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이 꾸밈없는 입담을 펼쳤다.
12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배우 고소영을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고소영은 또 "애들이 어렸을 때는 제 껌딱지였는데 이젠 이제 저보고 일을 하라고 한다. 그래서 '이제 늙어빠져서 무슨'이라고 말했다"라며 털털하게 말을 이어갔다. 홍진경은 "자녀가 엄마, 아빠가 최고의 배우라는 걸 아냐"라고 물었고 고소영은 "아이들에게 '옛날에 청담동 길거리를 지나가면 엄마, 아빠 사진이 많았다. 엄청났었다'라고 말하면 '엄마? 제발 좀..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얼마 전 남편이 애들을 데리고 (이)병헌 오빠 시사회를 다녀왔다. 애들이 '오징어게임'을 본 후 병헌 오빠를 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간 거였다. 근데 남편이 너무 슬프게 '에휴. 아빠가 잘 못 나가니까 이런 거라도 해줘야지'라고 하길래 '왜 그래 자기야'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6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