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입문작으로 많이 거론되는 한국 소설 TOP 10
68,111 907
2024.03.21 00:23
68,111 907

명불허전 스테디셀러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fgHpVP
나는 나를 건설한다. 이것이 운명론자들의 비굴한 굴복과 내 태도가 다른 점이다. 나는 운명을 거부한다. 절망의 텍스트는 그러므로 나의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것이다.

 

 

 

완전히 굳힌 입지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vNsNUF
떠나겠다고 대답할 때 그는 내가 보았던 그의 수많은 불행의 얼굴들 중 가장 나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 그때 나는 알았어.
우리는 그곳에서 괴로울 거야.
하지만 그보다 많이 행복할 거야.

 

 

새롭게 떠오른 SF 감성문학 유망주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

aLnxPf
삶이 이따금씩 의사도 묻지 않고 제멋대로 방향을 틀어버린다고 할지라도, 그래서 벽에 부딪혀 심한 상처가 난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방향을 잡으면 그만인 일이라고.
우리에게 희망이 1%라도 있는 한 그것은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유치한 듯 귀엽고 술술 읽히는 판타지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CUrvQU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강인하고 울림 있는 서사의 끝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wsVcFI
전빈이 언젠가 했던 말처럼 주룡이 독립을 원하는 것은 제 임자 때문이다.
당신이 좋아서, 당신이 독립된 나라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

 

 

 

믿고 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axtXTC
지난 세기 여성들의 마음엔 절벽의 풍경이 하나씩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최근에 더욱 하게 되었다. 십 년 전 세상을 뜬 할머니를 깨워, 날마다의 모멸감을 어떻게 견뎠느냐고 묻고 싶은 마음이었다. 어떻게 가슴이 터져 죽지 않고 웃으면서 일흔아홉까지 살 수 있었느냐고.

 

 

 

서로의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방향으로
윤이형의 붕대 감기

KKVnHU
왜 너일까? 세연은 곰곰이 생각했다. 왜 내가 그토록 좋아했고, 내가 아플 때 집으로 찾아와주겠다고 말해준 유일한 사람인 네가, 나는 이토록 대하기 어렵게 느껴질까? 네 안에 내가 들어 있지 않다면, 그 숱한 사람들과 내가 멀어졌듯 우리가 멀어져 마땅한 관계였다면, 나는 왜 네가 이렇게 자주 떠오를까?

 

 

 

그들의 삶을 통해 느끼는 따뜻한 여운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DTYQNA
"버들 애기씨, 내년이면 열여덟이지예? 포와로 시집가지 않을랍니꺼?"

 

 

 

섬세한 문장 세심한 감성의 정수
최은영의 내게 무해한 사람

yVMjXy
사람이란 신기하지. 서로를 쓰다듬을 수 있는 손과 키스할 수 있는 입술이 있는데도, 그 손으로 상대를 때리고 그 입술로 가슴을 무너뜨리는 말을 주고받아. 난 인간이라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이 되지 않을 거야.

 

 

 

한 명의 사라짐으로 완벽해진 이 시대의 이야기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hngNQi

총 아홉 권의 여성작가 작품과 한 권의 작품집을 모아봤어
작가별 한 권씩만 선정했고
최근에도 많이 찾는 소설들 위주로 적었어
이외의 추천작들은 댓글로 언제든 환영해 🤗

 

 출처 : 여성시대 표류

 

목록 스크랩 (593)
댓글 9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406 03.17 19,4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1,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5,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9,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1,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7,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4,8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280 이슈 윤석열 핵 타령에 열심히 까대기 쳤던 미국;; 15:58 2
2664279 이슈 난리난지 벌써 8개월이 다 되어가는 실비김치맛 Land of Lola (이호광) 15:56 203
2664278 이슈 트럼프가 내일 공개한다는 무려 8만 페이지 분량의 비밀자료 12 15:55 898
2664277 유머 주차하지말라는데 자꾸 주차해서 빡친 관리인 10 15:54 977
2664276 기사/뉴스 “오타니 보자” 도쿄시리즈 오늘 개막…잠시 후 KBS 생중계 4 15:54 200
2664275 유머 덕질로 실제 짱구집 만들어버림 5 15:54 642
2664274 정보 2025년 써클차트 음반판매량 누적 TOP10 (~2.28) 1 15:53 195
2664273 이슈 라이브 잘들리는 르세라핌 김채원 HOT 직캠 15:53 154
2664272 이슈 NCT 127 정우 해찬이 만든 도영 '반딧불' 챌린지 15:52 103
2664271 유머 종이접기 고급스킬 : 고양이 접기 4 15:51 579
2664270 이슈 취향따라 갈린다는 키키KiiiKiii 이솔 헤메코.jpg 9 15:51 553
2664269 이슈 트럼프 집안 코인 프로젝트, 8000억원어치 판매 15:49 489
2664268 이슈 마크 테토(비정상회담) 인스타 스토리 62 15:47 6,392
2664267 이슈 18세기 조선 여성의 비혼선언 "내가 비록 여자이나 죽을 때까지 결혼하지 않으리라" 10 15:47 1,378
2664266 이슈 아챔을 위해서 일찍 한국에 입국한 이란 축구선수들.jpg 4 15:46 940
2664265 이슈 김수현 측이 현재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부분.jpg 323 15:44 21,849
2664264 기사/뉴스 트럼프 집안 코인 프로젝트, 8000억원어치 판매 3 15:44 719
2664263 기사/뉴스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28 15:40 3,668
2664262 유머 요즘 트위터 광고 근황 56 15:38 2,450
2664261 기사/뉴스 오세훈 '탄핵소추를 찬성했지, 탄핵을 찬성하지 않았다' 33 15:38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