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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무섭진 않지만 어젯밤 꿈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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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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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나는 학생이었는데ㅋㅋㅋㅋ

과제가 어떤 가수 뮤직비디오에 담긴 의미 같은 걸 분석하는거여씀ㅋㅋㅋ

그래서 우리 반에 그 가수 팬인 여자애가 있어서 도움을 청함

근데 걔가 시름시름 아프고 몸이 안좋았음

근데 나는 꿈에서 악령이나 귀신을 볼수있어서 이건 귀신의 짓이다 하고 느껴진거야.

그래서 좀 알아보려고 집에 갈때 같이 가자고했더니

다른반에 여자애 남친이 있는데 걔가 이상하다고 해서 걔를 같이 보러감. 어차피 여자애네 집에 가려면 걔도 같이 가긴해야했어.

여자애가 엄청 부잣집 애였고 남자애는 부모님은 안계시고 여자애네 집에 얹혀사는? 그런거였는데 여자애부모랑 남자애뷰모랑 친구였나? 암튼 그래가지고 졸업하면 둘이 결혼하기로한 그런 사이임. 그리고 둘이 사이도 엄청 좋아서 학교내에서 걍 유명한 커플이었음.

근데 그 남자애를 봤더니 귀신 둘이 붙어있는거야. 그래서 이상한 행동하는거고(네발로 걷고 기어다니고 막 이상한거먹고  등등) 여자애도 그 영향을 받아서 아팠던거.

근데 귀신들이 좀 악령에 가까워서 저건 떼어내야겠다 싶었어

그래서 첨엔 승천시키려했는데 다 실패하고 결국 봉인을 시키려고 셋이 함께 감. 무슨 산속의 절 같은 곳이었는데...

봉인하려고 했는데 그 남자애가 말리는거야. 봉인전에 그 귀신 둘의  모습이 남자애한테 보였는데 남자애의 부모라는 거.

그리고 그 부모귀신들이 해를 끼치려는게 아니었었다. 그냥 니가 잘자라는걸 보고 싶었다 그러고 본인들 스스로 가겠다면서 니 동생만 부탁하겠다고.

남자애네 죽은 가족이 부모님. 남동생이었고 얘는 자기 땜에 가족이 다 죽었다는 죄책감이 있었음. 그래서 그 동생을 받아들이겠다고 함

근대 난 동생의 혼을 보자마자 아주 약하긴 했지만 악령의 기운을 느껴서 다 봉인해야한다고 했는데 남자애가 스스로 받아들여서 어쩔수가 없어짐. 그래서 여자애한테 악령은 반드시 화를 불러온다고 너가 살려면 도망가야한다 우리집에 와있어라 했는데 여자애는 남자애 곁에 있겠다는거야. 위험하면 더 곁에 있어줘야한다고. 가족이 되어주기로해놓고 어케 홀로두냐고.

그래서 나도 뭐 어쩔수 없으니까 봉인할 방법 찹아보겠다고 하고 여자애보고 위험해보이면 도망가야한다 남자애 좀만 이상해보여도 나한테 말해라함.

그리고 시간이 좀 흐름.

남자애는 하는 일도 잘되고 운도 좋아지고 위험할뻔 했던일도 잘벗어남. 동생이 수호신이라고 동생이 지켜주는 거라고 하는데 아니다 그거 악령이다 말해도 듣지도 않음

그리고 난 봉인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학교가 소란 스러워짐. 복도에 애들이 칼에 찔려서 죽어있었음

남자애랑 다른 한명이 악령에 씌어서 반 아이들을 칼로 마구 찔러 죽이고 있는거야.

그래서 여자애가 걱정되고 우리반도 걱정되서 울반으로 뛰어가보니 막 애들이 소리지르며 우르르 나가고 있음

들어가보니 여자애가 칼에 찔려 죽어가고 있음.

그리고 나한테 "속았어..."라고...

그 귀신들은 남자애 가족이 아니었던거임. 걍 가족인척하며 홀린거고 동생이라 했던애가 거의 악령 본체였고 떠난다던 귀신들도 기회만 엿보고 있었던거..(그래서 아까 악령에 씐애들이 둘이었던)

여자애도 악령에 씌었는대 완전히 씌우기전에 다른 사람을 해칠까봐 반애들한테 도망가라 외치고 자기자신을 찌른 거였어

난 학교밖으로는 못나간다는걸 알았음. 악령의 유희가 끝날때까지 눈에 안띄게 숨어있는 수 밖에 없었어.

다른 애들보고도 숨어있으라고하고 도망갔는데 캐비넷이 보여서 끝날때까지 저기 숨어있어야겠다함.

근대 케비넷안애 들어갔는데 안에서 문이 안닫힘.

반친구가 보여서 걔보고 문닫아달라고하고 너도 잘 숨어있으라고함.

그래서 그 친구가 캐비넷 문을 닫아주는데 닫히는 문 사이로 걔가 씨익 웃는게 보이는거야.

순간 화악 하고 악령의 기운이 느껴짐.

진짜 쎈 악령이라 내가 기운도 못느끼게 한거. 그리고 날 찾아다녔던거.

큰일났다 위험하다 하는 순간 끼이익하는 캐비넷 소리와 함께 눈앞이 까맣게 블랙아웃됨.


그리고 눈 뜨니까 아침이어땈ㅋㅋㅋㅋ


이렇게 스토리 있는 꿈은 별로 안꿔봤어서 걍 글올려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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