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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폭포의 비밀 + [실화] 영(靈)이 알려준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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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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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07. 폭포의 비밀


여름방학이 되자 영훈이와 M고등학교 친구 세 명은 산으로 캠핑을 떠났다. 방학이 되기 전부터 가슴 설레며 세웠던 캠핑 계획이었다. 그들은 폭포 옆에 텐트를 치고 공부해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며 지냈다.

하루는 철수가 폭포 위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영훈이는 철수가 뛰어내리는 순간을 카메라로 찍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철수는 살아서 폭포를 빠져 나오지 못했다.

개학을 하고 야영의 악몽이 조금씩 정리될 무렵, 영훈이와 친구들은 사진을 뽑기로 했다. 철수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영훈이가 현상을 맡겼다.

며칠 뒤 사진을 찾아서 철수의 마지막 순간인 다이빙 장면을 본 영훈이와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 철수가 폭포로 뛰어드는 순간, 수면에 하얀 팔들이 올라와 철수를 안는 모습이 찍혀 있었던 것이다.


📒출처 ☞ https://blog.naver.com/snow_music/222971863155




3x08. [실화] 영(靈)이 알려준 살인사건


폭스 일가는 1848년 뉴욕주 하이데스빌로 이사를 했다. 그런데 이사한 지 얼마 안된 어느 날부터인가 집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쥐가 나무를 갉아대는 소리가 아닌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점점 여러 가지 기묘한 소리가 났다. 즉, 죽기 직전의 고통에 겨워 내는 신음소리, 무언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소리, 무거운 물체를 질질 끌고 가는 소리 따위였다.

그뿐만 아니라 폭스 가의 두 어린 딸, 마가렛(10살)과 케이트(7살)의 머리에 꽂혀 있던 핀이 저절로 빠지기도 하고, 모자가 저절로 벗겨지는 현상도 일어났다.

어느 날 마가렛은 동생 케이트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에게 말을 건넸다.


“내가 하는 대로 따라 해봐요.”

마가렛이 손바닥을 세 차례 치자, 집안 어느 곳에선가 같은 횟수만큼 소리가 들려왔다. 네 차례 손뼉을 치면 네 차례의 응답이 곧바로 이어졌다. 마가렛이 유령과 교신하는 데 성공한 이 날이 바로 1848년 3월 31일이었다. 오늘날 심령술의 탄생일로 삼고 있는 역사적으로 뜻깊은 날이다.

그날 이후로 마가렛은 영과 교신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예’는 한 번, ‘아니오’는 두 번 소리를 내는 방법이었다. 이러한 교신 방법으로 마가렛은 지하실에 살해된 행상인이 암매장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행상인의 이름이 ‘찰스 로스마’라는 사실도.

그러나 지하실을 수색하는 작업은 여의치 않았다. 발굴 작업 도중에 물이 쏟아져 나와 중도에서 단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수 개월 후, 발굴 작업이 속개되었다. 1.5미터쯤 파내려 갔을 때였다.


“잠깐만, 저게 뭘까?”

땅을 파내려 가던 인부 중 한 사람이 동작을 멈추더니 소리를 질렀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곡괭이 끝을 응시했다. 인부가 곡괭이를 던지로 손으로 찬찬히 흙을 쓸어냈다.


“판자 조각이다.”

판자 조각을 들추자 머리카락과 사람의 뼈 일부가 나왔다. 작업을 계속했으나 나머지 뼈는 끝내 찾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56년이 지난 1904년 11월 2일자 『보스턴 저널』지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폭스 가의 지하실 벽이 무너져 수리하던 중 찰스 로스마의 뼈 나머지를 발견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snow_music/22296511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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