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전화괴담 좋아해서 블랙폰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
이번에 2 나온다고 해서 전화 관련 괴담 모아봄
1. 괴인 엔서 (일본)

괴인앤서는 핸드폰에 있는 귀신을 불러들이는 이야기임
분신사바의 핸드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휴대 전화를 10개 준비하여 1번째 휴대 전화로 2번째 것에 전화를 걸고, 그와 동시에 2번째 것으로 3번째 것에 걸고 하는 식으로
연쇄적으로 동시 전화를 걸어, 마지막 10번째 것까지 1번째 것에 연결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화를 걸면 기이하게도 한 명의 전화는 누군가가 착신한다고 함.
이 수수께끼의 착신자는 휴대 전화의 원래 주인인 10명 중 9명에게는 어떤 질문을 해도 분신사바처럼 척척 대답해주는데
랜덤으로 1명에 한해서는, 역으로 직접 질문을 해오는데 대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으로 한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2030년 4월 5일은 무슨 요일인가등등. 만약에 제 시간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거나 틀린 답을 하면
액정화면으로부터 손이 뻗어나와 틀린 답변자의 신체 일부를 뜯어간다고 함
오답자의 신체를 탈취하는 목적은 자신 몸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서라고…
2. 파두츠시 전화 괴담 (아일랜드)
작은 아파트의 3층에서 살고 있었던
번역가인 멜리사 르나넬은
사흘간 장난 전화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전화는 보통 저녁쯤에 왔는데
용건은 얘기하지 않고 뭔가 알수 없는 발음을 하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거였습니다..
이런 기분 나쁜 전화에 몇일간 계속 시달리자
결국 참다못한 멜리사는 전화국에 전화를 하여 발신자 주소를 찾았는데
전화국에선 문제의 장난 전화가 자신의 윗집에서 걸려왔다고 말을 하는 것이였죠..
멜리사는 자신의 윗층에 한 남자가 사는걸 기억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에게 이 사실을 얘기 했고
경비와 함께 그녀는 위층으로 찾아 갔습니다..
경비가 문을 두들겨도 문이 열리지 않자
둘은 집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 하고는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다시 장난 전화가 걸려 오자
더이상 참을수 없었던 멜리사는 아예 경찰에 신고 하고는
얼마후 경찰과 함께 문제의 집을 찾아 갔습니다..
여전히 문은 잠겨 있었고 경찰은 경비에게 부탁해 문을 열었고
곧 거실에 다다른 그들은 놀랄수 밖에 없었는데
집 안 거실에 탁자 바로 밑에 한 남자가 엎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죽어 있었고 부패가 시작된듯
그의 몸에서 악취가 풍겨 나오는 것이 였죠,,
그런데 그 시신은 마치 전화를 받는 것처럼
전화기의 수화기를 귀에 대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조사 결과 그의 사인은 심장 마비 였고
생전에도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추리하기를 어느날 남자에게 갑작스런 심장 발작이 일어 났고
남자는 구조 요청을 위해 탁자에 놓여진 전화기를 잡았지만
쓰러지는 바람에 그만 번호를 누르지도 못한체 전화기를 잡은 채로 죽었다는 겁니다,,
당시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에게 남자의 사인과 사망시간을 들은 멜리사는
그가 사망한 날 저녁부터 자신의 집에 이상한 전화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아연실색할수 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