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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방금 꾼 꿈인데 그냥 좀 소름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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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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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누군가의 저주의 대상이 되어서
그걸 피하기 위해 퇴마사인지 무당인지의 도움을 받음.
나는 관광버스 같은거에 날 도와주는 사람들이랑 같이 탔고
양의 피랑 소의 간? 뭐 그런거를 입에 머금고 삼키지말고
목적지까지 도착해야 한댔음.
내 옆에는 진짜 무슨 갓 태어난 소형견 새끼 크기만한
송아지가 있었는데 그게 내 저주를 대신 받을거라던가.
(ㄹㅇ 송아진데 송아지 아닌것처럼 엄청 작았음)

여튼 그렇게 목적지까지 버스타고 출발하기 시작하는데
귀에 꽂힌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도움주는 사람이
이제부터 그걸 삼키고 싶어질거고 송아지가 날뛸거라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말하지마자
그 쪼끄만 송아지가 갑자기 내 팔을 엄청 물어뜯으려함.
그러니까 내 건너편에 앉아있던 사람이
송아지를 붙잡고 나에게 못 달라붙게 막아줌.
그리고 내가 어떻게든 삼키고 싶어지는 마음을 참고
그와중에 어떻게 침만 삼켰던 듯.
손은 깍지끼고 있던 상태라 손에 힘 꽉주고.

블투에서 나한테 저주를 내리려는 게
오래 묵은 고양이 영혼같다고 이야기해주는데
목적지에 거의 다 도착했던 모양인가봐
그 쪼끄만 송아지가 날뛰는 게 더이상 한명으로는 안될만큼 심해짐
여전히 크기는 작은데 진짜 엄청나게 몸부림침.
내 뒤에 있던 다른사람들이 눈치보길래 내가 도와달라고
눈이랑 고갯짓으로 이야기하니까 바로 도와주더라
창 밖을 보니 익숙한 초겨울 시골풍경이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꿈에서 깸... 8ㅅ8

깨고나니 이부분만 엄청 생생나게 기억나ㅠ
진짜 등골이 서늘하게 무섭더라. 왜 내가 저주받았는지
심지어 그게 고양이영혼이라는게 제일 슬펐음
나 고양이 엄청 좋아하는데ㅠ 여건이 안되니 못키우지만ㅠ
사실상 고양이의 틀을 벗어난 악귀인 느낌은 들었는데...

송아지가 작은사이즈였던걸로 봐서는
단순 개꿈같긴한데ㅠㅠ 일어나서도 무섭길래 그냥 적어봄ㅠ
이제 다시자야지ㅜ 다른 꿈 꿨으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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