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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보던 원덬은 불시에 훅 들어와서 눈물 흘렸음ㅠㅠ
참고로 올해 잠시 쉬다가 복귀한 콘서트 끝나고 바로 나나투어 갔었어
가사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
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
세월한테 배우는 거
결국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
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
두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
너 뭐하냐고
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
잊고살라는 흔한 말은 철없이
살아가는 친구의 성의없는 충고
내 가슴 고민들은 겹겹이
다닥다닥 굳어 버린 채 한 몸되어 날 누른다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이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채 두자리를 넘기기 어려운데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하지 말아야 할 게 늘었어
어린 변화는 못 마땅해
고개 돌려 한 숨 쉬어도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이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내 잘못이야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날 사랑해 지쳐가는 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