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갓난애기때까진 엄청 울었는데 3살부터는 잘 안울었대
크게 혼나지 않는 이상 울음을 보인적이 없는데
유독 크게 울때가 있었대
울 할머니댁 옆집에 사셨던 분이랑 4층에 살았던 청년
이 둘을 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대
쉽게 설명하면 경기를 일으켰다고 함
저 두 분이 나한테 못되게 한 것도 아닌데 무작정 울어대니깐
할머니께서 어쩔줄 몰라 하셨음 오히려 옆집 아주머니께서는 나를 엄청 예뻐했대 그래서 내가 울면 학생 커서 가수 되겠다 목소리 크네요 라며 호탕하게 넘어가주셨고 ..
그리고 할머니는 이사를 가셨고 나는 나이가 먹고 옆집 아주머니랑 4충 청년에 대한 기억이 몽땅 사라짐 .
저 두사람이 다시 거론이 된건
작년 추석에 가족들이 다 모였을때였음 .
전에 살던 몇몇 빌라 이웃주민들이랑 명절마다 연락을 주고 받으셨대 .그래서 작년 추석에도 어김없이 연락을 하셨는데 옆집 아줌마께서 오랜세월 암투병 하시다가 돌아가셨다는거임 .할머니께서 이사 가시고 몇개월 뒤에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으시고 좋아지셨다가 암이 재발해서 간이랑 위에 전이가 되셨대 그리고 4층 살던 청년도 몰랐는데 그당시 식도암에 걸렸었다는 거임...완치는 됐지만 목소리를 거의 잃었다고 하더라 ..
여기까지는 듣고 슬프기만 했었는데
할머니께서 진지하게 날 쳐다보시는거야
그러고는 세월 지나서 얘기 해주는건데
너가 옆집 아줌마 볼때마다 할머니한테
“저 아줌마 찌찌 이상해 찌찌가 까매 ”
라고 그랬다 그때는 뭔 말인지 몰랐는데 니 눈에는 보였나 ? 라고 할머니께서 말씀 하시더라
나는 안믿겨서 그러면 4층 청년 보고도 그랬냐 ? 라고 하니깐 결이 다르지만 비슷한 말을 했대
“4층 오빠 목소리가 저승사자 같아 목소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망태 할아버지 목소리 같아”
라고 매번 할머니랑 할아버지께 고래고래 울면서 말했대
여기까지도 에이 그냥 우연이겠지 했는데
엄마도 말씀에 보태더라
4살때쯤에 나를 업고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창문을 가리키면서 어떤 언니가 나 부른다고 가보자고 그랬대 그 날 이후로 5번정도 ? 비슷한 소리를 해서 엄마께서는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가봐야하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반복하지 않아서 안갔대 .
그리고 또 하는 말이 내가 기가 쎄다고 외할머니께서 다니시는 절에 스님이 말 하셨다는거임.도화살도 많고 기가 매우 쎄서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악귀들을 볼 수도 있지만 영이 맑은 애기때 일시적으로 그럴것이니 크게 걱정 할 필요 없다고 하셨대 .
여튼 이런식으로 얘기들이 덧붙여지니깐 신기하더라 !
내가 사람 보는눈이 좋은 편이라고 주위에서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이게 애기때는 무섭게 발휘가 됐었다니 소름돋고 .. ㅠ
크게 혼나지 않는 이상 울음을 보인적이 없는데
유독 크게 울때가 있었대
울 할머니댁 옆집에 사셨던 분이랑 4층에 살았던 청년
이 둘을 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대
쉽게 설명하면 경기를 일으켰다고 함
저 두 분이 나한테 못되게 한 것도 아닌데 무작정 울어대니깐
할머니께서 어쩔줄 몰라 하셨음 오히려 옆집 아주머니께서는 나를 엄청 예뻐했대 그래서 내가 울면 학생 커서 가수 되겠다 목소리 크네요 라며 호탕하게 넘어가주셨고 ..
그리고 할머니는 이사를 가셨고 나는 나이가 먹고 옆집 아주머니랑 4충 청년에 대한 기억이 몽땅 사라짐 .
저 두사람이 다시 거론이 된건
작년 추석에 가족들이 다 모였을때였음 .
전에 살던 몇몇 빌라 이웃주민들이랑 명절마다 연락을 주고 받으셨대 .그래서 작년 추석에도 어김없이 연락을 하셨는데 옆집 아줌마께서 오랜세월 암투병 하시다가 돌아가셨다는거임 .할머니께서 이사 가시고 몇개월 뒤에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으시고 좋아지셨다가 암이 재발해서 간이랑 위에 전이가 되셨대 그리고 4층 살던 청년도 몰랐는데 그당시 식도암에 걸렸었다는 거임...완치는 됐지만 목소리를 거의 잃었다고 하더라 ..
여기까지는 듣고 슬프기만 했었는데
할머니께서 진지하게 날 쳐다보시는거야
그러고는 세월 지나서 얘기 해주는건데
너가 옆집 아줌마 볼때마다 할머니한테
“저 아줌마 찌찌 이상해 찌찌가 까매 ”
라고 그랬다 그때는 뭔 말인지 몰랐는데 니 눈에는 보였나 ? 라고 할머니께서 말씀 하시더라
나는 안믿겨서 그러면 4층 청년 보고도 그랬냐 ? 라고 하니깐 결이 다르지만 비슷한 말을 했대
“4층 오빠 목소리가 저승사자 같아 목소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망태 할아버지 목소리 같아”
라고 매번 할머니랑 할아버지께 고래고래 울면서 말했대
여기까지도 에이 그냥 우연이겠지 했는데
엄마도 말씀에 보태더라
4살때쯤에 나를 업고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창문을 가리키면서 어떤 언니가 나 부른다고 가보자고 그랬대 그 날 이후로 5번정도 ? 비슷한 소리를 해서 엄마께서는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가봐야하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반복하지 않아서 안갔대 .
그리고 또 하는 말이 내가 기가 쎄다고 외할머니께서 다니시는 절에 스님이 말 하셨다는거임.도화살도 많고 기가 매우 쎄서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악귀들을 볼 수도 있지만 영이 맑은 애기때 일시적으로 그럴것이니 크게 걱정 할 필요 없다고 하셨대 .
여튼 이런식으로 얘기들이 덧붙여지니깐 신기하더라 !
내가 사람 보는눈이 좋은 편이라고 주위에서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이게 애기때는 무섭게 발휘가 됐었다니 소름돋고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