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상속세율 매우 높아...까다로운 가업승계 적극 개선"
29,529 281
2024.03.20 17:33
29,529 281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0일) “우리나라는 가업승계 제도 요건이 까다롭다. 많은 기업이 2세대, 3세대로 넘어가고 있는데 비효율적”이라며 “정부는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해 장수기업이 많아지고 이를 통해 고용도 안정되고 경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업들이 상속세 부담으로 경영을 혁신하거나 근로자 처우를 개선할 여력이 부족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상속세 전액을 감면하는 독일을 거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1세대를 지나 2세대, 3세대로 넘어가는데 상속세를 신경 쓰느라 혁신은커녕 기업 벨류업이나 근로자 처우 개선에 나설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며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인가. 누가 이런 현실에서 마음 놓고 기업에 투자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겠나”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가업 승계를 부의 대물림으로 보는 부정적 인식이 강해서 (상속세·증여세의) 세율이 매우 높고 요건이 까다로운 가업 승계 제도가 만들어졌다”며 “우리 제도는 세계적인 상장 대기업들의 소유와 경영 분리를 일반화·보편화시킨 것이어서 우리 기업들에겐 비현실적”이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독일은 가업 승계 제도가 잘 갖춰져 기업이 오로지 혁신에 매진하는 환경이 구축돼있다”며 “상속세 최고세율이 30%로 우리나라의 50%보다 훨씬 낮고,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가업 상속 공제가 적용돼 고용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00% 감면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 결과 독일은 많은 히든챔피언과 100년 기업들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며 "정부는 원활한 가업 승계를 통해 장수기업들이 많아지고 이를 통해 고용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원전 같은 정치 이념적 왜곡선동, 경제 흔들어"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지적하며 "이념 편향적 정책이 우리 경제를 흔들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은 그냥 발전소가 아니라 값싸고 품질 좋은 전기를 생산해 우리 산업과 경제의 토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전이 있었기에 반도체 산업을 키울 수 있었고, 모든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고, 성장과 번영을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여 원전 생태계를 무너뜨린 결과 그 피해가 우리 산업과 국민 전체에 돌아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산업화를 넘어 민주화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우리 사회에 퍼진 안타까운 측면이 있다"며 "자유시장경제의 자유는 강자가 약자를 마음껏 약탈하는 자유가 아니라 책임과 윤리가 따르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쟁해 국민 후생을 극대화하고 공정한 배분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로자의 권리는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지만 우리의 노동시장은 결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며 "이념으로 무장한 기득권 노조 카르텔로 인해 노동 현장의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건국 이래 누적 부채가 600조 원이었는데 재정 만능주의에 빠진 무분별한 포퓰리즘으로 불과 5년 만에 400조 원이 늘어 1000조 원을 넘어섰다"며 "정부는 선심을 쓰고 청구는 미래세대에 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결국 자유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과 그릇된 이념에 사로잡힌 무원칙과 포퓰리즘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켜 온 것"이라며 "세계사를 살피면 자유시장과 자유주의 정치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 번영과 풍요의 꽃을 피운다. 저는 무너진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복원하고 더 강화하는 게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7546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22 01.29 17,4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7,8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0,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7,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8,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992 이슈 외신, 노르웨이의 한화 천무 구입 특종으로 다뤄 11:42 56
2976991 기사/뉴스 심은경, 한국배우 첫 일본 ‘기네마 준보’ 여우주연상 2 11:42 121
2976990 기사/뉴스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오송 돔구장 활용, CJ 유치하자” 11:41 38
2976989 이슈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 전현무 홍진경 러브라인.jpg 1 11:40 306
2976988 팁/유용/추천 (다른 앨범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명곡 많은 샤이니 초기 정규앨범 3 11:39 120
2976987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Really Like You' 역주행에 '엠카' 소환 1 11:38 100
2976986 기사/뉴스 박지선 교수, 유영철 편지 읽고 악몽…"교묘하게 말려 들어가는 느낌" ('읽다') 1 11:38 388
2976985 유머 88cm 비단잉어 12 11:36 670
2976984 기사/뉴스 군 입대 앞둔 정동원, 초록우산 광고 모델 발탁 1 11:35 348
2976983 이슈 요즘 PC 부품값이 미쳐 날뛰는 이유 17 11:35 1,296
2976982 기사/뉴스 [공식]배나라♥한재아, 배우 커플 또 탄생 "예쁘게 잘 만나고 있어" 10 11:35 2,175
2976981 기사/뉴스 이하늬→트와이스 지효, 14년 만의 비너스 모델 교체 28 11:34 1,560
2976980 이슈 아무것도 모르는 손석구의 <왕과 사는 남자> 후기 37 11:33 1,504
2976979 유머 어떤 유투버가 결혼식 3일 전에 받은 충격적인 메일 8 11:32 3,143
2976978 유머 아 찰스 연프리액션에서 이정도로 생태인거 오랜만이야ㅋㅋㅋㅋㅋ 8 11:32 1,034
2976977 기사/뉴스 박효신, 4월 인천문학경기장 단독 콘서트…새 앨범도 준비 중 3 11:31 231
2976976 이슈 “서로 개유난떤다고 생각했을듯” 육성으로 읽어준 세븐틴 도겸 2 11:31 607
2976975 이슈 버스회사중 하나가 월급을 500 주니 2030이 많이 지원했다고 함 21 11:29 2,693
2976974 유머 애착텀블러 떠나보낸 스레드인 17 11:29 1,759
2976973 유머 “휘수야 남자들이 니를 가만 두나” 10 11:29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