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프렌치에게 물어본 프랑스 고등학교 졸업시험 문제들
8,866 156
2016.05.05 20:53
8,866 156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33708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프랑스가 세계에서 제일 가는 민주주의 국가라는 걸 증명하는
한때 화재가 되었던 프랑스고등학교 졸업시험문제들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1장 인간(Human)


질문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질문2-꿈은 필요한가?

질문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질문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질문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질문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질문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질문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질문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질문10-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질문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2장 인문학(Humanities)


질문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질문2-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질문3-철학자는 과학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질문4-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질문5-역사학자가 기억력만 의존해도 좋은가
 
질문6-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인가?  
 
 
 
 
 
 
 
3장 예술(Arts)

Q1-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Q2-예술없이 아름다움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가?  

Q3-예술 작품의 복재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4-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가?

Q5-예술이 인간과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4장 과학(Sciences)


Q1-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 유기체를 기계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Q2-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Q3-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Q4-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Q5-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Q6-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가치에 따라 가늠되는가?

Q7-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Q8-현실이 수학적 법칙에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Q9-기술이 인간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Q10-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Q11-자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가?
 
 
 
 
 

 5장 정치와 권리(Politics&Rights)


Q1-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Q2-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Q3-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Q4-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Q5-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Q6-노동은 욕구 충족의 수단에 불구한가?  
 
Q7-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Q8-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Q9-자유를 두려워해야 하나?  
 
Q10-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Q11-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Q12-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Q13-권력 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Q14-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Q15-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Q16-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 있나?  
 
 
 
 
 
6장 윤리(Ethics)

Q1-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Q2-우리는 좋다고 하는 것만을 바라는가?  
 
Q3-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Q4-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Q5-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Q6-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를 말해 주는가?  
 
Q7-우리는 정념을 찬양할 수 있는가?  
 
Q8-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Q9-정열은 우리의 의무 이행을 방해하는가?  
 
Q10-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Q11-진리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진리 대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좇아도 좋은가?   
 


 
여러분들은 지금의 본인의 나이에 이런 시험을 치른다면 어떠시겠어요??

이 프랑스고등학교 졸업시험문제들은 한때 포털에서 유명했던 시험문제들입니다.

이 내용을 프랑스룸메에게 보여줬더니 자기 졸업할 때 일주일동안 이렇게 시험을 본답니다.
(참고로 저는 홍대에서 외국인들과 살고 있는 홍대순이입니다.)



프랑스는 우리네 대학처럼 학과가 이미 있나봐요..
저 졸업시험문제들은 철학과 졸업시험문제들...
저 문제들을 다 보는 건 아니고 저 "장"중에 하나씩 골라 하루에 4시간씩 본답니다.
(빈 A4용지 4장을 채워야 한다는...)
그래서 일주일 걸린다고...

여기서 낙제를 하면 졸업을 못한다 하네요..



왜 프랑스 같은 유럽국가에서 이런 졸업시험문제가 존재하나???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왜 그들이 복지가 잘된 민주주의국가의 국민들인가를 아래의 사진들을 보면 아시게 될 거예요..


프랑스고등학교 졸업시험.jpg


이 영화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이라는 제목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랑스영화의 첫부분입니다.

프랑스고등학교의 국어시간의 한장면이구요..
 소설의 한부분을 읽으며 "가슴에 구멍이 뚫린다는 게 뭘까, 길가다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는 것, 운명적 인연.."에 대해
수업 한시간을 학생들과 토론하는 이 장면...


김춘수의 "꽃"을 공부하며 "이름이 가진 철학적 의미"보다는 시험에 많이 나오니 밑줄긋고 별5개..
이런 걸 공부하는 대한민국의 국어시간과 너무 대조되어 한참을 봤습니다. 부러웠습니다.

생각하는 힘 즉 사고를 할수 있게 하는 교육을 하는 프랑스와
생각을 거세하는 주입식 교육을 가르치는 대한민국...

위의 질문.. 왜 프랑스 같은 유럽국가에는 저런 졸업시험문제들이 존재하나에 대한 해답입니다.

저 프랑스고등학교 졸업시험이 출제되는 시기에는 신문에 저 시험문제가 공개되며
많은 국민들이 국가적 이슈처럼 이 시험문제를 함께 푼다고 하죠...
저런 고등학교 졸업시험의 룰을 바꾼다고 정부가 공지할 때
고등학생들이 등교거부를 했다죠...

정말 대단한 나라가 아닐수가 없네요..
그래서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가 합니다.

생각거세의 최정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하네 마네를 얘기하는 우리나라가 부끄럽군요..
민주주의의 역행...!!!

목록 스크랩 (197)
댓글 156
  • 1. 무명의 더쿠 2025-03-16 00:45:51
    @eternal_0k 이분 계정들어가서 from_youngk로 검색하면 비지엠 제목들 쭉 적혀있긴한데 다 있는건지는 모르게따
  • 2. 무명의 더쿠 = 원덬 2025-03-16 01:00:05
    ☞1덬 오 고마워!!!!!!!!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15 12:00 8,0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7,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54,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24,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77,4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63,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12,9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20,3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36,3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48,277
2674745 이슈 헌법재판소 방청 양도 구해요 22:43 95
2674744 이슈 실시간 나락가고 있는 미국 유럽 증시.jpg 22:43 98
2674743 이슈 요아정 비싸다는 여론이 많은 이유.jpg 22:43 241
2674742 이슈 테디가 최근에 메인으로 작곡한 노래들 1 22:42 121
2674741 기사/뉴스 '똥 묻은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때린 40대 학부모…법정서 "기회 달라" 22:42 145
2674740 이슈 광화문 광장 전광판에 빚갚고있다 띄우라고? -> 아 이미그는그러햇습니다…. 7 22:41 761
2674739 이슈 오늘자 단독화보만 3개 뜬 여돌 22:40 775
2674738 이슈 팬들한테 각자 다른 스타일로 플러팅중인 키키 버블.jpg 3 22:38 467
2674737 이슈 오늘 피아제 스위스 제네바 행사에서 전지현 4 22:37 1,001
2674736 이슈 이즘과 아이돌로지 두 곳에서 2024년 올해의 앨범으로 뽑힌 NCT 127 <Walk> 4 22:37 240
2674735 유머 뾰족한걸로 만져줘야할 거 같은 EBS 펭수 사무실에서 발견된 애착인형 2 22:37 863
2674734 이슈 유럽등 해외 여러나라 특히 중국이 한국이 하려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방해한 이유 7 22:37 1,679
2674733 이슈 주기적으로 보게되는 세븐틴 깻잎논쟁.jpg 12 22:35 661
2674732 기사/뉴스 ‘원피스’ 감독 “지브리를 더럽히다니, 챗GPT 용서하지 않겠다” 13 22:34 2,041
2674731 유머 세븐틴 호시가 마지막 위버스를 보낸다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17 22:34 943
2674730 팁/유용/추천 📺 같은 해에 방송된게 믿기지 않는 드라마 라인업.jpg 8 22:33 931
2674729 유머 안내문 : 만일 휴지가 떨어지거나 예기치 못할 사계가 발생할 경우 6 22:33 1,437
2674728 이슈 4·3 추모하는 제주SK, 5년째 동백꽃 가슴에 [K리그] 3 22:32 640
2674727 이슈 취향따라 갈릴 것 같은 엔믹스 지우 규진 춤선 2 22:32 293
2674726 유머 도쿄 지옥철 실제 모습 10 22:32 1,71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