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목티,목도리 답답해서 못 입는다면? '뇌'에 비밀이…
54,525 372
2023.12.02 18:15
54,525 372
추운 날씨엔 목도리와 목티를 착용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목에 닿는 느낌이 불편해 날이 추운 겨울에도 목도리 착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목이 졸려오는 느낌,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다. 이런 불편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얼까?


◇목티 입을 때마다 불편하다면… ‘촉각방어’ 때문 목도리를 매거나 목티를 입을 때 답답하다면 촉각방어가 원인일 수 있다. 촉각방어란 같은 자극이어도 왜곡되고 불쾌한 경험으로 느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목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불편한 것 외에도 손에 반지나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을 꺼리거나 속옷이 닿는 것을 꺼리는 것도 모두 촉각방어의 일종이다. 신체기능의 이상이나 장애와 같은 의학적 질환은 아니다.


촉각방어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신경학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신체의 불편한 느낌을 유발하는 대뇌 특정 부위의 시냅스(신호를 전달하는 연결지점) 수가 많거나 신경망이 과하게 발현되는 등 신경학적 원인이 작용해서일 수 있다”며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촉각방어가 생길 순 있지만 보통 목이나 목뒤가 특히 많이 나타나는 부위다”고 말했다. SISO 시소 감각통합상담연구소 지석연 대표는 “보통 뇌는 낯선 자극에 적응해 감각을 구별하게 되면서 자극을 받아들이는 학습 과정이 일어난다”며 “하지만 그러한 학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감각 자극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촉각방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촉각방어는 성장하면서 대개 자연스레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더 악화하는 경우도 있다. 트라우마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 등 심리적인 요인이나 특정 질병에 의해 촉각방어가 유발될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환자의 경우 감각을 예민하게 받아들여 촉각방어가 더 잘 나타나기 쉽다.


◇촉각방어 개선하려면 불편한 감각에 익숙해져야촉각방어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무조건 회피하기보단 감각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개선법으로 ▲감각통합치료 ▲촉각방어 부위 지압 ▲요가 ▲놀이 등의 방법이 있다. 감각통합치료는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이다. 불편한 느낌에서 벗어나 감각에 익숙해지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보드라운 촉감의 물체를 목에 두르고 있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그 예다. 무언가 집중해야 할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불편한 감각을 덜 의식하면서 감각에 익숙해질 수 있다. 지압은 적절한 압박 자극을 주며 좋은 감각을 몸이 받아들일 수 있게끔 도와준다. 요가, 김밥말이 놀이와 같은 놀이 활동 역시 기분 좋은 자극을 유도해 감각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목티, 답답해서 못 입는다면? '뇌'에 비밀이… (msn.com)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2112402060&ref=no_ref


원덬도 목도리 잘못하는데


fcqEUp

이런거는 못하고
KELitY
이런거는 그래도 거부감 덜들음 이유는 모르겠음


사진은 구글링해서 아무거나 가져온거임

목록 스크랩 (8)
댓글 37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472 04.07 44,5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6,3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0,0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8,4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31,9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6,3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4,0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3,4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6,3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0,0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208 이슈 시발 학교에 아이돌 일반인 여자친구 되는법 있길래 봤더니 4 17:20 795
2682207 기사/뉴스 [농구] 고양 소노, 김태술 감독 경질 18 17:20 779
2682206 유머 전국 직장인연합 오늘 엄마 티비 키지말라해 .twt 18 17:19 1,036
2682205 기사/뉴스 봄은 '죽음의 계절'? 화창한 날에 왜 자살률은 높아질까… 7 17:18 280
2682204 이슈 성별과 식성을 뛰어넘은 로맨스 멜로 퀴어드라마 2 17:18 481
2682203 이슈 [🔴뉴스타파 라이브] '명태균 PC'가 들춰낸 윤석열 정권의 민낯 1 17:18 221
2682202 기사/뉴스 "尹, 평소와 달리 약주 한 잔도 안해…매우 상심하는 모습" 이철우가 전한 근황 36 17:17 657
2682201 기사/뉴스 "애가 먹던 치킨 뼈도 다 발라내야 하나"…시민들 '멘붕' [이슈+] 7 17:17 775
2682200 이슈 오늘 설화수 팝업스토어 혜리, 공승연, 이준혁, 이준영 15 17:13 1,536
2682199 이슈 오늘자 설화수 팝업스토어 참석한 (밀바엔 닉값하는) 이준혁 33 17:13 1,268
2682198 유머 보더콜리를 위해 목장을 만들어줬다 4 17:12 1,001
2682197 이슈 만개한 벚꽃, 곧 ‘엔딩’…주말 태풍급 비바람 몰아친다 5 17:12 879
2682196 기사/뉴스 [속보]尹, 내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 떠나 사저 이동 49 17:10 1,194
2682195 기사/뉴스 [Y초점] 숨만 쉬어도 논란…아일릿, 돌이켜보니 폭풍의 1년 33 17:09 998
2682194 기사/뉴스 “에어팟 준다며…” 에듀윌의 이벤트는 시작도 안 했다 4 17:08 1,350
2682193 이슈 바람의 빛깔 부르던 제주소년 연준이가 버클리 음대 장학금 받고 합격했대... 15 17:08 1,656
2682192 이슈 오늘자 설화수 행사 참석한 혜리 19 17:08 2,025
2682191 기사/뉴스 트럼프는 ‘미국산 아이폰’ 원하는데···시장은 “비현실적” 10 17:06 951
2682190 이슈 슈돌) 정우가 펜싱한단 소리에 착잡해보이는 김준호 9 17:06 2,384
2682189 이슈 재밌게 본 드라마 두 작품이었는데 동일인물인지 몰랐음.jpg 7 17:06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