로
윤이형의 붕대 감기

KKVnHU
왜 너일까? 세연은 곰곰이 생각했다. 왜 내가 그토록 좋아했고, 내가 아플 때 집으로 찾아와주겠다고 말해준 유일한 사람인 네가, 나는 이토록 대하기 어렵게 느껴질까? 네 안에 내가 들어 있지 않다면, 그 숱한 사람들과 내가 멀어졌듯 우리가 멀어져 마땅한 관계였다면, 나는 왜 네가 이렇게 자주 떠오를까?

 

 

 

그들의 삶을 통해 느끼는 따뜻한 여운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DTYQNA
"버들 애기씨, 내년이면 열여덟이지예? 포와로 시집가지 않을랍니꺼?"

 

 

 

섬세한 문장 세심한 감성의 정수
최은영의 내게 무해한 사람

yVMjXy
사람이란 신기하지. 서로를 쓰다듬을 수 있는 손과 키스할 수 있는 입술이 있는데도, 그 손으로 상대를 때리고 그 입술로 가슴을 무너뜨리는 말을 주고받아. 난 인간이라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이 되지 않을 거야.

 

 

 

한 명의 사라짐으로 완벽해진 이 시대의 이야기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hngNQi

총 아홉 권의 여성작가 작품과 한 권의 작품집을 모아봤어
작가별 한 권씩만 선정했고
최근에도 많이 찾는 소설들 위주로 적었어
이외의 추천작들은 댓글로 언제든 환영해 🤗

 

 출처 : 여성시대 표류

 

목록 스크랩 (588)
댓글 8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리브영X더쿠💚] 올영 기프트카드 5만 원권 드림니다!⭐️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증정 이벤트 840 06.13 15,4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96,8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57,1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02,62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22,0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49,6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8,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07,8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81,1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88,6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1914 정보 Kb pay 퀴즈정답 10:00 19
2431913 기사/뉴스 尹장모 최은순, 성남 도촌동 땅 '억대 취득세 취소소송' 오늘 2심 선고 09:59 41
2431912 유머 시원한 바람 맞으며 기분이 좋은 후이바오🐼🍃 3 09:58 226
2431911 정보 10시 전 미리 올려 보는 네이버페이12원+1원💘 09:57 407
2431910 이슈 집안자체가 검소한 편이었던것 같은 이서진네 8 09:55 1,387
2431909 유머 이 디자인 시계의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 11 09:55 517
2431908 이슈 작년에 조정식쌤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쌤 죄송합니다 26 09:52 2,352
2431907 기사/뉴스 드디어 삼성전자의 시간 돌아오나…'8만전자' 회복 눈앞 11 09:52 590
2431906 기사/뉴스 "로켓배송 없어질 수 있다" 쿠팡 주장에 공정위 "검색순위 조작 말라는 뜻" 28 09:51 745
2431905 이슈 2024 레드벨벳 Red Velvet FANCON TOUR <HAPPINESS : My Dear, ReVe1uv> in SEOUL 18 09:50 633
2431904 이슈 에스파 ‘Supernova’, 두바이 ‘이매진 쇼’에 울려 퍼진다[공식] 5 09:49 340
2431903 이슈 할아버지 유품에서 발견된 훈장인데 이거 뭔가요?.jpg 13 09:47 2,610
2431902 유머 강남역 사거리에 없는 것 26 09:47 1,839
2431901 유머 나같은경우 칭찬을이런식으로들으면 그자리에서긴장이풀려서혼절함 5 09:47 667
2431900 기사/뉴스 김재중, 서울 단콘 온다...'플라워 가든', 18일 예매 오픈 1 09:45 255
2431899 정보 이서진 집안 57 09:43 4,701
2431898 유머 로스쿨 면접 후기 30 09:42 2,277
2431897 이슈 K-POP과 한국드라마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있다며 감사해하는 중국 네티즌들 17 09:39 2,907
2431896 유머 호기롭게 새벽 드라이브를 간 초보운전자의 최후 18 09:39 2,648
2431895 유머 단무지를 빼달라고 했더니 6 09:38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