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둥이 분만 권위자 “산후조리원 필수 아냐…잘못된 정서”
82,178 1016
2023.06.15 20:14
82,178 1016
[서울경제]

“임산부들은 아이를 낳으면 바로 활동해야 한다. 일상에 빨리 복귀하면 할수록 회복이 빨라진다. 또 이렇게 움직여야 혈전증 빈도가 낮아진다.”난임·다태아 분만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전종관 서울대병원 교수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산후조리원이 산모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혈전증은 몸의 피가 쉽게 굳는 병으로 임산부는 출산 이후에도 혈전증 위험이 크다. 신생아 10만명당 산모가 사망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모성 사망비는 한국에서 10명 안팎이다.

지난 5일 전 교수가 집도한 쌍둥이, 세쌍둥이, 네쌍둥이 부모와 함께 저출생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전 교수는 “사망까지 이르진 않았지만 혈전증을 앓은 산모를 포함한다면 그 수는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혈전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찍 활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산후조리원이 필수로 여겨지는 국내 정서에 관해선 “잘못된 정서”라며 “산후조리원에 갈 돈을 현금으로 받아 산모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낫다”고 국민일보를 통해 견해를 밝혔다.

이어 “산후조리원에 신생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거 자체가 감염 위험이 크다”며 “또 엄마와 아기의 접촉이 늦어지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맘카페’ 조사를 해보면 산후조리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이 70% 정도”라며 “의학적 견해와 엄마들의 의견이 달라 사회적 공감대가 모일 필요가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송파구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도 곧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98725?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403 00:07 6,7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91,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53,5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99,3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4,1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8,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1,9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8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6,3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6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3835 이슈 노르웨이산 고등어 생산과정.jpg 13:33 90
2533834 이슈 반응 좋은 스타벅스 연말 프리퀀시 이벤트 램프.jpg 1 13:33 98
2533833 이슈 아니 출장지에서 ㅅㅅ는 도대체 왜 하는거야?? 21 13:32 915
2533832 기사/뉴스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 "'섹시러브' 내 아이디어…티아라 팬이야"[비하인드] 1 13:32 149
2533831 기사/뉴스 KBS 언론노동자 총파업에…제주 기자들도 투쟁 지지 1 13:31 55
2533830 기사/뉴스 여고생 살해 후 ‘씨익’…박대성, 추가 살해 대상 물색했다 1 13:31 253
2533829 기사/뉴스 부산에 영화 촬영장 생긴다‥부산기장촬영소 2026년 완공 13:31 119
2533828 이슈 팬들이 노래시작 타이밍 놓쳐서 실망한 표정짓는 테일러 스위프트 1 13:31 181
2533827 기사/뉴스 임태희 "성남시의원 자녀 학폭 심의 과정 감사할 것" 13:30 133
2533826 이슈 크리스마스트리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기분낼수있는 장식.jpg 4 13:30 426
2533825 이슈 블라인드)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삼전.HH 1 13:30 560
2533824 기사/뉴스 “하니처럼 그 자리에 서고 싶었다”···국회 환노위 증인석이 부러웠던 사람들 9 13:29 595
2533823 이슈 [MD포토] 제가 오늘 기아 타이거즈 마스코트에요 17 13:28 791
2533822 이슈 진돌이 해석하는 남성복 사이즈의 의미 13:27 463
2533821 이슈 에스파 'Whiplash' 멜론 일간 6위 (🔺1) 5 13:27 253
2533820 이슈 로제, 브루노마스 아파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추이.txt 3 13:26 493
2533819 기사/뉴스 [현장포토] "그쪽은 길 아닙니다"...탈덕수용소, 길잃은 법정룩 16 13:25 2,027
2533818 이슈 충격... 박명수가 축가 거절당한 이유ㅜㅜ 7 13:25 1,386
2533817 이슈 또 나온 파병 북한군 추정 영상…또렷이 들리는 "힘들다야" 9 13:24 801
2533816 이슈 아시아인들이 아무 이유없이 하는 행동들 17 13:24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