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부터 국대뿐 아니라 소속 클럽팀인 토트넘에서도 주장을 맡게 된 손흥민
Epl 빅6 팀에서 아시아인 주장이 나온건 처음임 (참고로 epl 아시아인 최초 주장은 해버지 박지성)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감독이 바뀌고, 성골유스이자 팀 근간이었던 해리케인이 이적하면서 스쿼드가 전체적으로 리빌딩 됨
거의 새로운 팀이 된 수준 ㅇㅇ
그런데 걱정과 달리 성적도 팀분위기도 좋아서 유독 캡틴으로서의 손흥민이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느낌임ㅋㅋㅋ
그 전 손흥민에 대한 현지 캐해는 딱 이랬음
대충 맨날 웃으면서 골 넣음, 모두에게 사랑받음, 골든 리트리버, 보리꼬리.. st
그래서 현지팬들 사이에서 쏘니는 주장을 맡기엔 너무 soft하다라는 걱정이 있기도 했음 (코리아 캡틴 손흥민 못봤냐;
아무튼 요즘엔 한국인들에겐 너무 익숙한 손흥민의 주장 모먼트가 주목받고 있음
https://x.com/jipjungonspurs/status/1742183332329422862?s=20
그도 그럴게 주장력 간지 오짐;;;
같은 팀 선수들이 말하는 손흥민
https://x.com/spklinherb/status/1750103264845091035?s=20
확실한건 그는 전혀 “유약한(soft) 캡틴“이 아니예요
일상이나 사진 동영상 속에선 늘 재미있고 행복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야망과 캡틴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진 터프한 사람
실제로 경기때 선수들에게 강하게 지시하거나 잔소리(?)하는 장면도 많이 나옴
https://x.com/moonrise365/status/1741516269197901910?s=20
이때 만들어진 국뽕티비 재질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 아님주의 ㅊㅊ 해축방)
https://x.com/libraryminie/status/1704517833785557168?s=20
손흥민: 주장으로서 힘든 점? 30명의 키즈들 다루는건 매일 힘들다
토트넘은 캡틴 쏘니+ 30명의 토쪽이들의 모임인걸로
경기 끝나고 올라오는 손흥민 인스타 글에 우리 캡틴(하트) 댓글 다는 토쪽이들
+
our 뇌절
위에서 말한 토트넘 성골 유스 해리케인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뮌헨으로 이적을 함
팀 근간이자 에이스 그자체였던 선수가 나가니 분위기가 안좋을 수 밖에 없었는데
손흥민이 케인 작별 인사글을 인스타에 업로드하면서
"our club" "our fans" 라는 단어를 씀
보통 영어권에서는 my 라는 표현을 쓰지 our, 즉 우리라는 표현은 잘 안쓰는 터라
현지팬들이 개큰감동을 받아버린것임
(물론 손흥민 영어 짬바에 my/our 차이를 몰랐을리는 없고 넘나 의미 담아서 쓴거임ㅋㅋㅋ)
개큰오열하는 현지팬들 (이땐 캡틴 발표되기 전임)
이때부터 손흥민은 'our captain' 이 되었고
https://our.youtu.be/k83H_aEevIg
(7:27)
장내 아나운서에서부터
https://x.com/SpursOfficial/status/1708195810557530317?s=20
https://x.com/SpursOfficial/status/1696095387835130308?s=20
https://x.com/SpursOfficial/status/1698008506190696500?s=20
토트넘 공계에 이르기까지 our 뇌절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