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집에서 자면 꼭 이상한꿈 한번씩 꿨는데
가위 까지는 아니고, 나무에 목메고 죽은 사람, 아파트(옛집 빌라였음)에서 떨어지는 사람 등등 주로 타인이 죽는 꿈 자주 꿔서 방에서 잘 안자고 거실서 잤는데

아빠가 심하게 다치셔서 엄마 (간병) 오빠(일)

나혼자 안방서 티비보다 잠든적이 있는데,
분명 배개베고 난 잤는데? 꿈에도 잤는데
침대이래서 손나와서 목 졸라서 놀래서 깬적 있었어

안방엔 돌침대인데 그 침대 딱 내가 누워서 자는 사이로 손이 나와서 오늘은 혼자네? 하는데 너무 놀랬어

이사 갈때까지 혼자 있을때 잠 절대 안잤어
할머니댁가서 아빠 퇴원 할때까지 내가 가서 산다고 하고
집에 사람 있으면 잠들고 했지

그리고 현 그집 팔고 이사왔는데 여기서는 악몽(사람 죽는꿈) 가위 한번도 눌린적 없어

공포방 보다 생각나서 쓰고 가