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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희열, '스케치북' 떠난다…19일 마지막 녹화

무명의 더쿠 | 07-18 | 조회 수 8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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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해 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결국 떠난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일 유희열과 함께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번 하차는 유희열 씨 본인 의사"라고 귀띔했다.

2019년 4월 24일 첫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3년째 사랑 받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었으나 최근 진행자인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MC 하차 요구에 직면한 상태였다.

유희열이 표절 논란을 인정한 가운데,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으로서 치명적인 오점을 갖게 된 유희열은 계속된 누리꾼의 하차 요구에 결국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MC 유희열이 프로그램을 떠남에 따라 '유희열의 스케치북' 역시 13년 만에 사실상 막을 내린다.

유희열은 최근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유희열은 지난달 14일 SNS에 "검토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동의하게 됐다"고 표절 논란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 가장 영향 받고 존경한 뮤지션이기에 무의식 중에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 발표 당시 나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원곡자인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달 20일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유희열의 표절 논란은 그 외에도 줄줄이 이어져 팬들을 실망시켰다.

유희열은 이 외에도 2013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발표된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Feat. 김조한)'과 그룹 퍼블릭 어나운스먼트의 '보디 범핀(Body Bumpin’)'의 흐름이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았고, 2002년 발매된 성시경의 곡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가 1998년 일본 유명 록밴드 안전지대 멤버 겸 싱어송라이터 타마키 코지가 발표한 곡 'HAPPY BIRTHDAY ~愛が生まれた~'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안테나 측은 "의혹이 제기된 추가 곡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면서도 "영향과 표절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동의가 어렵다"고 의혹을 부인하며 "입장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희 또한 이러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 좀 더 면밀히 살펴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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