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설명하면
- 예비고사 : 1969-1981
- 학력고사 : 1982-1993
- 수학능력평가 : 1994-현재
연도는 시험을 치른 연도를 의미해. 즉 1969년이라는건 1969년에 시험을 봐서 1970학번으로 입학하는 사람들입니다.
1969년
* 전체수석(자연계,남)
- 임지순 1951.07.04
- 서울 경기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부: 임선재 평안광업부사장
- 현직: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부 석좌교수
-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원 물리학 석,박사
- 임지순 서울대 교수님은 아직도 굉장히 주목받는 물리학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이 나온다면 임지순 교수님이 될거라는 기사도 많습니다.
- 작년에는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을 최초로 수상.
-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가는 정말 학구적인 분입니다.
* 여자수석(자연계)
- 장남수
- 서울 이화여고
-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부: 장준성 신광화학 사장
- 현직: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미국 럿거스대학교 영양학 석,박사 취득
- 여자 수석들은 집안이 다들 빵빵한 편입니다. 다루는 악기도 바이올린 막 이런거고..
- 여튼 장남수 이화여대 교수님은 여자 수석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가 아닌 이화여대를 진학해.. 이때만 해도 여자는 이화여대가 최고라는 인식이 강했나봅니다.
- 이화여대 졸업할때도 수석으로 졸업합니다. 한번수석은 영원한 수석?ㅋㅋ
1970년
* 전체수석(자연계,남)
- 오세정 1953.02.17
- 서울 경기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부: 오창환 오구통한산업 상무
- 현직: 기초과학연구원장, 서울대 교수
-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물리학 박사
- 오세정 서울대 교수님도 1969년 수석을 했던 임지순 교수님과 거의 비슷합니다. 경기고 졸업 후 전국 수석, 그리고 서울대 물리학과 진학.. 그리고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 아무튼 서울대 물리학과가 이 당시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네요.
- 지금은 서울대 교수이자 기초과학연구원의 원장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 여자수석(자연계)
- 김영순
- 서울 경기여고
-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 부: 김병서 풍문여고 영어 교사
- 현직: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 명지대 부총장
-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이학 박사
- 남자는 경기고, 여자는 경기여고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김영순 부총장님은 앞서 1969년 여자수석의 장남수 교수님이 여성의 상징인 이화여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것과는 달리, 서울대 원자력공학과에 들어가서 공학자가됩니다.
- 아버지는 고등학교 선생님.
1971
* 전체수석(자연계,남)
- 한태숙 1953.08.04
- 서울 경기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부: 한석환 한국은행 국고부장
- 현직: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교수
- 한국과학원 입학 수석
- 카이스트 석사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박사
- 한태숙 카이스트 교수님은 대입 수석 이후에 한국과학원 입학할때 또한번 수석을 해서 이슈가 되시는 분입니다.
- 굉장히 연구지향적인 분.
- 원래 물리학과로 지망할까 하다가 경기고 선배였던 1969,1970년 수석이었던 임지순, 오세정 교수님이 모두 물리학과에 진학을 했기 때문에,
- 이미 물리학과에는 쟁쟁한 선배들에게 자리잡고 있으니 응용과학인 전자공학과에 진학해서 뜻을 펴겠다고 했고
- 그리고 그 뜻을 이루셨죠...
* 여자수석(인문계)
- 전경희
- 서울 경기여고
- 이화여대 영문과
- 부: 전장한 신영화학 대표(대한재향경우회부회장겸사무총장)
- 한예종, 이화여대, 한림대 등 강사(미술)
- 이화여대 미술사학과에서 서양미술사로 석사 및 박사학위
- 이분은 좀 독특한 케이스입니다. 인문계 수석으로 서울대가 아닌 이화여대에 가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 석사와 박사를 이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어. 그리고 지금은 미술사학 전문가로 활동중이야.
- 대학에 소속되어 교수로 있는건 아니고 여기 저기 학교의 강사로 나가고, 미술 관련 서적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972
* 전체수석(인문계,남)
- 허익렬 1955.05.24
- 서울 경기고
- 서울대 법대
- 부 : 허동섭 광제의원 원장
- 현직: 김앤장 변호사
- 21회 사법시험 합격 (1979)
- 서울대 법학석사
- 미국 콜롬비아대 법학박사
- 전국 수석출신 법조인 중에 김앤장 소속 법조인 비율이 좀 높은 것 같습니다.
- 이분도 역시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슴.
* 여자수석(인문계)
- 최은희
- 서울 경기여고
- 서울대 법대
- 현직: 장안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 25회 사법시험 합격 (1983)
- 서울대 법학석사
- 이분은 대학을 졸업하고 은행 등에서 직장생활.
- 그러다가 대학원에 들어가서 다시 공부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뒤늦게 사법시험에 합격(뒤늦게라고 해봤자 28살)
- 아무튼 1983년에 사시에 패스했는데, 이때 사시 패스한 여자는 이분 포함 2명밖에 되지 않았슴.
1973
* 전체수석(인문계,남)
- 오내원 1956.08.02
- 전남 광주제일고
- 서울대 경제학과
- 부 : 오시록(광주제일고 교련담당 교사)
- 현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지방 출신으로는 최초로 수석을 하신 분.
- 이분은 그냥 연구원에 있슴. 다른 사람들은 유학도 많이 가고 박사도 하고 그랬는데, 그렇게 안하고 그냥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듯
* 여자수석(공동)
- 이선홍
- 재수생(전남여고)
- 부 : 이신양 전남 묘량서초 교장
- 지금 뭐하시는지 모르겠슴.
- 2번이나 서울대에 떨어져서 삼수 끝에 수석을 했다고합니다.
- 가족들도 다들 쟁쟁. 오빠도 서울대, 언니도 서울대.. 근데 계속 서울대에 떨어지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았겠습니까?
- 그래도 열심히 해서 나중에 수석했으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 그리고 1973년은 전체수석과 여자 수석 중 한명.. 이렇게 2명이나 전남에서 수석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남도가 완전 축제 분위기 였다고 합니다.
*여자수석(공동)
- 김희진
- 서울 경기여고
- 부 : 김규송 동광전자 대표
- 서울대 의대를 지망한다고 했었는데.. 서울대 의대를 갔는지 모르고. 지금도 뭐하는지 잘 모르겠음.....
- 뭐 수석까지 했으니 잘 살겠죠ㅋㅋ
1974
*전체수석(인문계,남)
- 송기호
- 대전고
- 서울대 국사학과
- 현직: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박물관장
- 송기호 서울대 교수님은 아버지가 첫 돌에 돌아가시고, 가정형편 너무너무 어려웠다고 합니다.
- 그래서 대학 원서 쓰는 5000원도 없어서 빌리고 그랬다네요..
- 이분 학비 마련하느라 전국에서 성금도 모금하고 그랬는데 그 와중에 사기꾼이 어머니한테 접근해서 사기쳐서 없는 형편에 사기까지 당하고ㅠㅠ
- 정말 고생고생하며 열심히 공부하신 분입니다.
- 더 대단한건 인문계 수석은 거의 법대를 진학하는데, 특이하게 국사학과를 갔습니다. 그리고 국사학과에서도 독특하게 거의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는 발해사를 전공합니다.
- 가정형편도 너무너무 어렵고ㅠㅠ 물질적인 것 생각 안할 수 없을텐데..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하신 분이네요.
* 여자수석(자연계)
- 이혜선
- 서울 경기여고
- 부: 이경화 사법서사
- 서울대 의대를 지망한다고 했었는데.. 서울대 의대를 갔는지 모르겠슴. 지금도 뭐하는지 잘 모르겠슴.....
1975
* 전체수석(인문계,여)
- 임희근 1958.01.12
- 서울 경기여고
-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 부 : 임방현 청와대 대변인
- 현직: 불서총판 운주사 대표
- 프랑스 파리3대학교 불문학 석사학위, 박사수료
- 여태까지는 다 남자가 전체수석했는데, 최초로 전체수석을 여자가 한 분.
- 아버지가 임방현 청와대 대변인... 알 사람은 알죠? 집안도 좋고 수석까지하고.. 프랑스에 유학까지 가고...
- 그렇게 쟁쟁한 스펙을 갖고 지금은 남편과 함께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슴. 불교 관련 서적 출판하는 곳인듯...
* 남자수석(자연계)
- 여인환 1957.12.14
- 경북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부 : 여석구 공군준위
- 현직: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
-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 박사
- 여인환 연세대 교수님의 아버지는 군인이었는데 무척 가난했다고,, 암튼 1969,1970년 수석들처럼 물리학과에 진학하고 유학도 가고..
- 그런데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는 이미 자리가 꽉찼는지... 모교가 아닌 연대에서 교수를 하고 있슴.
1976
* 전체수석(자연계,남)
- 신상훈
- 서울 보성고
- 서울대 의대
- 부 : 신동철 천경해운기관장
- 서울대 의대에 들어가서 의사가 됬겠죠?? 어느병원 의사인지는 모르겠어.
* 여자수석(인문계)
- 이혜영
- 서울 경기여고
- 부 : 이용균 무학여고 교사
- 무슨과에 들어갔는지 모르겠슴. 여자들은 정보가 잘 없더라ㅠㅠ
1977
* 전체수석(인문계,남)
- 박석원 1959.08.15
- 서울고
- 서울대 경제학과
- 부 : 박재지 상업(동대문시장)
- 현직: LG전자 북미지역본부장 부사장
- 동대문시장에서 장사하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어. 금성에 입사해서 차곡차곡 승진해서 지금은 LG 북미지역본부 부사장으로 있슴.
- 따로 대학원 공부는 안하고, 그냥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입사해서 열심히 사신듯
* 여자수석(자연계)
- 이춘화
- 대구 정화여고
- 아빠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공부했다고 함ㅠ 서울대 의대 가고 싶다고 했는데, 갔는지 모르겠슴
- 그리고 여자들 찾을 때 보면 미국에 이민간 케이스도 많은데, 그럴때 성을 남편 성을 따라가면서 더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1978
* 전체수석(인문계,남)
- 김용재
- 재수생(대전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ㅠㅠ 나이 많은 어머니가 농사 지으면서 어렵게 살았데요..
- 지금 뭐하는지는 모르겠어ㅠㅠ
* 여자수석(자연계)
- 박영아 1960.06.18.
- 서울 상명여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부: 우경산업대표 박광호(서울대 법대 출신)
- 모: 김서령(서울대 법대 출신)
- 현직: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물리학 석,박사
- 부모님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
- 공부잘하는 수석들이 물리학과에 진학하듯, 자연스럽게 물리학과에 들어가고..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 하다가 국회에 입성
- 지금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으로 있슴.
1979
* 전체수석(인문계,남)
- 김기영
- 부산 해동고
- 서울대 법대
- 부: 김준상 부산진구청장
- 모: 이영희 문현여중 교사
- 현직: 김앤장 변호사
- 제27회 사법시험 합격 (1985)
- 서울대 법학석사
- 김앤장 변호사.
* 여자수석(인문계)
- 한은주 1960.10.18
- 재수생(강릉여고)
- 서울대 영문과
- 부 : 한재호 강릉대 경영학과 교수
- 현직: 서울여자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 서울대학교 영문학 석사
- 스탠퍼드대 박사
- 강원도에서 수석을 했는데도 서울대에 한번 떨어져서 재수를 하게됌..
- 지금은 서울여대 교수님으로 있슴.
1980
* 전체수석(인문계,남)
- 오관석
- 부산진고
- 서울대 법대
- 현직: 김앤장 변호사
- 25회 사법시험 합격(1983)
- 컬럼비아대 법학 석사
- 아버지가 북제주군청에서 근무하셨는데, 일찍 돌아가셨슴ㅠㅠ 그래서 어머니 고향인 부산으로 와서 힘들게 사셨데요..
- 졸업하기 전에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대학 졸업할때도 수석으로 졸업. 입학-졸업 수석
* 여자수석(자연계)
- 백은옥 1963.09.22
- 서울 이화여고
- 서울대 전자계산기공학과
- 부 : 백창기 태양철관공업사장
- 현직: 한양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 스탠퍼드대 전산학 박사
- 작년까지 서울시립대 교수로 있다가, 한양대로 옮김.
1981
* 전체수석(인문계,남)
- 원희룡 1964.02.14
- 제주 제일고
- 서울대 법대
-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 제34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1992)
- 제주도의 자랑 원희룡 전 국회의원은 다들 알죠?
- 학교다닐때부터 공부를 너무 잘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가만히 쳐다보면 선생님이 속으로 '내가 뭘 틀렸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데요.
- 물론 제주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겠죠.
- 그런데 서울대 입학해서 운동권쪽으로 빠지게 되고..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 복학, 휴학, 복학 하면서 제주도에서는 이상한 소문들이 만들어져.
- 떡하니 수석으로 입학했는데, 아직도 졸업안하고 별 소문이 없으니 그랬겠죠??
- 아무튼 지방의 신학대학에 입학했다는 썰, 학생운동하다가 매 맞고 정신이상자가 됬다는 썰, 노숙자가 됬나는 썰 들이 생김.
- 어째튼 제주도민들의 기대가 참 컸는데.. 그렇게 안되서 차츰 사람들한테 잊혀지고 있다가..
- 전국 수석으로 합격한 지 정확히 10년이 되던 해, 원희룡이 사법시험에서 수석 합격했다는 기사가 모든 일간지의 사회면을 장식.
- 제주도민들은 역시 원희룡을 연발하며 천재성을 칭송했다고 합니다.
* 여자수석(인문계)
- 한승미 1964.03.07
- 서울 예일여고
- 서울대 인류학과
- 부 : 한만년 일조각 대표
- 현직: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하버드대 인류학 석, 박사
- 유진오박사라고 아는지 모르겠네.. 아무튼 유진오 박사의 외손녀야.(제가 어릴 때 같은 동네에 유진오박사님 집이 있었음)
1982
* 전체수석(인문계,남)
- 홍승면
- 1964년 5월 20일
- 서울 고려고
- 부: 홍창선 서울 종암중 영어교사
- 취미: 바둑(바둑 4급)
- 서울대 법대
- 현직: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28회 사법시험 합격
- 학력고사 전체에서 영어 딱 한문제 틀림. 1969년 예비고사 부터해서 가장 고득점을 얻은 수석자. 만점에 거의 가까웠으니까.
- 만점 목표했는데 1개 틀려서 실망했다고 한다. 게다가 아빠가 영어 선생님인데 하필 영어에서 틀려서 속상했다고함.
- 후배 변호사들이 선정한 최고의 법관으로 선정된 바 있슴.
* 여자수석(인문계)
- 민유숙
- 1965년 1월 31일
- 서울 배화여고
- 부: 민정근 사업
- 오빠: 서울대 전자공학과
- 서울대 법대
- 현직: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살았슴.(이때부터 강남의????)
- 지금 남편은 서울대 법대나온 민주당 국회의원 문병호.
* 자연계 수석(남)
- 서영석
- 인천 선인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부: 서정록 캐나다 9년간 자동차 정비업 하다 귀국
- 국어랑 생물에서 2문제, 영어랑 물리에서 1문제 틀려서 자연계에서 수석.
- 서울대 물리학과 입학했는데 1986년 5.3 인천사태로 1년 6개월 복역.
- 1989년 대학 졸업하고 10년 동안 학원강사 하다가 1999년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했다.
- 현: 경희희망한의원 원장
- 지금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얼마전에는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에서 '한의학과 물리학의 만남'이라는 강의도 했슴
* 자연계 여자수석
- 김현아
- 서울 상명여고
- 서울대 의대
- 부: 김영철 한미화장품 상무이사
- 현직: 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 전체 여자들 중에 수석했던 민유숙과 중학교 동창이자 가장 친한 친구. 전국 수석끼리??
- '나는 미국이 싫다'라는 책의 저자.
- 서울대 의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류마티스 연구를 위해 미국 케이스웨이터리저브대학교 생의학 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
- 돌아와서 1998년에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취득.
- 남편이 정천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의사.
- 정천기 교수 아버지도 한양대 의대 교수였고, 그 집안 전부 의대 교수..
1983
* 전체수석(공동수석,인문계,남)
- 장순욱
- 1965년 10월 27일
- 대구 영신고
- 서울대 법대
- 부: 장영호 대구 성광중 기술 교사
- 모: 조명수 송원초등학교 교사
- 현: 수원지법 부장판사
* 전체수석(공동수석,인문계,남)
- 황덕순
- 1965년 11월 7일
- 서울 경성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서울대 경제학과 석사, 박사
- 현직: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가 대학에서 잡역부로 일하면서 빠듯하게 자녀들 뒷바라지 했다고 한다.
- 지금도 연구하는 직업을 갖고 연구, 연구, 연구하는 인생을 살고 있슴.
* 전체수석(공동수석,자연계,남)
- 송병호
- 경북 김천고
- 서울대 의대
- 현직: 미래이비인후과의원 원장
- 부: 송재옥 김천상고 상업 교사
- 동네에서 공부 잘하기로 아주 아주 유명했다고 한다. 근데 지금은 동생이 더 유명
- 동생이 배우 송윤아다.
- 그래서 그런지 송병호 원장도 한인물 한다.
* 여자 인문계 수석
- 이승은
- 서울 수도여고
- 서울대 법대
- 부: 이철환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 할아버지: 이수원 변호사
- 언니: 이대 법대
- 집안이 전부다 법조인
- 초등학교때는 한일친선미술사생대회에서 대상받고 그림잘그린다고 경향신문에 기사도 났었고,
- 예원여중 다닐때는 이화콩쿨에서 플루트 부문 은상을 받은 적도 있고... 이런걸 보고 팔방미인이라고 하나?
- 근데 결정적으로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슴
* 여자 자연계 수석
- 조정아
- 서울 예일여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서울대 교육학 석,박사
- 현재: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부: 조지현 한국투자신탁 부사장
- 특이하게 공학 전공하고 지금은 통일연구원에서 북한과 통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한다. 갑자기 통일에 대해 관심이 생겼나봄.
1984
* 전체수석(자연계,여)
- 이미령
- 서울 미림여고
- 부: 이창호 흥진금속대표
- 서울대 물리학과
- 여자로 전체수석을 했다.
- 미국에 유학갔었는데, 아직 안왔는지 정보가 없슴.
* 인문계 남자수석
- 정준화
- 1967년 5월 3일
- 경북 경주고
- 서울대 법대
- 부: 정진영 회사원
- 현: 서울고등법원 판사
* 자연계 남자수석
- 송현주
- 제주 제일고
- 서울대 전자공학
-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 현: 동아방송예술대 음향제작학과 교수
-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허리디스크로 몸져 누워서 엄마가 호텔 객실청소부로 일해서 먹고 살았다고 함.
- 가정 형편 어려운데 전국 수석한 사람들 진짜 대단
* 인문계 여자수석
- 김은미
- 서울 은광여고
- 서울대 신문학과
- 부: 김영종 건설실업 전무
- 할아버지: 시인 김광균
- 미국 노스웨스턴대 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
- 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서울대 연합전공 정보문화학과 주임교수
- 연세대 신방과 교수하다가 서울대로 옮긴듯..
1985
* 전체수석(공동수석,인문계,남)
- 오석태
- 1968년 3월 8일
- 서울 숭실고
- 서울대 경제학과
- 현: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
- 부: 오경락 청와대 정무제2비서관(행정고시 출신)
- 하버드대 경제학 석사
- 씨티은행 부장이었슴.
* 전체수석(공동수석,자연계,남)
- 이준걸
- 서울 경성고
- 서울대 물리학과
- 현: 홍익대 수학교육학과 교수
- 부: 이원복 선진축산
- 미국 텍사스대에서 박사를 받았슴.
* 여자수석(공동수석,자연계)
- 이희선
- 1967년 12월 10일
- 서울 예일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산부인과학 석, 박사
- 부: 이재등 농협조사부 차장(서울대 졸업)
- 서울라헬여성의원 원장
* 여자수석(공동수석,자연계)
- 정혜경
- 대구 남산여고
- 부: 정병기 한일합섬 구미공장 사원
- 이화여대 의대 나와서 지금 이화여대 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 내과학 교수) 하는 정혜경 교수가 여기 나온 여자 수석자인거 같은데..확실치가 않음..
* 인문계 여자수석
- 최수정
- 재수생(대구 남산여고)
- 서울대 법대
- 서울대 법학 석사, 박사
- 현: 서강대 법대 교수
- 부: 최종윤 대구 영신중 교사
- 1지망인 서울대 법대에 한번 떨어지고 2지망인 서울대 불문과에 입학해서.. 1학년 다니던 중에 다시 시험봐서 수석했슴.
1986
* 전체수석(공동수석,자연계,남)
- 김동균
- 서울 단대부고(한남동에서 대치동으로 가더니 몇 년만에 수석 나옴: 역시 강남빨)
- 서울대 물리학과
- 부: 김성희 육군대령 예편, 청와대 비서실 비상계획관
- 모: 방은숙: 중대부고 보건교사
- 정보 없슴.
* 전체수석(공동수석, 자연계, 남)
- 김영용
- 부산 동래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미국 텍사스대에서 박사
- 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부: 김성진 화공약품상
- 모: 조현자 약사
*여자수석(공동수석, 자연계)
- 김영아
- 서울 금란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 석사, 박사
- 현: 유앤미산부인과 원장
*여자수석(공동수석, 자연계)
- 오정아
- 부산 성모여고
- 서울대 화학과
- 서울대 석사
- 미국 하버드대 환경공학 박사
- 현: 특허청 5급 기술직으로 들어감
*여자수석(공동수석, 자연계)
- 방수미
- 인천 신명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 석사, 박사
-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여자수석(공동수석, 자연계)
- 김수정
- 제주 서귀포여고
- 서울대 미생물학과
- 서울대 미생물학 박사
- 바이로메드 연구총괄 팀장
* 인문계 남자수석
- 강기언
- 대구 달성고
- SJ 공사 법무팀장(변호사)
* 인문계 남자수석
- 김영수
- 경북 포항제철고
- 서울대 법대
*인문계 여자수석
- 이정희
- 1969년 12월 22일
- 서울 서문여고
- 서울대 법대
- 현: 통합진보당 대표(자세히 안해도 다들 아실듯)
- 남편 심재환 변호사.
1987
* 전체수석(공동수석,자연계)
- 정성태
- 부산 충열고
- 서울대 물리학과
- 초등학교 5학년때 아버지가 간경화증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파출부, 화장품 외판원, 고무 공장 공원 등으로 일하면서 뒷바라지 했다고 합니다.
- 원래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는데, 아빠가 막노동을 해서 서울에 아빠 따라 올라와서 초등학교 다니다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 다시 어머니 따라 부산가서 학교다니면서도 초-중-고 전교 수석을 놓치치 않았다고 한다.
- 아이큐도 140으로 높다고 한다. 저런 형편에도 수석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현재 인텔 본사에 근무한다고 한다.
- 역시 수석 하면 물리학과인가??? 아직도 물리학과가 대세라는 걸 알 수 있어요.
- 그러고보니 연예인 중에 이상윤이라고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한 배우... 새삼 대단해보인다ㅋㅋ
* 전체수석(공동수석,자연계)
- 이일완
- 서울 서초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서울대 전기공학 박사
- 현: : GCT Semiconductor, Inc
- 부: 이정대 공인회계사(삼덕회계법인)
- 중학교때까지는 별로 두각이 나타나지 않다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부터 계속 수석을 했다고 함.
- 좀 특이 케이스인데.. 보통은 외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서 일을 하는데
- 이 사람은 서울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친 후에 미국으로 넘어가서.
- 지금은 미국에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 회사에서 근무 중..
* 인문계 수석
- 문유석
- 서울 경복고
- 서울대 법대
- 현: 인천지방법원 판사
- 부: 문창학 공무원
* 인문계 수석
- 송옥렬
- 서울 경복고
- 서울대 법대
- 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하버드대 법학 박사
- 부: 송상회 상계중 물리 교사
- 서울대 법대 수석 졸업
- 사법시험, 행정고시, 외무고시 = 고시 3관왕 기록
- 그것도 사법고시 보고 한참 있다 행시보고 그런게 아니라, 거의 스트레이트로 붙어서 이슈가 되었죠.
- 90년 사시합격, 92년 행시합격, 93년 외무 합격.
* 인문계 수석
- 서승렬
- 1969년 1월 7
- 마산 창신고
- 서울대 법대
- 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부인도 부장판사야(이헌숙 한양대 법대 출신)
1988
* 전체수석(자연계)
- 이종진
- 재수생(서울 대신고)
- 서울대 화공학과
- 부: 이송헌 서대문구청 청소원
- 모: 이공순 파출부
- 서울대 화공학과에 1지망 했었다가 떨어지고 2지망으로 임산가공과에 합격했는데, 화공과가 너무 가고 싶어서 재수했다고 한다.
- 아빠가 청소원으로 일하다가 86년 겨울에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집에서 봉투 붙이며 살고
- 아빠가 화물트럭으로 채소장사하다가 교통사고로 허리를 크게 다쳤서 집에서 봉투 붙였다는 썰도 있슴.
- 여튼 그렇게 힘들게 살았다네요ㅠㅠㅠ
- 그래서 엄마가 막노동으로 파출부로 일하면서 뒷바라지 했다고 한다.
- 집도 8평이고 지은지 20년도 넘어 철거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
- 그래서 차비아끼느라 학원까지 매일 4km를 걸어다녔다고 해.
- 봉투 붙이느라 투박해진 부모님 손에 비하면 수석합격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지.
- 2004년 기준 S-OIL에 근무한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도 거기서 근무하는지는 모르겠음
* 인문계 수석(남)
- 이옥주
- 경남 통영고
- 서울대 외교학과
- 일본 히토스바시대학 MBA
- 전: 프린스턴리뷰어학원 GMAT 전임강사
- 현: YBM유학센터 대표
-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누나가 공부를 매우 잘했는데도, 장학금 타려고 전문대에 갔데(물론 누나도 수석으로)
- 그래서 수석 발표 난 후 어머님이 많이 우셨데ㅠㅠ 딸 생각나서.. 딸이 가고싶어하던 4년제에 보내지 못한게 엄청 속상했었나봐.
* 여자 수석(공동,인문계)
- 오정후
- 부산 금정여고
- 서울대 법대
- 현: 서울대 법대 교수
- 프라이부르크대 법학 박사
- 부: 오강욱 남선곡산 사장
- 수학문제에서 실수를 많이했는데 수석을 해서 부끄럽다고 말한 사람.
- 그리고 1986년에 '오정아'라고 부산 성모여고 출신 서울대 화학과 입학한 여자수석자 기억나나요?
- 당연 기억안나겠죠?ㅋㅋ 암튼 오정아라고 있어요(2탄에 나옴)
- 오정아가 친언니.
* 여자 수석(공동,자연계)
- 석차옥
- 부산 학산여고
- 서울대 화학과
- 현: 서울대 화학부 교수
- 시카고대 석사, 박사
- 부: 석남수 부산대성방직 보일러공
- 아이큐도 120으로 평범하고 집안 형편도 어려웠다고 해.
- 그렇지만 충실히 공부해서 수석을 차지했다고 함.
- 88년도는 전체적으로 수석합격자들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운것 같네요ㅠㅠ
1989
*전체수석(인문계)
- 양신호
- 대구고
- 서울대 경제학과
- 현: 랜드마크자산운영 주식운용1팀
- 부: 양재완 양복지 판매상(대구 서문시장)
- 주위 사람들은 서울대 법대를 권유했지만 또다른 시험에 심한 거부감을 느껴 경제학과를 가게되었데
- 그냥 평범한 보통 가정에서 자랐고, 성격도 우유부단하고 부모님 간섭 없이 자랐데.
- 지금은 그냥 평범한(?), 수석 중에서 평범한 회사원인듯합니다.
*자연계 수석
- 윤여환
- 서울 휘문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부: 윤석영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교수
- 고 2때까지는 반에서 3~4등하다가 3학년 올라와서 계속 전교 1등을 했다고 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첨단교통연구실장으로 있는 윤여환이 아마 이 윤여환인듯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윤여환 연구실장도 서울대 학사,석사,박사했으니 동일인물 맞겠죠??
- 연도가 없어서 100% 확증은 못하지만, 심증으론 90% 동일인임..
* 여자수석(인문계)
- 강윤정
- 서울 이대부고
- 서울대 영문과
- 현: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http://www.yoonjungkang.com/index.html
- 부: 강탁 서울지검 부장검사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
- 아버지가 검사니까 역시 딸도 ㅋㅋ
*여자수석(자연계)
- 최윤라
- 재수(서울 미림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박사
- 현: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성균관대 의대 교수)
- 부: 최금동 화장품 대리점 운영
- 서울대 의대를 가고 싶었는데 성적 때문에 포기하고 서울대 섬유공학과에 가서 2학년 까지 다녔는데
- 적성이 안맞아서 결국 휴학하고 1년 재수해서 수석을 했슴. 결국 의사의 꿈
1990
* 전체수석
- 한확
- 목포 덕인고
-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 부: 한태조 쌍룡세차장 고용원
- 수석이었던것도 놀랍지만 16살 최연소로 수석합격해서 더 크게 이슈가 되었슴
- 5살에 누나의 취학통지서에 이름을 고쳐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한 덕분에 서울대 수석합격자 중에서 최연소 합격을 기록.
- 누나 한명은 중앙대 전산학과 출신, 또 다른 누나는 서울교대.
- 집안형편이 너무 어려워 수석합격 소식이 과대포장될까봐 염려했다고 함
- 여튼 어린나이에 진짜 대단한거 같음.
- 졸업하고 바로 서울대에서 석사를 하고
- 서울대 석사 마치고 나서는 정보가 아직 없슴
* 인문계 수석(공동)
- 김지홍
- 1972년 8월 12일
- 대전 대신고
- 서울대 법대
- 미국 콜롬비아 로스쿨 법학 석사
- 37회 사법시험 합격
- 미국 뉴욕주 변호사
- 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
- 부: 김인중 변호사(서울대 법대 출신)
- 아버지가 서울 법대 출신
* 인문계 수석(공동)
- 정석종
- 1972년 11월 18일
- 대구 능인고
- 서울대 법대
- 현: 대법원 재판연구관
- 부: 정성기 변호사(고대 법대 출신)
- 형도 서울대.
- 공동 수석자 2명의 아버지가 모두 변호사.
* 여자수석
- 손지원
- 재수(서울 서초고)
-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 서울대 석사
-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
- 현: 카이스트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연구원
- 역시 초-중-고 수석만 했던 수재.
- 근데 서울대 의대에 떨어져서 재수해서, 서울대 수석을 얻게됌.
1991
* 전체수석
- 이학호
- 서울 양정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미국 하버드대 의공학 전공, 박사
- 현 하버드대 의공학 교수 https://csb.mgh.harvard.edu/hakho_lee
- 부: 이용귀 한국통신 구로전화국 전자실장대리
- 모: 성모란 한국통신 서울안내국 안내과
-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수석으로 졸업
- 아이큐도 156
- 중학교 2학년 물리시간에 물리 공식이 술술 증명되는 과정에 흠뻑빠져서 그때부터 물리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함.
- 워낙 평소 모의고사 점수가 높아서 주변에서는 수석할거라고 예상.
- 부모님은 모두 한국통신에 근무하는 맞벌이 부부
- 동생이 2명있는데, 동생들 역시 전교 1등
* 인문계 수석
- 이윤조
- 서울 경기여고
- 서울대 법대
- 현: 김앤장 변호사
- 아버지가 수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망시켜드리지 않아 무척 다행이라고 해.
- 평소에 얼마나 잘했으면 수석을 기대??
- 서울대 법대를 17살에 최연소 수석으로 입학했어.
- 대학 입학해서 1학년때 토론토대로 유학가서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95년에 복학해서 서울대 법대 수석으로 졸업.
- 서울대 법대 수석 졸업으로 신문에까지 실렸고 남들 가기 힘들다는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입학해서 수석으로 졸업
1992
* 전체수석
- 민세훈
- 서울 가락고
- 서울대 법대
- 부: 민봉식 민애드어소시에이티즈사 경영(외국인투자상담회사)
- 국어에서 딱 한문제 틀려서 아쉽게 만점을 못받음.
-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슴
* 자연계 수석
- 이덕선
- 재수(서울 상계고 졸업)
- 서울대 물리학과
- 서울대 석사, 박사
- 현: 인하대 물리화학부 교수
- 부: 이재신 건축자재 생산업
- 모: 송순희 부동산중개사무실 직원
- 3수 끝에 서울대 수석을 차지하게 되고 물리학을 너무너무 공부하고 싶어서 3수를 했다고 함.
- 이 당시 서울대 물리학과의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는걸 예측할 수 있슴.
* 여자수석(인문계)
- 장효정
- 부산 해운대여고
- 서울대 법대
- 48회 사법시험 합격
- 현: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 자연계 여자수석
- 정혜승
- 서울 여의도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 석사, 박사
- 현: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의사(서울대 의대 교수)
- 부: 정제일 의사(서울대 의대 졸업)
여기서부터 수능으로 보는 사람이야.
1993
*전국수석
- 배호필
- 대구 성광고
-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군
- 스탠포드대 박사
- 부: 배원호 알루미늄새시공
- 모: 박종선: 구멍가게
- 모의고사때부터 전국수석을 해서 주위에서는 예견하고 있었데
- 당사자는 문제가 너무 쉬워서 본인보다 성적 좋은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했는데, 수석을 해서 뜻밖이라고 했어.
- '나는 이렇게 공부하여 대학에 합격했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해.
- 2003년도에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박사를 하고 있었는데..
- 지금은 애플사 에 근무한다고 한다. http://luciano.stanford.edu/index.php?page=people&type=formerstudent
* 여자수석
- 조희연
- 재수생(서울 명덕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박사
- 전: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 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부: 조시형 가내봉제업 및 참기름집 운영
- 서울대를 썼다 떨어져서 재수를 하고 수석을 하게된 케이스.
- 재수를 하면서 초라해보일때가 가장 힘들었다고함
- 오빠는 포항공대 출신.
1993(1994학년도, 94학번)
*전국수석
- 배호필
- 대구 성광고
-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군
- 스탠포드대 박사
- 부: 배원호 알루미늄새시공
- 모: 박종선: 구멍가게
- 모의고사때부터 전국수석을 해서 주위에서는 예견하고 있었슴
- 당사자는 문제가 너무 쉬워서 본인보다 성적 좋은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했는데, 수석을 해서 뜻밖이라고 했어.
- '나는 이렇게 공부하여 대학에 합격했다'라는 허름한 책을 출간하기도 해.
- 2003년도에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박사를 했다
- 지금 애플사에 근무
* 여자수석
- 조희연
- 재수생(서울 명덕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박사
- 전: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 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부: 조시형 가내봉제업 및 참기름집 운영
- 서울대를 썼다 떨어져서 재수를 하고 수석을 하게된 케이스야.
- 재수를 하면서 초라해보일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함 - 오빠는 포항공대 출신.
1994(1995학년도, 95학번)
* 전국수석(자연계,남)
- 정성택
- 부산과학고
-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
- 현: 모보탭 총괄사장
- 스탠포드 전기공학석사, 박사
- 부: 정구용 소아과 의사
- 모: 이복순 교사
- 이제 과학고 출신 수석이 등장.
- 이 사람은 과학고 입학할때도 수석으로 입학
- 고등학교때 수학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도 받고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도 동상.
- 형도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 컴공에 진학..
- 아빠는 의사, 엄마는 교사, 아들은 서울대 수석ㅋㅋ
- 나중에 서울대 수석 조기졸업으로 또 한번 이슈.(4.3 만점에 4.24)
* 인문계 수석(남)
- 권기대
- 1976년 12월 11일
- 경북 안동고
- 서울대 법대
- 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 부: 권상기 대우자동차 안동지점장
- 전국 외국어경시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적도 있고, 모의고사에서도 경북 전체 1등하고, 뭐 모의고사 때부터 수석할 거 같았데요.
* 여자 수석
- 조원경
- 76년 3월 10일
- 서울 한영외국어고
- 서울대 법대
- 현: 서울중앙지법 판사
- 부: 조규진 삼양금속 상무
- 서울중앙지법 최초의 여자 공보판사
- 문과에서는 외국어고 출신이 수석을 하게되었어.
- 이제 본격적 외국어고의 등장이 시작.
- 고등학교 3년 동안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모의고사에서도 이미 여자 전체수석을 한 적이 있고 다들 수석을 기대했슴.
- 그러고 보면 수석한 사람들은 수능대박 나서 수석한게 아니라, 평소에 보는 실력 자체가 수석인거 같음..
- 1999년에 사법시험을 차석으로 합격 하고 사법연수원도 수석으로 수료.
* 예체능계 수석(남)
- 이용신
- 재수생(서울 경신고)
-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
- 프랫 인 스티튜트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
- 부: 이관희 경남 마산 수산물가공업체 근무
-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는데, 화가의 꿈을 버리지 못해 다시 수능을 봤다고 함..
- 타이포그래피 에세이 라는 책을 번역해서 출판해.
1995(1996학년도, 96학번)
* 전체수석(자연계, 남)
- 이정원
- 서울과학고
- 서울대 전기공학부
- 서울대 의용생체공학 석사
- 현: 카이스트 신경과학 박사 과정중
- 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 부: 이병찬 동대문시장 원단도매상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능력있는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도 수상하고..
- 그 와중에 대덕넷이라는 곳에 이정원의 문화산책이라는 글을 연재(인기 짱)
- 모든 예술을 두루 망라해서 글을 쓰는데, 이런 예술적 글을 쓰는 사람이 공대 박사가 맞나? 할 정도로 박학다식한 면모를 유감없이 나타내고 있슴.
* 여자수석(자연계)
- 김은기
- 서울과학고
- 서울대 의대
- 부: 김지일 MBC PD(서울대 미학과 졸) -> 지금은 JS 픽쳐스 사장
- 모: 남정우(서울대 미학과 졸)
- 현: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의사
- 서울과학고에서 사상 처음으로 6학기 내내 전과목 만점을 받으며 수석을 독차지.
- 전과목 만점
- 지금은 성형외과 의사로 있는데, 미용 그런 성형아니고, 외상 성형이야. 섞은 유방 고치고 그런거..
- 아빠는 유명한 드라마 피디
- 일가족 서울대
* 인문계 수석
- 허영훈
- 대구 능인고
- 서울대 경제학과
- 부: 허술이 나전칠기 판매점
- 고등학교 3년동안 수석을 차지했데.
- 지금 뭐하고 사는지 모름
* 인문계 여자수석
- 구효정
- 서울 이화외국어고
- 이화여대 경제학과
- 부: 구광호 국민은행 부산덕천동지점장(부산대 졸업)
- 서울대 입학을 포기하고 이화여대 수석으로 들어감.
- 이화여대에서 4년 전액 장학금, 해외유학 경비보조, 박사학위 취득 시 교수 우선 임용을 보장 받고 이대로 가게되지..
- 저런 보장하면 서울대 포기 가능??
- 지금 동국대에서 미시경제학 강의하는 구효정이라는 강사 있는데 그 사람이 이 사람 아닌가 싶기도하고... 확실히 모르겠슴.
- 아직 정교수가 아니라 프로필이 없슴...
* 예체능계 수석
- 김정이
- 재수생(서울 정의여고)
- 이화여대 약대 졸업하고 약사를 하다가, 그림에 관심이 생겨서 약사 그만두고 미대 준비를 함.
- 그래서 서울대 미대 썼는데, 수능은 잘봤는데 실기에서 부족했는지 한번 떨어졌다고 함.
- 그리고 다시 수능 봐서 예체능계 수석함.
- 약대는 부모님 권유로 간건데, 적성에 맞지 않고 전공공부에도 전혀 관심이 없어서 약사 하면서도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했다고 함.
- 나중에 아버지가 후회를 하면서 이렇게 말해
- "10년 전 딸이 가고 싶어하던 학과에 진학하도록 내버려뒀어야했다는 후회가 든다. 그동안 딸이 겪었던 갈등을 보상해주기 위해서라도 힘닿는데까지 뒷바라지 하겠다"
* 서울대 인문계 수석
- 장승수
- 1971년 8월 15일
- 서울대 법대
- 재수생(대구 경신고)
- 현: 장승수 법률사무소 변호사
- 고등학교 졸업하고 오락실홀맨, 신문배달, 가스배달, 택시기사로 일함
- 그리고 고려대에 입학한 동생 학비를 벌기위해 토목공사장 인부로 일하기도 함.
- 동생이 고려대에 입학했을때 장승수는 고려대 썼다 떨어지고ㅠㅠ 그 다음에 서울대 법학과 또 떨어졌슴.
- 그러다가 서울대 인문계 수석으로 당당히 합격.
- 5년만에 대학에 들어감.
- 나중에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을 내서 크게 유명해짐.
- 2001, 2002년 사법고시에서 2차에서 떨어지고ㅠㅠ 2003년에 드디어 합격.
- 그리고 고대에 합격했던 동생은 행정고시 패스하고 지금 기획재정부에서 일하고 있슴
- 총선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됬는데, 출마하지는 않았슴.
- 아무튼 공사판을 전전하다가 공부해야겠다는 결심하고 공부로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준 사람.
1996(1997학년도, 97학번)
* 전국수석(자연계)
- 서준호
- 제주 대기고
- 서울대 물리학과
- MIT 유학중
- 부: 서우종 제주시의회 전문위원
- 모: 제주도여성회관 상담계장
- 원희룡 후배..
- 모의고사때부터 수석을 계속 했었고. 부모님은 부부공무원이고, 고등학교 입학하고 한번도 빠짐없이 전교 1등을 했다고 함.
- 2013년 수능 수석한 서준호랑 이름이 같음.
* 여자수석(자연계)
- 윤지완
- 재수(분당 서현고)
- 서울대 의대
- 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내분비내과 교수
- 부: 윤한종 진명 대표이사
- 서울대 치대, 연세대 치대 지원했다가 한번 떨어지고 재수해서 합격.
- 결국 치대가 아닌 의대에 가서 의사가 되었네요~
* 인문계 여자수석
- 김재은
- 서울 개포고
- 서울대 법대
- 서울대 사회학과 석사
- 미국 유학중
- 부: 김화곤 무역업(서울대 졸업)
- 모: 강미혜(서울대 졸업)
- 0.6점 차이로 여자 전체 수석 자리를 놓쳤다고 함.
- 원래 사회학과나 법학과를 가고 싶다고 했는데, 학부는 법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은 사회학과를 갔네요..
- 석사 논문은 정치쪽으로 썼고. 정치에도 관심이 많은지..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정치쪽의 논문씀..
- 여기도 일가족 서울대
* 인문계 남자수석
- 정용식
- 창원 중앙고
- 서울대 법대
- 부: 정광호 수선전문 양복점
-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했다고 해.
- 누나가 마산 제일여고를 수석 졸업했는데, 집안이 가난해 4년제를 못가고 세무대학에 갔다고 함..
- 2001년에 사시 1차 합격까지 한거 같은데... 그 이후에는 소식이 없슴.
1997(1998학년도, 98학번)
- 이 해는 교육부에서 수석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도록 함..
- 수석 발표가 과열 입시 경쟁을 부추겨 성적 위주의 교육 풍토를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 수석 합격자들을 광고 모델로 이용하는 업체들도 많아져 이런 저런 후유증으로 이런 지침을 마련한 것같음.
- 그래서 공식적인 수석합격자는 알 수 없고ㅠㅠ
- 비공식적으로는 서울과학고 출신의 한상현이라는 사람이 수석으로 구전되어 오고 있슴
- 한상현
- 서울과학고
- 서울대 산업공학부라는 사람도 있고,
- 서울대 전기공학부라는 사람도 있고.
- 어째튼 서울대 공대를 진학 했다는걸 알 수 있슴.
1998(1999학년도, 99학번)
* 전국수석(수능만점)
- 오승은
- 서울 한성과학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매사추세츠 공대 물리학 박사(MIT)
- 현: 하버드대 연구원(포닥)
- 부: 오형환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서울대 법대/행정고시 수석 출신)
- 고 3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함.
- 이사람은 사상 최초 수능 만점으로 엄청나게 이슈가 되었슴
- 얼마전에는 네이처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서 또 한번 이슈가 됌.
- 무슨 뼈 성장의 비밀을 풀었다네요
- 한성과학고 선생님들은 오승은 박사가 가끔 딴생각하듯 창 밖을 자주 내다봤다고 함. 그렇지만 이해가 안가는 건 이해 될때까지 파고들어 성적이 매우 좋았다고..
- 그래서 교무회의 때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딴짓해도 혼내지 말자고 결의한 적도 있다고해(창밖을 바라보면서 딴생각하는거 같아도 전교 1등하니까..)
-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님은 공부벌레 타입은 아니고 즐겁고 명랑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앞으로 어떤 기발한 연구를 할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고 함.
- 어머니는 의대를 갔으면 하고도 바랬었는데, 본인이 그런 공부는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의대 대신 물리학과를 진학.
- 결혼은 아직 안했는데. 공부하느라 못한거 같음.
1999(2000학년도, 00학번)
* 전국수석(수능만점)
- 박혜진
- 1981년 6월 13일
- 서울 대원외고
- 서울대 법대
- 김앤장 변호사
- 47회 사법시험 합격(2005)
- 서울대 법학 석사 수료
- 부: 박종성 변호사
- 모: 김경일 교사 출신
- 오승은 박사에 이어 두번째로 만점을 받은 사람이야.
- 올해 초까지 판사로 있다가..
- 역대 수석 출신 변호사들이 김앤장 많이 간거처럼.. 박혜진 변호사도 올해 김앤장으로 옮김.
- 만약 직전에 오승은 박사가 만점을 안받았으면, 최초 만점이 됬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울듯.
- 어째튼 수능 최초 만점자, 두번째 만점자 모두 여자
2000(2001학년도, 01학번)
- 2000년대는 일대의 혼란의 사태가 벌어진 시기야.
- 수능 만점자만 66명.. 그래서 따로 명단은 없슴
- 시험이 변별력을 잃어서, 공부 잘하는 수재들 상당수가 재수를 선택하기도 해ㅠㅠ
- 심지어 수능에서 만점을 맞고 서울대를 떨어지는 경우까지 있었슴.
-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실수로 1개 틀려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재수를 한사람도 있고 ..
- 어째튼 수능만점자 66명 중에 58명이 서울대를 지원했고, 경희대 3명, 고려대 1명, 성균관대 1명, 해군사관학교 1명, 경찰대 1명, 1명은 확인되지 않음.
- 어째튼 확인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만점자 65명 중에 1명빼고 다 합격했어..
- 1명은 서울대 지원했다 떨어진 남자인데.. 더 가슴아픈건 재수생이였고ㅠㅠ 결국 수능 만점 받고도 3수생이 되었겠죠??
- 2007년 수능 본 학생들에서는 수능만점자 149명이 서울대에 떨어지는 사건이 생김.
- 이래서 변별력이 중요한것 같음.
2001(2002학년도, 02학번)
* 전국수석(자연계)
- 박기범
- 재수(대구 덕원고)
- 서울대 의대
- 부: 박용훈 영남대 의대 교수
- 모: 정성희 산부인과 의사
- 할아버지: 박동수 경북대 물리학과 교수
- 형: 서울대 의대 출신
- 고등학교 내내 2등이었는데, 수능시험 때 답을 밀려써서 원서조차 내지도 못하고 재수를 했다고 함ㅠㅠ
- 수석 중에 답안지 밀려쓰는 사람도 있다니ㅋㅋ 뭐 우리야 재밌는 에피소드지만, 1년동안 정말 힘들었을것 같음.
- 어째튼 재수해서 수석했으니.. 뭐 대단하죠.
- 부모 형제 모두 의사 집안.
- 02학번이니까 지금쯤 전공의를 하고 있든지 아니면 공보의로 있겠네요..
* 인문계 수석
- 윤석준
- 익산 남성고
- 서울대 법대
- 서울대 법대 석사
- 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 부: 윤덕근 중학교 생물 교사
- 모: 양은영 초등학교 교사
- 47회 사법시험 합격
- 졸업도 수석. 서울대 법대 수석입학, 수석졸업.
- 해군법무관으로 복무했고, 지금은 변호사.
- 독학사로 경영학 학사도 취득.
2002(2003학년도, 03학번)
- 윤재희
- 분당 서현고
- 서울대 경영학과
2003(2004학년도, 04학번)
전국수석
- 채희동
- 재수(청주 청석고)
- 연세대 치대
- 최초로 충북에서 수석을 한 케이스야.
- 원래 9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이때도 충북에서 전체 수석했음)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갔슴.
- 학교 다니다 군대갔다가 제대하고, 다시 수능을 봐서 수석.
- 암튼 의대가려고 재수를 했다고 함.
- 부모님하고 선생님들에게 "한창 사회인으로 역할을 해야하는 시기에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했슴.
- 뒤늦게 수능 공부한 사람들의 심경을 대변한거 같아.
- 어째튼 뒤늦게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의사가 된다면 뭐 좋겠지만..
- 그래도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4학년까지 다닌거 좀 아깝...
- 서울대 의대에 붙어서 다들 서울대 의대 간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 안가고 연세대 치대에 갔슴.
- 지금쯤 치과의사가 되었겠구만.
2004(2005학년도, 05학번)
이때 자료가 없어요ㅠㅠ
대원외고에서만 수능만점자 써놨길레, 대원외고 출신 수능만점자만 퍼오고..
수능만점자 몇명인지 조차 잘 모르겠슴.
* 수능만점
1) 홍효옥
- 대원외고
- 서울대 법대
2) 이준화
- 대원외고
- 고려대 법대
3) 성지윤
- 대원외고
- 고려대 법대
2005(2006학년도, 06학번)
- 원점수 보다 표준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을 수석이라고 한다네요..
- 그래서 표준점수 기준으로 공식적인 수석은 이수진.
- 그래도 원점수 기준으로 1등한 사람도 아쉬우니 넣어봤어요
(자연계)
- 박찬순(원점수 498/표준점수 694)
- 대구 경북고
- 서울대 의대
- 현: 서울대병원 내과 의사
- 한문제 틀려서 만점을 못 받았음.
- 중학교 수석졸업, 고등학교 수섭입학, 고등학교 수석 졸업을 한, 수석매니아.
- 형도 고등학교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들어감.
- 강지호(원점수 498/표준점수 694)
- 재수(경기 과학고)
- 서울대 의대
- 경기과학고 조기졸업하고 내신이 안좋아서 의대를 못갈것 같아서 재수해서 의대감.
- 지금 서울대병원에 있는듯
(인문계)
- 이수진(원점수 497/표준점수 709)
- 여자
- 서울 대원외고
- 서울대 법대
- 부: 이건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부장
- 아버지가 검사.. 뭐 이거면 스펙 끝이라고 보임ㅋㅋ
- 한문제 틀려서 안타깝게 만점을 못받음.
- 김정수(원점수 498/표준점수 680)
- 서울 현대고
- 서울대 법대
- 권일성(원점수 498/표준점수 686)
- 1988년생
- 경기 돌마고
- 서울대 법대
- 53회 사법시험 합격
- 현재 사법연수원생
- 김우재(원점수 497/표준점수 680)
- 성남 서현고
- 서울대 법대
2006(2007학년도, 07학번)
* 전국수석(원점기준)
- 조희진
- 서울 한가람고
- 서울대 법대
- 500점 만점에 499점.... 1점 짜리 딱 한개 틀려서ㅠㅠ 아쉽게 만점은 못받음.
* 전국수석(표준점수 기준)
- 유연정
- 대원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
* 전국수석(표준점수 기준)
- 김종문
- 재수
- 서울대 법대
- 원점수에서는 차석. 2점짜리 틀려서...
- 원래 고려대 법대 갔는데, 자퇴하고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 법대에 감
* 전국 차석
- 김정명
- 전북 상산고
- 연세대 경영학과
- 조희진과 1문제 틀린건 똑같은데, 김정명은 2점 짜리 틀려서.. 500점 만점에 498점으로 수석은 아님.
- 그렇지만, 한개 틀린거 아쉬우니 넣었봤슴.
- 상산고 학생들 공부 노하우 담은 책 '이기는 공부법'을 썼다. 혼자쓴건 아니고 6명이서 같이 씀.
- 나중에 서울대간다고 반수했다고 들었는데, 반수 성공해서 서울대 갔는지는 모르겠슴.
* 전국 3등
- 한예슬
- 서울 숙명여고
- 서울대 법대
- 부: 한봉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 조희진과 1문제 틀린건 똑같은데, 한예슬은 3점 짜리 틀려서.. 500점 만점에 497점으로 3등..
- 그렇지만, 한개 틀린거 아쉬우니 넣었슴.
2007(2008학년도, 08학번)
- 수능 등급제로 추정 불가....
2008(2009학년도, 09학번)
* 수능만점
- 박창희
- 서울 환일고
- 서울대 의대
- 2008년 시험 본 유일한 수능만점자
- 지금쯤 공보의나 레지던트나 하고 있겠네ㅋㅋ
2009(2010학년도, 10학번)
*원점수 수석
- 이준원(원점 498/표준 701)
- 재수(서울 한영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아니면 경영)
- 강남대성에서 재수
- 연세대 경영에서 4년 전액 장학금, 유학보장, 교수보장을 내걸어서 서울대 포기했다는 썰과,
- 연세대 경영 다니다 서울대 가려고 반수했다는 썰이 있는데..
- 내가 보기엔 후자같아. 그래서 서울대 사회과학대 간 거 같음.
* 표준점수 수석
- 김유진(원점 495/표준 710)
- 서울 대원외고
- 연세대 경영에서 4년 전액 장학금, 유학보장, 교수보장을 내걸어서 서울대 포기했다는 소문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닌거 같고..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2010(2011학년도, 11학번)
* 전국수석
- 오슬기(원점 494, 표준 701)
- 남자
- 재수(창원 창신고)
- 서울대 경영학과
- 4년간 장학금 줄테니 들어오라는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 입학제안을 고사하고 과감히 재수를 함.
- 부: 오철하 수퍼마켓 운영
- 원래 아빠가 원자력발전소 건설 관련 협력업체에서 일을 했었는데, 오슬기가 초등학교 6학년때 그만두게됌.
- 왜냐면 직장때문에 이사가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 초등학교 6년동안 9번을 이사갔다니..
- 그래서 아들의 교육을 위해 과감히 직장생활 접고 진해에서 슈퍼마켓을 했다고해.
2010년도 시험을 본 사람 중에 언,수,외 만점자는 모두 11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2010년 수능 만점자 총 11명!! 이렇게 말하기도함.
그럼 아쉬우니까 이 사람들도 잠깐 살피고 갑시다.
1)이수현
- 경남 충렬여고
- 서울대 경제학과
2)최승호
- 원주고
- 연세대 경영학과
3)오은주
- 덕원고
- 서울대 경영학과
4)윤정욱
- 광양제철고
- 서울대 경영학과
5)정병력
- 고양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6)김다은
- 용인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부
- 이 사람이 바로 1:100에서 유명해진 그 사람이야.
- 1단계 탈락
7)김시완
- 성남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8) 이기우
- 동두천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부
나머지는 모름@@
2011(2012학년도, 12학번)
- 2011년은 수능 전과목 만점자가 30명 이야.(언수외만 만점받은 사람은 171명......ㅎㄷㄷ)
- 제2외국어 제외하고 만점 받은 사람이 30명인데, (사실 제2외국어까지 만점 받은 사람이 진정한 만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말이야ㅎㅎ)
- 참고로 제2외국어까지 만점받은 사람은 2명.
- 어째튼 나는 2명이 진정한 만점자라고 생각하지만, 언론에서는 30명이라고 하니, 그냥 언론에서 밝힌대로 30명이라고 하고 생각하고.
- 30명을 다 찾지는 못했고, 대충 찾은 사람만 봅시다.
- 아, 참고로 30명 중에 27명이 인문계, 3명이 자연계.
- 일단 학교별로 먼저 보면
- 경기 용인외고 : 6명
- 서울 대원외고 : 3명
- 대구 대구외고 : 3명
- 서울 명덕외고 : 2명
- 경기 수원외고 : 1명(오~ 수원)
- 전북 전북외고 : 1명
- 안양 양명고 : 1명
- 경기 고양외고 : 1명
- 전주 상산고 : 1명
- 부산 동인고 : 1명
- 서울 숭문고 : 1명
- 제주사대부고 : 1명
- 일산동고 : 1명
- 전남 곡성고 : 1명
- 서울 경기고 : 1명
- 울산 현대청운고 : 1명
- 공주 한일고 : 1명
- 경남 보광고 : 1명
- 서울 강서고 : 1명
- 부산 브니엘고 : 1명
진학학 학교를 보면
(인문계)
- 서울대 경영학과 : 11명
- 서울대 사회과학 : 8명
- 서울대 자유전공 : 2명
- 서울대 사범대학 : 1명
- 서울대 인문대 : 1명
- 연세대 경영학과 : 2명
- 고려대 경영학과 : 1명
(자연계)
- 서울대 의대 : 2명
- 서울대 자연과학대 : 1명
- 경희대 한의대 : 1명
성별로 보면
- 남자 24명
- 여자 6명
* 7과목 모두 만점자(2명)
1) 김승덕
- 전주상산고
- 93.11.17
- 서울대 경영학과
- 제2외국어 포함해서 총 7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음.
- KBS 1대 100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꽃미남으로 칭송을 받게 되죠.
- 키도 180이라고 합이다
2) 윤남균
- 용인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부: 한의사
- 누나: 연세대 의대(대구과학고 출신)
- 고 3때 수능공부만 하는 애들과 달리 한국물포럼에서 주최하는 물절약 방안 대회에 나갔다고 함.
- MIT 댄 애리얼리 교수의 경제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발표했는데 아쉽게 입상을 못했다고 하네요.
- 그만금 경제학에 관심이 많아다고함.
-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님 홈페이지 가서 경제학 관련 질문을 하기도 하고,
- 이준구 교수님 책리뷰도 보고 그 책을 사서 정독하기도 하고..
- 그러다 보니 수능 만점이랑은 거리가 멀어지겠죠?
- 근데 수능을 앞두고 9월달에,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는데 전교 20등ㅠㅠ.
- 갑자기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서, 전교 20등으로 서울대는 못가니까,
- 그래서 정신차리고 수능 공부시작해서 결국 만점에 이르렀다고 함.
* 6과목 만점자
3) 김홍준
- 용인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 7살때부터 고2때까지 근처 구민회관에서 빌려본 책이 4천권이 넘는다고 함.
- 고 3때도 학교 도서관에서 꾸준히 책을 읽었고.. 특별한 조기교육은 없고, 독서가 교육이 된거라고 함.
- 신문도 열심히 봐서, 고 2때까지 하루에 2-3개 신문을 꼬박꼬박 챙겨봤다고하고.
- 저 위에 있는 윤남균과는 같은 학교뿐 아니라 같은 반 친구이고, 같은 동아리였어요.
- 경제동아리인데, 암튼 전국 수석이 2명이나 있는 동아리인데 오죽했겠어?
- 그래서 그 동아리는 테샛 고교생 동아리대항전에서 전국 1등을 함.
- 동아리에서 모여서 경제원론에 대해 토론하고, 맨큐의 경제학을 활용해서 공부했다고하네요.
4) 이은도
- 용인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 경제학과 인듯.
5) 이현민
- 용인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
6) 김가람
- 재수(용인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
- 경제학과인듯.
- 고교 경제한마당에서 장려상 수상, 매경테스트 우수상
7) 신주상(남)
- 재수(용인외고)
- 서울대 인문대
- 언,수,외,사탐3개 만점을 받았는데도, 서울대 경영에 떨어지게되고ㅠㅠ(외고라서 내신때문에 그런듯?)
- 그래서 치대(강릉대인지 원광대인지 하여튼)에 진학을 함(문과 교차지원으로)
- 그런데 적성에 안맞아서 결국 그만두고 반수를 선택.
- 그리고 서울대 인문 합격.
8) 박재성
- 재수(부산 동인고)
- 연세대 경영학과
- 한의대를 다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두고 경제학과 교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재수를 했다고 함.
- 재수학원 1달 다니다 그만두고 독학으로 EBS로 공부해서 만점을 받았다고 함
- 서울대 가고 싶어했는데, 연세대를 감.
9) 강동준
- 재수(서울 숭문고)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 3수 끝에 만점.
- 재수하고 서울시립대 전자전기 합격
- 결국 3수를 선택하고 만점... 자유전공학부를 수석으로 입학.
10) 박승훈
- 공주한일고
- 연세대 경영학과
- 부: 박선갑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공주대 사범대학 졸)
- 수시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들어감.
11) 허진무
- 전북외고
- 서울대 독어교육과
-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생산직으로 돈을 버셨다고함.
12) 백주홍
- 전남 곡성고
- 서울대 사회과학(경제학 전공)
13) 장지원(여)
- 제주 사대부고
- 서울대 경영학과
-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학원에 다닐 수가 없다고함.
14) 문상원
- 재수(경남 양산 보광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부: 문학철 보광고 교사(시인)
- 삼수해서 수능 만점.
- 처음 서울대 경영학과 썼는데 떨어졌고..
- 재수해서 고대 경영학과랑 공군사관학교 두개 붙어서
- 공군사관학교에 갔는데, 적성에 안맞았는지.. 다시 수능을 보고 만점을 받게됌.
- 공사 다닐때도 공부는 잘해서 우등상을 받았데요.
- 암튼 수능 만점 받고 서울대 경영, 연세대 경영, 원광대 치대 다 합격했는데 서울대로 감.
15) 김경환
- 재수(대원외고)
- 연세대 경영 떨어지고, 서울대도 떨어지고(서울대 경영학과는 아니라고 함) 경찰대만 붙었는데..
- 경찰대가 도저히 적성에 안맞을거 같아서 할 수 없이 재수를 선택.
- 공부하다가 갑자기 친구들은 대학가있는데 나는 왜이러고 있나라는 생각으로 우울하기도 했었데요..
- 이때 휴대폰 바탕화면에 있는 부모님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무조건 책상에 앉아있었데(잠깐 기분전환한다고 쉬기시작하면 공부할 마음이 안생겨서)
- 그래서 결국 수능 만점
- 지금 서울대 경영학과 간것 같은데, 확실히 모르겠슴..
16) 함대영
- 안양 양명고
- 서울대 수리통계학부
- 고 2 겨울방학때부터 수능을 준비했고
- 친구들은 고3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논다고 했지만, 치열하게 수능을 준비하며 고 2 겨울방학을 보냈고
- 하루 종일 공부만 한건 아니고 오후 5시반부터 7까지 밥먹으면서 좀 쉬고, 오후 11시부터 1시간동안 간식먹고 티비 보거나 인터넷을 했다고하네요.
- 하지만 7-11시까지는 무조건 집중해서 꼼짝도 안하고 공부만
- 고등학교때 포항공대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
- 연세대 의대합격했는데, 안가고 서울대로
17) 김서영(남)
- 울산 현대 청운고
- 서울대 의대
18) 정현교
- 대구외고
- 경희대 한의대
- 평소 학교에서 성적은 그저그랬다고 해.
- 평소 내신 5등급..
- 그런데 수능에서 만점을 받아서 학교에서 다들 놀랐다고 함..
- 국사가 많이 약했는데, 경희대 한의대는 국사를 안보니까 수능에서 국사를 안봤던게 수능 점수가 잘 나온 이유라고함.
19) 조미희(여)
- 대구외고
- 서울대 사회과학
20) 이현배
- 재수(대구외고)
- 한경 테샛에서 상받은 적도 있슴.
-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21) 서영교
- 일산동고
- 서울대 사회과학
- 특목고 입학에 실패하고 더 공부에 몰입했다고 함
- 일찌감치 금융전문가의 목표를 세우고 공부에 매진.
- 그리고 장애인 시설에서 학습멘토 봉사활동도 하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선행상을 받았다고 함.
- 예의가 바르고 착해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22) 주현우
- 재수(고양외고)
- 고려대 경영학과
-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고 함.
- 그래서 내신 비율이 높은 서울대는 못쓰고, 연세대와 고려대를 쓰게되며.
- 재수하면서도 재수학원에서 그다지 상위권은 아니었다고 함.
- 심지어 고등학교때 반(스페인어과)에서 영어 문법 시험 꼴찌를 한 적도 있다고 함.
- 주변 친구들이 그렇게 공부를 잘하니, 내신이 엉망일수밖에..
- 특히 소설책에 빠져서 부모님 눈 피해 소설책 볼때가 많았는데, 그게 가장 후회스러운 점이라고 하네요.
(후회될 사항인가? 나중에 큰 자산이 될텐데)
- 어째튼 재수를 하는데 같은 반 친구가 한과목에 한개씩 틀렸는데 망쳤다고 절규하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아서 공부에 대한 오기발동.
- 왜냐면 그 친구는 한과목에 한개 틀려도 망했다고 생각하는 절실함이 있었는데, 본인은 그런 절실함이 없었다는 반성이 들은거죠..
- 그래서 마음가짐이 달라지니까 공부하는 태도가 확 바꼈데요.
- 원래 '공부하다 졸리면 잠깐 졸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졸리면 서서라도 공부해야 한다'라고 바뀐거임.
- 또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라는 생각은 '만점을 받으려면 모르는게 없어야 한다'로 바뀐거고.
(생각, 발상의 전환이 큰 차이를 나타내는거죠)
- 그래서 수능을 100일 정도 앞두고는 고개 한번 들지 않고 책만 파고 들었다고 하네요.
- 남들보다 일찍 학원에 가고, 늦게 집에가서 집에서는 잠만 잤다고 함.
- 주말에도 다섯시 반에 일어서 공부하고 잤다고 함.
- 잠이 많아 힘들었지만, 어떤때는 졸지 않으려고 하루 종일 서서 공부하기도 했다네요.
23) 이창원
- 재수(부산 브니엘고)
- 서울대 경영학과
나머지 7명은 못찾겠슴
2012(2013학년도, 13학번)
- 이때는 만점자가 총 6명(인문계 3명, 자연계 3명)이라고하는데, 내가 조사한 정보에 의하면 7명.
* 인문계 만점자(남)
- 이충영
- 대전외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부: 이정표 SK이노베이션 연료전지개발(서울대 화학교육 전공)
- 모의고사에서도 전국 1등한적 있슴.
- 지금은 대학 1학년으로 새내기 대학생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겠죠?
- 얼마전에는 KBS 오늘의 이슈에도 출연.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42986&ref=S
- 아버지도 충주에서 명문으로 손꼽히는 충주고 출신에 서울대 출신.
- 어릴때부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기위해 독서 훈련. 서점에 자주 갔다고 함.
- 그리고 책을 읽고 읽은 책에 대해 요약해서 얘기하고,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방법으로 교육.
- 장래희망은 기자.
* 인문계 만점자(남)
- 이승규
- 대구 대륜고
- 서울대 자유전공
- 중학교 시절만해도 컴퓨터 게임에 정신이 팔렸데요.
- 그래서 하루 3시간 이상 컴퓨터만했다고하네요.
- 고등학교 입학때 성적은 약 500명 중 170등..
- 수능 만점을 절대 예상할 수 없는 석차.
- 그런데 어차피 공부를 해야 한다면 수능 만점 한번 맞아보자고 독하게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
- 매일 하던 게임을, 시험이 끝나는 날과 휴일에 가끔하는 식으로 하는식으로 바꿈.
- 그래서 고3때 모의고사 점수가 400점 만점에 390점대로 올라가고 내신성적도 1등급 중반대로 올라감.
- 그래서 수시로 서울대에 합격.
* 인문계 만점자(남)
- 서준호
- 포항 동성고
- 연세대 경영학과
-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서 사우디에서 건설노동자로 일을 하시고ㅠ 어머니는 대구에서 식당 일을 하시고..
- 본인은 포항에서 할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생활
-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능 만점을 받아 더 의미있는거 같음.
- 형편이 노무 어려워서 학원이나 과외는 못하고 EBS 교육방송을 중심으로 공부.
- 중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고, 큰 성취감을 느껴서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
- 존경하는 인물은 반기문 총장.
- 수시에서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떨어지고 정시로 다시 지원.
- 근데 정시에서도 떨어졌는지 연세대 경영학과를 갔슴.
- 얼마전에 YTN의 뉴스인에 출연
- http://www.ytn.co.kr/_ln/0103_201307301519581189
- 김범수 닮아서 연애를 못했다고 하는데 머 이제 1학년인데 ㅎㅎ
- 1학기 때 학점이 4.3점 만점에 4.2점..ㅎㄷㄷ
- 경영학보다 행정 쪽에 관심이 많다고 함.
* 인문계 만점자(여)
- 조자경
- 재수(전주 상산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부: 갓김치사업 및 식당운영
- 모: 어린이집 운영
- 처음 수능을 잘 못봐서 메가스터디기숙학원에서 재수를 준비.
- 경찰대도 합격했는데 서울대 경영학교를 갔다고 함.
- 여자로는 유일한 만점자.
* 자연계 만점자(남)
- 이민홍
- 강원 원주고
- 연세대 의대
- 부: 이유호 변호사 사무장(변호사가 아니고 변호사의 사무장)
- 수시로 연세대 의대 썼다가 떨어지고, 정시로 합격해서 연세대 의대로 감.
- 선택과목으로 화학1이랑 화학2를 치르는 바람에 서울대는 못썼다고 함(서울대는 같은 과목 연계선택하는 경우 지원제한)
- KBS 1대 100에도 출연.
- 이때 무슨 꽃미모니 뭐하며 언론에서 극찬.
* 자연계 만점자(남)
- 이원형
- 재수(공주 한일고)
- 서울대 의대
- 부: 한의사
- 재수할때 강남 대성학원에서 공부.(역시 대성학원의 레벨 ㅋㅋ)
- 시험때마다 점수 기복이 심한 편.
- 그리고 의대를 간건 수학에 자신이 없어서 의대를 간거라 하네요
- 고등학교 수학까지는 어찌어찌 했지만, 대학가서도 수학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함.
- 그렇게 공대랑 자연과학대를 빼니까 제일 가고 싶은과가 의대라서 의대에 갔다고 하네요.
- 아빠가 한의사라서 한의사를 해보고 싶다고도 했는데, 아빠가 의대가라고 했데ㅋㅋㅋ
- 재수하면서 스트레스는 늦잠으로 해소
* 자연계 만점자(남)
- 강한성
- 재수(서울 명덕외고)
- 연세대 의대
- 강한성은 원래 한림대 의대에 붙었는데,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겠다는 큰 목표가 있어서 2학기에 휴학하고 다시 수능을 본 케이스.
- 재수할때 강남 대성학원에서 공부.(역시 대성학원의 레벨 ㅋㅋ)
-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심장질환을 앓아서 병원을 자주 드나들면서 의사가 되는 꿈을 키웠고.
-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정상기업이라는 건축회사에 다니시는 듯.
웹서핑하다가 1-4탄 있길래 한번에 모아 올려봐 역대 수석들 뭐하고 사는 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13년도 자료라 근황이 정확하지는 않을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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