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탄소년단 알엠 스페인 매체 인터뷰 원문 기사 읽은 황석희 번역가 (일부 번역)
60,797 659
2023.03.14 14:33
60,797 659

WLfJd.jpg



인터뷰어
케이팝 스타들은 생존 경쟁 속에서 수년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치는 시스템을 겪으며 데뷔 후에도 자신을 엄청 몰아세운다.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RM
회사에서 내가 이 질문에 답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일부분 인정하니까. 어떤 기자들은 내가 "청소년들을 파멸시키는 끔찍한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고 기사를 쓸 거다. 하지만 그런 시스템이 이 독특한 산업에 일조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계약 조건이나 교육 방식 등 많은 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개선되었다.

인터뷰어
케이팝의 젊음, 완벽에 대한 숭배, 과도한 긴장감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질인가?

RM
서구인들은 이해 못 한다.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화되고 두 동강 난 나라다. 불과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나라였다. IMF와 UN의 도움을 받던 나라.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사람들이 발전하려고 미친듯이 노력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나 영국처럼 수 세기 동안 타국을 식민 지배했던 나라 사람들이 와서 하는 말이 "저런... 당신들은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의 삶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라니.

그런데 해내려면 그것들이 필요하다. 그게 케이팝을 매력적이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고. 판단의 회색 지대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원래 너무 빠르게, 격렬하게 일어나는 일에는 부작용이 있는 법이다.

스포티파이가 우릴 전부 '케이팝'이라고 부르는 게 지긋지긋할 수도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하다.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다. 우리보다 먼저 갔던 분들이 쟁취해낸 품질을 보장하는 라벨.

목록 스크랩 (115)
댓글 6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634 07.12 20,58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27,7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63,62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32,0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55,1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69,37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29,4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49,4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17,9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28,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92,5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80,3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4517 이슈 알아보면 꽤 흥미로운 몽골 제국의 역사 09:48 65
2454516 이슈 중국 9살 포토그래퍼 소녀가 찍은 배우 커플화보 3 09:46 612
2454515 유머 길에서 25년지기 친구를 만난 안재현.ytb 09:42 505
2454514 이슈 에어비앤비 몰카 논란 09:42 1,161
2454513 유머 "사귀어주십시오" "...미안. 난 바쁘거든. 나랑 사귀면 외로워질거야." 11 09:39 1,631
2454512 이슈 카리나가 노래 개킹받게 부르는데 너무 잘부름.x 1 09:38 486
2454511 이슈 경상도에서성빼고이름부르면청혼임.twt 6 09:36 998
2454510 이슈 미친듯한 두통 vs 미친듯한 복통 82 09:36 1,819
2454509 이슈 [MLB] 애런 저지 시즌 33호 홈런 1 09:34 211
2454508 기사/뉴스 『언내츄럴』 『MIU404』(노기 아키코, 츠카하라 아유코, 아라이 준코)제작팀이 만드는 군함도 배경 10월 방송 TBS 드라마 「바다에 잠자는 다이아몬드」 카미키 류노스케 주연 23 09:31 999
2454507 이슈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근황 15 09:30 4,207
2454506 유머 결코 겹치지않는 평행선을 달리는 한국 일본 7 09:25 2,635
2454505 이슈 중국인이 일본에서 겪은 헌팅 경험담 14 09:22 2,741
2454504 이슈 음바페와 손흥민이 똑같이 한 조언 8 09:19 3,054
2454503 기사/뉴스 나태주 “장민호 ‘가능성 있다’는 말에 태권도→트로트 전향”(편스토랑) 09:19 550
2454502 이슈 chatGPT 쓰는법 완전히 이해함 4 09:17 2,043
2454501 유머 버추얼아이돌 팬 가짜광기 vs 진짜광기 18 09:16 1,477
2454500 이슈 미국의 흔한 편의점 직원.jpg 33 09:15 3,563
2454499 이슈 공복러닝을 20분 정도 뛰고 나서야 알았다.twt 42 09:09 6,910
2454498 이슈 레벨 슬기 인스타 (ft. 슬기의 장문의 글에 댓글 남긴 엑소 수호) 18 09:08 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