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금 뜬 손흥민 일문일답
57,612 196
2024.02.07 03:52
57,612 196

TtAKhe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너무나 아쉬운 결과입니다.

▶너무 속상하고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어요.하지만 축구라는 스포츠는 이기고 지고를 분명히 반복하는 스포츠인데 저희가 분명히 부족해서 진 거는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 같은 경기에서는 요르단 팀이 정말 많은 준비를 했고 또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정말 칭찬을 받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 입장에서는 제가 너무 부족했고 팀을 이끄는 데 있어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던 대회였던 거 같아요. 많은 선수들의 희생, 헌신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원하는 성적을 가져오지 못해서 너무나도 선수들한테 미안하고 또 저희 팬분들한테 또 대한민국 국민분들한테 너무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두 번의 연장전이 큰 영향을 끼쳤나요.

▶그 상황은 저희 상황을 회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답변이죠. 근데 축구를 하다 보면 그렇게 해서 이기고 또 그렇게 해서 정말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왔기 때문에 그게 패배의 이유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요.

어디까지나 저희가 분명히 오늘 경기에서 준결승이다 보니까 조금의 긴장감, 조금의 경험 부족한 것들이 경기장에서 조금 나왔던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조금 더 성장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경기였다고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 저희 팀이 이런 준결승 패배로 인해서 저희 지금 선수들 참 많이 실망하고 힘들어하고 있을 텐데요. 저를 질책하시고요. 저희 선수들은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북중미 월드컵에서 잘할 수 있을까요.

▶일단 그전부터 제가 먼저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요. 앞으로의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에 감독님 입장에서는 분명히 많은 분들이 비판하시고 하시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아시안컵을 우승하려고 모셔왔는데 저희가 4강에서 좌절하고 패배를 한 거에 대해서 감독님이 질책을 받는 거에 있어서 저는 좀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을 해요. 사실 토너먼트 하기 전부터 감독님에 대한 시선이 너무나도 안 좋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받는 부담감도 분명히 정말 많으셨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이겨내셨고요. 선수들 케어하는 데 있어서 정말 티도 하나도 안 내시고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시는 모습에 있어서 큰 감명을 받았어요. 앞으로 감독님은 분명히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 단단해지시는 분명히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국의 팬분들에게 메시지 전해주세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한 팀의 주장으로서 저희 선수들 정말 너무나도 최선을 다했고 정말 국민분들 축구 팬분들 정말 좋게 해드리기 위해서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한 건 정말 사실인 것 같아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 결과로 인해서 사람으로서 축구를 하다 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게 해주시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제가 조금 전에 얘기했다시피 선수들은 정말 잘못 없고 제가 질책을 받으면 제가 받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이 팀을 책임 을 쥐고 더 이끌어 나가야 되는 사람으로서 좀 부족한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서 무너지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정말 많은, 또 성원 또 많은 응원 또 이렇게 늦은 시간에 또 저희가 준결승에서 또 결승까지 갈 수 있다라는 기대감으로 경기를 보셨을 텐데 분명히 그 기대를 저희가 못 채워드려서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런 성원을 받아서 앞으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같이 대한민국 국민분들을 더 자랑스럽게 할 수 노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107921

목록 스크랩 (1)
댓글 196
  • 1. 무명의 더쿠 2023-04-13 18:22: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8 23:04:51)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5 04.13 31,5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3,3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9,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5,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6,8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9,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5,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5,4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7,684
모든 공지 확인하기(1)
2686746 기사/뉴스 장현성 "고3 子, 유명 학원서도 포기했는데…형 과외에 성적 향상" (4인용식탁)[전일야화] 07:34 22
2686745 이슈 9950X3D, RTX5090으로 플레이 한 마인크래프트 2 07:30 194
2686744 이슈 이유는 모르겠지만 트위터에서 크게 알티 터진 고윤정 하품짤 1 07:29 701
2686743 이슈 수십조원이 투입된 사우디 지하철 10 07:26 1,245
2686742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Porno Graffitti(포르노 그라비티) 'オー! リバル' 07:22 51
2686741 유머 쌍살벌에게 색종이를 주고 집짓게한 대학원생 5 07:17 1,830
2686740 이슈 오예스와 몽쉘 무엇이 더 고트인가? 설문조사 결과 54 07:11 1,652
2686739 유머 여자들아 기죽지마라 당당하게 맞아라 2 07:10 2,418
2686738 유머 오늘의 깨달음: 10 06:56 1,915
2686737 이슈 조금전 코엑스 영상으로 최초 공개된 방탄 진 미니2집 echo 발매일 30 06:55 2,198
268673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6:55 405
2686735 유머 고깃집 볶음밥같다.x 5 06:54 1,429
2686734 유머 방콕 야시장에서 날 도와준 태국인 12 06:52 3,159
2686733 이슈 15일 오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사장남천동 6 06:51 1,866
2686732 기사/뉴스 고소영, 다 내려놨다 "난 너무 늙었고 장동건♥은 잘 못 나가" 9 06:50 3,765
2686731 기사/뉴스 [단독] '멍투성이' 5개월 아기, 뇌출혈까지…20대 부모 입건 8 06:29 1,976
2686730 기사/뉴스 지난해 대기업 여성 오너 배당금 1위 이부진…삼성·LG·SK 순 06:26 915
2686729 기사/뉴스 [단독] 20년 믿고 맡긴 경리의 배신... "회삿돈 22억으로 명품 사고 호화 여행" 15 06:22 4,618
2686728 유머 실사화된 <전지적 독자시점> 출연진들.jpg 34 05:59 6,666
2686727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GIRL NEXT DOOR 'Seeds of dream' 3 05:24 89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