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자살을 그 분이 말렸다는건 수 년뒤에 알게됨
거기 갔다가 나오면서 친구가 했던 말이 여기 돌팔이다 였거든
그래서 난 진짜 돌팔이라고 생각했어 그 당시에
암튼 친구가 철학관 나와서 여기 돌팔이네 하고 엉엉 울길래
그 철학관 아저씨한테 돈주고 혼만 난게 억울해서 우는줄 알았음...
그때 철학관 아저씨가 얘한테 했던 말은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너는 이게 무슨 말인지 안다. 너 지금 거기에 똥물 뒤집어쓰러 간다. 넌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지." 이런 류였고
내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정확하게 말하진 않았꼬 계속 친구한테 자기가 무슨 말하는지 알거라고 그랬음...
암튼 그랬는데 저러고 철학관 갔다와서
하루이틀 한달두달도 아니고
몇년...한참 지난 후에 친구가 저기 다시 찾아가보고 싶다고 그래서 나한테 거기 주소 기억나냐그래서
거기 니가 돌팔이라고 그랬잖아 왜 다시 찾아가려그러니까
해준말이 그때 아저씨가 자기 자살하려던거 말린거라그래서 알게됨... (한 6년뒤에 알게됐어 이걸)
암튼 그래서 그 말듣고 나도 좀 묻고 싶은게 있어서 거기 찾으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인터넷도 뒤지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연락해봐도 결국은 못찾음ㅜㅜ
시간이 한참 지났으니 다른 곳으로 옮겼을수도있고그럴듯..
이 이야기 예전에 후기 방에 한번 쓴적있었는데 기억하는 사람은 기억할듯?ㅎㅎ;
밑에 건대 사주보니까 기억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